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영남알프스 산행후기

제4차 가지산.운문산 산행후기..

신을찾는늑대 2007. 6. 19. 01:07

 

간다간다해놓고 이제사 가지산을 다녀왔다

힘든 산행이였지만..재미 있었던 산행이다.

 

 

산행일시

                : 2007.6.17

날씨                      : 흐림(오후한때비)산행소요시간

          : 호박소입구 AM 7:10 ~ 호박소입구 FM 6:40

산행장소

                : 호박소-가지산-운문산-호박소

산행참가자

             : 나.영경

산행코스

                : 호박소입구(들머리)-호박소-오천평반석-가지산-아랫재-운문산-

                              운문산 산내면-호박소입구

                            

 

▲  차을타고 호박소쪽으로 가는길에..우중충한 하늘위로 뻥 뚫린 하늘...

▲   달리는 차속에서..

▲   멋지다..

▲  하늘이 멋지다..

▲  호박소 들어가는 중에 반대편 암벽산..이름은 모르겠다..물어볼 사람도 없고..ㅋㅋ

▲  호박소 주차장...타이머 안눌러서 혼자찍힘..ㅋㅋ

▲  다시 누르고 같이 한장..

▲  호박소 입구..

▲ 호박소 밑에 있는 다리...옆에 펜말이 있다..

 

 

토요일날..저녁늦게 만나서 다 같이 넘어가기로 하고

10시쯤에 영경이 만나서 같이 서면으로..

진경이 연락이 안된다...;; 술마신다고 정신이 없나보다

일단 진경이 늦게 오면 부산 찜질방서 자고 같이 넘어가자고 하고

우린 겜방에서 진경이 기다린다..진경이 오늘 하루 종일 연락이 안된다..;;

내 전화 골라 받는건가..ㅋㅋ 요즘 통 연락하면 안받네..-_- ;;개 늠..ㅋㅋ

 

벌써 11시가 넘어 간다..ㅋㅋ 연락을해도 연락이 안되네..;;기다려 본다.

12시쯤에 하두 앙대서  영경이가 연락을 해본다..통화가 된다..ㅎㅎ

역시 개늠이 전화을 골라 받네..ㅋㅋ 앞전에 내가 하니깐 안받더만...ㅋㅋ

 

진경이 내일 반송 본가에 간다고 등산 못간다고 한다

서둘러 겜방을 나와서 밀양으로 향한다..벌써 12시가 훌쩍 넘었다

일찍 연락을 하지..;;;시불시불..ㅋㅋ

 

욜라달려 밀양에 도착..1시가 훌쩍..;;잠을 언제..;;

밀양에서 시내 찾기가 힘드네..흐미야..거의 불빛들이..없다..ㅋㅋ

여기저기 돌아다녀본다..글더 찾기 힘들다

 

지나가는 분한테 물어본다..그러니 여긴 없고 저쪽 으로 쭉가면 있다고 한다

차을돌려 찜질방을 찾아 나선다..아무리 가도 없다..;;

분명 이쯤인데..없다..아무리 주위을 봐도 시골풍경인데..

다시 아까 조금 번화가 있던데로 가기로 한다

 

가다가 차을 세워 아저씨한테 물어본다..잘은 몰라도 우리가 왔던데에

한곳이 있다고 하신다..;;누구말을..당체..

여하튼 아까 왔던 조금 번화가 쪽으로 한가..가다가 기차역 팬말이 보인다

기차역쪽에 가면 안있겠나 싶어 그리로 차을 돌린다..시간은 벌써2시을 가리킨다..;;

기차역쪽에서 아주머니 한테 근처 찜질방을 물어본다

이쪽저쪽..쭉가서 우회전..쭉 가면 있다고 한다...;;

 

다시 차을돌려 찾아본다..;; 또 없다..니미..;; 경이랑 말을 한다..밀양 사람들 믿을끼 못되네..ㅋㅋ

찾다찾다 못찾아서 다시 원점으로..ㅇ ㅏ 우린 똥개가 되어간다..;;

다시 돌아와서..이젠 사람들한테 물어보기가 겁난다..;;

 

영경이가 편의점으로 가서 직원에게 물어보니...조금 앞에 한곳이 있단다..후~아

한 3분 정도 가니 바로 찜질방이 있다..;; 밀양 사람들 정말...흐미야..;;

그렇게 헤매인게 2시간30분..;;; 찜질방을 들어서니..3시조금 넘었다..;;

ㅇ ㅏ...아침 5시에 나갈려고 했는데..잠은 그럼 언제..ㅠㅠ

 

부산서 조금더 빨리 출발했어야 하는데..진경이 개늠.;;흑흑 우짜랴..ㅠㅠ

여기저기 누울자리을 찾다가 방안으로 들어가서 몸을 뉘인다.

