제2차 윤산 산행후기...

 

몸이 조금 괜찮아졌다..

그래서 다방봉-쇠미산 을 갈려고했다.

그러나...어제 잠이 안와서 6시까지 잠을 못잔덕에...오늘은 가까운 산이라도 가자 싶어 친구에게 전화을

돌려 본다.

영경이는 다리 때문에 담주에 가지산 갈거니깐 오늘은 쉬고 담주 일욜날 가지산 가자고 한다

그래서 진경이랑 둘이만 윤산을 가보기로 한다

윤산 ( 구월산 ) 나 중학교때 몇번 올라가 본 산이다.

그때 구월산 이였다.

기억을 더듬어 들머리을 찾는다..결국은 못찾는다..ㅋㅋ

 

산행일시

             : 2007.6.10.  

날씨                   : 맑음산행소요시간

       : 윤산 들머리 (초입) pm 2:30 ~ pm 4:45  들머리(날머리)

산행장소

             : 윤산(구월산)

산행참가자

          : 나.진경

산행코스

             : 부산대학교전철역-윤산(들머리)-헬기착육장-윤산(구월산)정상-윤산(들머리)

 

 

▲  부산대 지하철역..

▲ ←학교 들머리 찾기 위해 여기저기 헤메고 있다..엄청난 고바이 길이다..

▲  드뎌 윤산 초입을 만난다..앞서 가는 할아버지 말듣고 들머리 잡고 상행 시작한다 pm 02:30

 ▲  ▲ 엄청난 고바이길...이길이 코재 만할까 생각을 해본다. 진경이 힘겹게 올라간다

                                 ▲처음 맞이한 조망터인 휴식처에서 ..

 

▲ 내려다본 고바이길..사진은  된비알길처럼 안보이네..ㅋㅋ

▲ ㅇㅏ...이제야 끝이 보이는듯 하하다 뻥뚫린 입구가 보인다..정상이구나..ㅋㅋ  pm3:22

▲  헬기장 못가 본 산딸기..

▲ 헬기장..

▲  헬기장에서 본 조망...저멀리 사직 운동장이 보인다..하얀지붕

▲  저멀리 장산이 보인다...

▲  하산 하고자 길을 잡는다...

 

 

 

오랜만에 간 구월산(윤산) 역시 중학교때 가보고 찾아 갈려니 힘들다

들머리 찾기가 힘들다. 여기 저기 둘러보고 잘못가서 다시 내려오고..ㅋㅋ

그러다가 아저씨 한테 여쭤 본다...

 

드뎌 들머리 찾아서 간다..도로을 건너 들머리(초입)인 입구에 들어선다

어르신들이 않아계신다

길이 두개로 나눠져 있다.

한 할아버지한테 물어보니 위에 난 길로 쭉 가라신다. 길이 잘되있다

 

차금지 철망을 넘어 들머리을 들어선다

왠지 등산을 이런 길을 간다는게 석 그다지 좋지않아서

옆에 오솔길이 보인다..그쪽으로 가자고 한다

 

그때부터 일은 터진다..ㅋㅋㅋ

조금 힘들어 보이는 된비알길..ㅋㅋ 이것뿐이겠지..하고 ..으흐흐흐

 

이런 왼걸 가도가도 오르막길은 끝날 기미을 안보인다.

잠을 6시30분에 잔후라...어찔하다...뭐..12시 쯤에 깨긴 했지만..ㅋㅋ

글더 3일정도 거의 눕어서 지낸지라 허벌나게 힘들다.

일어나서 입맛이 없어서 2숫가락 뜨고 안먹은지라.힘이 많이 딸린다

 

진경이 아들 줄려고 맥도날드 에서 산 햄버거을 꺼내서 둘이 맛나게 먹는다

(셋트로 사면 장난감을 준단다..그래서 산거임...ㅋㅋ)

 

먹고 다시 힘겹게 등산을 시작한다..ㅇ ㅏ...힘들다..연속된 된비알길..ㅋㅋ가도가도 끝이 안보인다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헉~헉

아주 미칠지경이다..난 생각을 한다 ..몇칠전에 본 코재 사진 이정도로 경사가 심할까....ㅋㅋ

 

힘겹게 땀 뻘뻘 흘리면서 등산을 한다..조망이라곤 볼때도 없다...산이 고작 400두 안되는

산이라고 알고 탄터라..이렇게 심할거라곤 생각도 못했다..ㅋㅋ

 

오르다 돌 있는데 조망이 보인다 여기서 쉬어서 가기로 한다

ㅇ ㅏ~힘들다...고바일길..미친다.ㅋㅋ

 

휴식조금 하고 다시 힘을내어 정상을 향해 출발한다..

주위엔 온통 나의 숨소리뿐..헉~헉~헉

 

아픈후에 탄터라 더욱더 힘이든다...땀으로 샤워한듯 흘리고 앞서가는 진경이 목소리..

저..기..공..간...정..산 다온듯..하다

 

정산못가서 산딸기가 맛나게 익어가고 있다

무자게 방갑게 들린다....드뎌 정상이구나..씨~익 ^ㅡㅡㅡㅡㅡㅡㅡㅡ^

 

땀을 손으로 훔처내고 이제 하산할곳을 찾아본다.

인터넷에서 본 구서동쪽 오르 하산길..반대편이겠지 하고 길을 나선다

 

그전에 싸온 김밥을 처리 하려고 먹을장소을 찾는다.

ㅋㅋㅋ 이런 왼걸 가다가 보니 저..기..진짜 정상 처럼 보이는곳이 보인다.

▲  윤산 정상..

▲  윤산에서 바라본 회동동수원지..