잠이 안온다 이리뒤척 저리뒤척....조금이라도 자야하는데 걱정이다.

옆에서는 잘잔다..ㅋㅋ

 

어디선가 휴대폰 벨소리가 들린다..여자들 목소리..내가 잠깐 잠을 잔듯하다..

안잔것 같은데..사람 들어오는 소리 못들은거 보면 잔듯하다..ㅋㅋ

시간을 보니..6시가 다되어 간다..서둘러 영경이 깨워서 찜질방을 나온다

우리방에 아가씨 3명..ㅋㅋ 영경이가 잠자기전..한말이 입구에 아가씨 3명이

이방 있던 아가씨 같다고 했다..ㅋㅋ 잠자리 3곳이 보였기에..ㅎㅎ

영경이 말이 맞았다..ㅋㅋ 난 한 30~1시간 정도 잔듯 하다..몸이 피곤타..잘탈수있으려나..;;

 

25시 김밥 집으로 간다.

참치김치찌개을 먹고 김밥을 준비해서 편으점으로..간식이랑 비옷 필요한것들을

구입해서 호박소 쪽으로 차을 달린다..달리는동안 차안에서 보는 하늘이 너무 멋지다

우중충한 하늘에 구멍이 뻥 뚫린듯....빛을 바래고 있다

 

사진을 여기저기 몇판을 찍고 허벌나게 달리니..얼음골이 보인다.

얼음골 주차장을 지나서 조금더 들어가니..공사 현장이 나온다...

공사 현장을 뒤로하고 조금더 가니 호박소 주차장이 나온다...차을 주차시키고..

등산할 준비을 열심히 한다 등산전에 초콜렛을 먹고..사진을 찍고 호박소 입구을 들어선다

 

웨~ 욜라 춥다..소름이 쫙~악 낀다..얼름골이 가까워서 그런가 무지 춥다.

조금 올라 가니...다리 하나가 나온다..호박소.오천평반석 표지판이다

우린 일단 호박소로 간다..호박소로 가서 구경을 했다.

▲  너무 멋지다..

▲  호박소 바로밑..고기들이 보인다..

▲  호박소...와~우 절로나온다..

▲ 호박소... 

▲  둘이 한컷  난 왜케 바보 같아보이지.안그래도 못생겼는디..ㅋㅋ 경이 잘나왔네..ㅎㅎ

▲  뒤로 한장...

▲  너덜길..짜증지대로다..ㅋㅋ

▲  이쁘게 핀 야생화..

▲  여기가 오천평반석인가..?

 

역시 사진으로 보는거랑 틀리다..더 멋지다.ㅋㅋ사진을 몇장찍고.. 

호박소서 올라간다는 문구을 본터라 길을 찾는다..

못들어가게 줄을 처놓은곳을 올라 길따라 올라간다....길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다

옆으로 계곡 물소리가 들리고..날은 션하고 좋으다..ㅎㅎ

 

열심히 올라가니..너덜길 무지 큰게 눈에 들어온다..어떻게 건너지..ㅋㅋ

조심조심 4발로 건넌다..후~

 

조금 가다가 보니 오천평반석 나온다..맞나...? 집에와서 보니 조금 틀린것같기도 하고

여하튼 무지크다...여기을 지나서 다시 계곡을따라 걷는다

한 20분 걸었나..등산로가 보인다..등산로로 올라서서 등산을 한다

이런저런 예기을을 하며..잼나게 간다.

 

걷다가 보니 도로가 나온다..도로쪽으로 올라가니..컨테이너 박스 한개가 나온다.

갑자기 비가 솟아져 내린다...컨테이너 안에 있는분한테 길을 물어본다

위쪽에 간이 화장실에서 오른쪽 길따라 계곡따라 올라가면 가지산 이라고 가르처 주신다

 

간이 화장실을 찾아서 열심히 발을 옴긴다...얼마정도 가니..식당이 보인다..식당쪽에서 위쪽으로 보니

화장실 표시가 나온다...표지판앞에서 보니 왼쪽으로 화장실이 보인다.

화장실앞에..가지산..등산로 표지판이 보인다.이제부터 길걱정 안하고 편하게

가겠다고 생각을 했다..갑자기 사람 목소리가 들린다..옆을보니 계곡쪽에 텐트 한곳이 보인다

남녀 한쌍이 야영을 즐기고 있다

 

혼자 생각에 웨~화장실 옆에서 야영 하면 저녁에 안무섭나..?..ㅋㅋ

우린 이런 저런 말을하면 그길 지나서 산행을 계속한다

한참을 갔나..?이정표가 없다..ㅋㅋ 산악인들이 묶어놓은 표식을 보면서 길을찾아 간다

숲속길이라..비가와도 그다지 많이 맞지는 않는듯 하다

 

▲  계곡을 따라 산행중에 찍은 사진..

▲  작아도 멋지네..

▲  비가 많이와서 비  찍을라고 했는데..비는 안보인다.ㅋㅋ

▲  이뻐서 찍는데 ..영경이가 나와버렸네.;;

▲  가다가 만난 이정표..

▲  나무잎 사이로 보이는 하늘..

▲  잠깐의 첫 간식을 먹고 산행시작전에 한컷

▲  시작되는 너덜길..-_- ;;;이런길이 정상 밑까지 계속 쭉~~~~~

▲  정상을 조금남기고 운무에 쌓인 산 여기부터는 산죽길..

 

어느정도 가서 간식을 먹기로 한다. ..내가 좋아라 하는 딸기우유..알고보니

우유랑요플레 섞어놓은듯한 딸기맞나는 그런 제품이였다..ㅎㅎ

영경이가 참외을 깍아 준다..간식을 간단히 먹고 사진을 찍고 다시 산행을 한다

 

길이 안보인다..매듭을 찾아서  길을 찾아서 나간다..어느정도 왔을까

길이 없다..여기저기 두리번 거리면서 매듭을 찾는다..저기 멀리 매듭이 보인다.ㅋㅋ

따라 열라 간다...계속 계곡 따라서 걸어가니 너무 좋으다..ㅎㅎ

 

비가더 많이 내린다..안되겠다 싶어 비옷을 챙겨입는다...비옷을 입고 길을 찾는데..

내가 봤던 산죽길이 보인다..저쪽이다..길을잡고..걸어간다

이상하게 자꾸 내려가는 길이다..;;한참을 가다가 아니다 싶어 다시 뒤로 빽..ㅋㅋ

 

뒤로 한참을 빽해도 우리가 들어선 입구가 안보인다..ㅋㅋ 왼걸 ..뒤로 빽한개

길을 제대로 찾게만들어준다..이정표가 보인다..ㅋㅋ

이정표 대로 산행을 계속한다..이런저런 예기들을 많이하면서 즐겁게 산행을 한다

 

산행을 하다가 보니..너덜길이 보인다..오기전에 본 대로 너덜길.40분가량 있다고 들었기에

제대로 찾아 왔구나 싶었다.

너덜기을 오르기 시작한다...한참을 올랐는데..끝날 기미가 없다...;;

가다가 미끄어져 촛대뼈 있는데 다 까진다..흐미야 아픈거...ㅠㅠ

피가 찔끔찔끔 난다..ㅇ ㅏ 다리에 힘이 빠진다..ㅋㅋ

글더 우짜랴 갈길은 가야지..ㅋㅋ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그런대..너덜길은 끝날 기미가 안보인다..ㅠㅠ

분명 30~40정도라고 들었는데..ㅠㅠ 당체 끝이 안보인다..ㅇ ㅏ...너무해..ㅠㅠ

등산객들도 없다....둘이 욜라 시불시불 하면서 올라간다.

힘들진 않지만..길이 너덜길..까다롭다..무릅이 아파온다..발목또한..;;;

 

투덜거리면서 가는대도 끝은 안보인다..와~징한 너덜길이다.