▲  정상에서 김밥과..션한 맥주 한잔..웨..동영상은 한개만 올라가네..;; 췌~

 

 

ㅋㅋㅋ 헬기장이 정상이 아니였던거였다..미친다...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산은 낮아도 정상 조망은 좋으다..회동수원지.아홉산.광안대교.장산.황련산.

훤이 보인다...무덤옆에 잔디밭처럼 보이는는 그늘이 있어 김밥을 먹기로 한다.

 

햄버거 먹은지 얼마 안된지라..김밥은 안넘어 간다..ㅋㅋㅋ맥주가 아직두 션한게 아주 좋으다

둘이서 한잔씩하고...다시 하산길을 주위 분들에게 물어보고..하산길을 나선다

 

▲  윤산 약수터..

▲  길이 잘정비된 윤산 등산로..

▲  하산 막바지에 만난 허스키..욜라 크다..

▲  첨에 본 자동차 금지 철..

 ▲  조금 내려와 들머리..

 

 

하산길은 넘편하다..

그냥 첨에 잘딱힌 길따라 왔음 ...힘이 들지 않았을걸..ㅋㅋ

사람들이 많이들 등산을 즐길다..길이 잘 정비되어있다

 

오다가 보니 약수터을 만난다...웨~

중학교때 본 약수터다..이길이 이길이구나....변한게 없는듯하다..단 길만..ㅋㅋ

약수을 한잔 하고 다시 길을 내려간다

 

역시 요즘은 산도 정비가 잘되어 있다..등산로가...거의...산보로 정도의 느껴질 정도인다

이런길을 놓아두고..그렇게 힘들게 처음에 40분가량을 헥헥 거리면서 올라 갔나..ㅋㅋ

 

하산 막바지에 멍멍이 한마리가 보인다..허스키..저 정도 크기 멍멍이는 등산 하는 사람들에겐

위협감을 준다...ㅋㅋ 동물을 좋아라 하는 나도 옆에 서니..오메.....섬듯하다.

거짓말 쪼매 보태서 욜라 무섭다..ㅋㅋ

 

처음 올라갈때 본 철보조물이 보인다.

내려와서 부산지하철에 다다른다.

 

지하철 밑 산책로가 잘되어있다

산이 낮다보니 그냥 가긴 모하고 술먹자니 이르고..ㅋㅋ 그냥 좀 걷기로 한다

 

▲  온천천 ...

▲  너무나도 깨끗해진 온천천..

▲  산책로...

▲  너무 잘그려진 그림..완전 아트 수준이다..ㅋㅋ

▲   굿~뜨

 

 

부산대학교 지하철역 밑 온천천히 흐른다

 

지하철 생기기전에는 여기서 수영도 하고 고기도 잡고 했다(나 국민학교때)

지하철이 생기고 급속도로 물이 오염이 심해졌다.

 

중학교 들어가서 온천천을 항상 건너 갔는데...냄새가..웨...미친다..몇센치 안되는 물속도 안보일

정도로 물이 혼탁했었다.

 

그러나..이젠 너무 몰라보개 깨끗해 졌다...너무 ?끗햐...홍홍

 

이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간다..바람이 션하다 냄새두 안난다..가족 단위로 오면 좋을듯하다

자전거.인라인..전용 도로까지 포장이 이쁘게 되어있다

 

술 친구들을 물색해본다.

오늘 같이 안간 영경이 전화을 하니..이넘이 ..썩내키지 않는듯 넘어오지 않는다..포기

정화한테 연락을 해본다..아들이랑 마트에 있단다 그럼 저녁 술 한잔 ㅇㅋ

좋단다..그럼 동래 지하철역에서 기다린다고 하고..우린 부지런히 동래로 발을 옴긴다

 

가다가 힘들어 벤치가 있어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신발을 벗고 인라인 전용 레인에서 구경하면..시간을 보낸다

 

조금후에 문자 소리가 들린다..음..찌리리~감이 온다

확인을 하니 정화가 집안일로 못온다고 한다

 

그래서 둘이서 먹자니 뭐하고....진역 으로 가기로 하고 지하철에 오른다

 

진역에 도착

 

 ▲ 부끄럽오 하는 민찬이...살짝몰래찍음..꼬라본다.ㅋㅋ

▲ 정희씨 찍을라카니 눈섭 없다고 가리신다 그래서 눈섭만 찍어드렸다..으흐흐흐

 

 

 

 

재수씨랑 찬이랑 고기집에가서 삽겹에 소주을 마신다.

캬~아

한 두잔 마셨더니..술이 오는것 같으다..ㅋㅋ

 

이런저런 예기들을 주고 받는다....먹다가 보니

한병씩 먹은셈이다..ㅋㅋ

 

전화기을 확인하니 정화한테 전화가 들어와 있었다.

전화을 하니 안받는다..받았으면 2차로 더 마셨을꺼인디

연락이 앙대서 난 그냥 지하철로 가서 집으로 향한다

 

집에가는길에 정화 전화가 온다

차는 이미 떠났다..ㅋㅋ 다음에..으흐흐흐

 

집에와서 짐을 풀고...이렇게 글을 남긴다

 

3일정도 건강이 안좋았는데..막상 가니 할만했다

 

이번주 안에 다방봉-고당봉-쇠미산 다녀올 예정이다

 

월레 윤산(구월산) 산행이 이것이 아니였는데..

 

 

부산 소녀원 쪽으로 나오려고 했으나...길찾는대 문제가 생겨..그냥 왔던길로 내려왔다

 

글더 된비알길 40분 정도 땀은 험뻑 흘린듯하다..ㅋㅋ

다음 산행을 기약하면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