그렇게 1시가량을 올라갔다..중턱쯤에서 위로 보니 정상 비슷한게 보인다.

다왔나 싶어 기뻐는데..우리눈에 보인 더 경사진 너덜길이 끝도없이 이어져 있다

완전 돌산이다...;;된비알길이 낮지 싶다..ㅠㅠ 너무 아프다 무릅이랑 발목이..;;

그렇게 짜증을 내면서 힘겹게 올라쓴다

 

너덜길이 끝날쯤에 된비알 산죽길이 우리 앞을 가로막는다..ㅋㅋ

숨을 헉헉 거리면서 산죽길을 올라서니..저쪽 위에서 ))ㅑ~~~다왔다 라는 외침이 들린다

기분이 좋아다..조금만 힘을 내면 정상이구나..ㅋㅋ

그런대 이산이 가지산 맞나 라는 의구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아니면 우짜지..ㅋㅋ

▲  다행이 가지산 가는 등산길..

▲  가지산 정상으로 향하는길은 쪼매 위험하다..급경사 돌길..4발로 갔다..ㅋㅋ 손에 힘이 꽉~..ㅋㅋ

▲  정상..한컷..내꺼는 왜 없지 찍었는데..경이 개늠이 안찍은듯 하다..;;

▲  앞쪽에 비석 ..뒤쪽에 또 있다...

▲  이때 사진을 확인하니 너무 어둡게 나와서 안나올줄알았는데.컴터로는 잘보인다..바람이 너무세다

▲  이정표..가지산 정상 이게 삼각점인가..?

▲  정상 이정표..가지산 1.240M  정상에서 바람이 너무 불어서 눈을 제대로 못뜬다

▲  한컷..손에 쥐고 있는건 모지..?

▲  경이도 한컷

 

 

여하튼 잠깐의 휴식을 끝내고 다시 힘을내어 정상으로 발을 옴긴다

얼마정도 된비알 산죽길을 올라서니 가지산 정산 이정표가 보인다

제대로 찾아왔구나 하는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이젠 등산객들도 한둘 보인다..ㅋㅋ

당체 그럼 우린 어디로 올라왔다는 말인가..아무도 안다니는 그런곳으로..ㅠㅠ 우리가 온듯하다

기쁨을 안고 열심히 정상으로 발을 옴긴다..

조금 올라가니 조망이 있는 확트인곳을 만난다

 

앞전에 비로인해 조망은 커녕...운무와 바람만이 우리을 맞이한다..춥다..ㅋㅋ

조망은 꿈도못꾸고 다시 정상으로 발을 옴긴다.

정상 가는길은 급경사 돌길이라 위험하다라는 생각을 머리에 떠올린다

 

조심조심 4발로 걷다싶이 걸어서 정상에 도착한다.

ㅎ ㅑ..운무에 쉽싸인 주위 산들..ㅋㅋ 온통 운무에 쌓여서 안보인다.

간간히 바람에 의에 산들이 얼핏 보이기도 한다.

 

사진들을 찍고 전화기을 꺼내서 여기저기 전화을 해본다

경이꺼는 안터진다..ㅋㅋ 액정나간 내꼬 가지고 전화을 하는데 안받는다

철이랑만 통화을 한듯하다.

이번에는 시간을 못남겼다..내꼬 액정다이..영경이 액정은 시간이 작게나와서 디카에 안보인다

설정을 찾아봐도 할줄을 모른다.포기..ㅋㅋ

 

▲  산장안에 산꾼들이 맛난 점심들을 드신다

▲  창문틀위 내이름이랑 경이 이름을 새겨넣었다..다음에 오면 감회가 세롭겠다며 둘이 말을한다..

▲  드뎌 라면 도착..무자게 맛났다..뜨끈한 국물..ㅎㅎ 잘끊이신다..+_+

▲  운문산 으로 고고

▲  헬기장 위...

 

 

그렇게 정상의 기쁨을 만킥하고..앞에보이는 산장으로 발을 옴긴다

정상이라 바람이 너무 많이 분다..반팔이라 무지춥다

산장안에 들어오니 산꾼들이 동동주에 두부김치을 맛나게들 먹고 있다

우리도 한자리 차지하고 않아서 라면2그릇을 시킨다

 

가지고온 김밥을 꺼내서 먼저 먹으면서 이런저런 글들을 보며 맛있게 먹는다

위쪽을 보니 펜이 보인다..우리도 남기자..그래..ㅋㅋ

이름을 남기고 둘이 말을한다..다음에..우리가 여기 와서 이름을 보면 감회가 세롭을끼다

ㅋㅋㅋ..조금후에 라면이 왔다..ㅎ ㅑ..김이모락모락 추운터라..뜨끈한 국물을 후루룩~ㅎ ㅑ

온몸에 온기가 전해져 온다....맛두 허벌나게 좋다.

 

둘이 먹으면서 산장에서 이렇게 먹는게 처음이라면서..운치있고 너무 좋다고 연신

둘이 말을 하면서 식사을 한다....식사을 끝내고..시간을 보니 너무 시간이 많이 남는다

내가 그럼 영남알프스 2번째 운문산을 타자고 하자 좋다고 한다

 

산장지기 아자쒸~한테 물어본다..여기서 운문산쪽 이 어느쪽이냐고

헬기장 쪽에 이정표 대로 가면 된다고 하신다.

물을 한잔 마시고..다시 등산 준비을 한다

 

날이 많이 춥다..가다가 헬기장 위에 사각형 평지가 있어서 그기서 긴팔을 꺼내서 입는다

경이는 추운나머지 비옷을 입는다..나도 비옷까지 입었다..ㅋㅋ

역시 추위 막는대는 비닐이 최고다..바람이 안들어오니..ㅎㅎ 조금 후엔 땀이..ㅋㅋ

 

▲  운문산쪽으로 가는길에 만난 조망이 겁나 좋은 돌바워...올라서니 오금이 오그라든다..ㅋㅋ

▲  나도 한컷..ㅎㅎ


 

▲   오금이 오싹한 바워에서 동영상 ..나중에 보니 어지럽네..ㅋㅋ바람이 너무 세게불어서..

▲  요기 바로 뒤가 욜라 무섭다...바람도 바람이지만..웨..수직절벽..오금이 오싹하다

▲  영경이는 무섭어서 눕어서 전진해서 밑을 봤다..난 그냥 조금 뒤에서 봤는데 밑은 못봤다

▲  멀리 운무에 가려진 산...매 한마리..점처럼 보인다..

▲  밀양 마을..산내면..우린 저기가 청도인줄 알았다..ㅋㅋ

▲  가다가 만난 이정표..

▲  조망..넘좋으다..

▲  운문산 내려가다가 만난 동굴..어두운 안쪽 입구에서 하얀..수증이가 보이곤 한다..왼지 무섭다

▲  휴식을 하는동안 본 돌산꼭대기에 자라는 소나무..대단하다..물이풍부한가..?

▲  운무에 가려진 운문산..

▲  야생화...

▲  아랫제..

 

 비옷을 챙겨입고 다시 산행..

사람들이 비안오는데 우리을 보고 의아해 하면서  본다..우린 추위서 입었다고 말을한다.ㅋㅋ

운문산 길을 다시 물어보고 길을 나선다.

사진에서 본 헬기장이 눈에 들어온다..사진을 찍어는데,,..없다..ㅠㅠ흑흑

헬기장에 도착하니 길이 2갈레로 나눠진다..저쪽에서 식사를 하시는 분한테 물어본다

잘모르신다..;;

 

이정표 보니깐 밑에 운문산 표시가 있다..길을잡고 다시 산행 고고

이젠 산능선을 타고 가는거라..힘이 안든다..날씨만 좋았더라면 조망이 좋았을걸..ㅠㅠ

둘이 이런저런 예기을 하면서 잼나게 능선을 타고가면서 산행을 계속한다

간간히 보이는 조망..멋지다

 

온통 산으로 둘러쌓여져 있어 부산의 산이랑은 또다른 매력이 있다  ㅎㅎ 굿이다..ㅎㅎ

산행을 열심히 한다..이젠 영경이도 오고가는 사람들 한테 인사하는데 부끄러움이 없어졌나보다

먼저 방갑습니다..인사을 건낸다. 부산 근교산은 사람이 많아서 일일이 다 인사을 못한다

그러나 이런산은 산꾼들을 간간히 보는거라 방가운 마음에..인사을 한다.

인사을 하면 힘이불끈..ㅋㅋ 나만 그런가..ㅎㅎ

 

그렇게 걷다가 보니..조망이 너무 좋은 바워을 만난다..오면서 인사하고 이런저런 예기을

나눠던 산꾼분들이 먼저 조망을 즐기고 이제 나오시면서..한 말씀하신다

가서한번봐요 너무 좋아요..네..하고..수고들하셔요..인사을 건내고 바워로 올라 서본다

꽤넓다..앞쪽으로 가니 웨~~천길낭떨어지다..바람도 많이 부는데..

오금이 오싹~~ 워 무섭다..서서는 낭떨어지 밑을 볼수 없을것같다

 

영경이가 갑자기 바워에 배을붙이고 엉금기어간다..ㅋㅋ

밑을 보자 말자 웨~~~~짧은 비명..ㅋㅋ

뒤로 엉금엉금 기어나온다..완전 직각절벽이란다.

난 조금 뒤에서 밑을 보니 안보인다....바람은 무자게 분다

 

저쪽을 보니 올라갈수있는 돌이 보인다..저기서 사진을 찍기로 한다

한장씩 찍고 ....아자쒸 한분이 반바지(자전거 탈때 입는 민망한 바지 -_-) 입고 이쪽으로 오신다

사진 부탁하셨서 한장 찍어드리고 우리 둘이 한장 부탁을 드렸다..2장을 찍어주셨네..ㅋㅋ몰랐는데

 

사진을 찍고 다시 산능선을 타고 길을 나선다.

내가 운문산 까지 올라갔다가 내려갈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조금 서두르자고 한다

조망좋은 바워을 나와 다시 열심히 산행에 임한다

산능선 길이라 힘은 들지않는다..다만..아쉬운건 조망이..운무로 인해 안보인다..ㅎㅎ

 

조망 될만한곳에 서면 바람에 운무들이 쉽쓸려 다닌다..이것또한 볼만하다

바람또한 무자게 분다..ㅎㅎ 땀이 나면 금방 씩는다..ㅋㅋ

이젠 몸이 더워서 비옷을 벗기로 한다..난 계속 긴팔이지만..ㅎㅎ

 

그렇게 얼마 안가 나또한 반팔로..ㅋㅋ

이젠 바람이 션하다..열심히 가다가 갈림길을 만난다 이정표가 없다 우짜랴

모험이다 쭉 오던길 쪽으로난  직진길을 택해 간다.

 

다행이도 이정표가 보인다..아랫제 운문산..이정표따라 다시 간다..

얼마 안가 다시 갈림길..;;

에라 모르겠다 다시 직진..가다가 보니 길이 없다..))ㅑ~

어쩌랴 조금더가니 조망이 좋다..이젠 운무도 걷친듯하다

이왕 이렇게 된거 않아서 휴식..물한모금 마시고..과일을 먹고..앞쪽에 보이는 큰산이 보인다

저산이 운문산인가..?   운문산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한다

휴식을 잠깐하고 다시 돼돌아서 길을 간다..

가다가 보니 옆으로 샛길쪽으로 매듭이 보인다..찾았다..싶어 그쪽으로 길을 나선다.

 

얼마정도 갔을까 릿지가 나온다..웨..높다..잼나게 릿지을 탄다..ㅋㅋ

조금 올라서서 다시 걸어간다..이제부터 된비알길이 시작된다..

열심히 조심조심 내려온다..비온뒤인지라 땅이 미끄럽다

 

얼마정도 왔을까..동굴이 한개 보인다..왼지 음산하다..안쪽은 어두워서 안보인다..안쪽에서

하얀 연기가 보인다..ㅋㅋ 안쪽이랑 밖이 온도차이가 심한듯하다

여긴 얼음골이 있어서 여기까지 시원한걸까..?

운문산 날머리에서 차타고 15분이면 얼음골이다

 

동굴앞에서 영경이가 소리을 친다..ㅋㅋ 둘이 웃으면서 동굴을 뒤로하고 다시

된비알길을 조심해서 내려온다...영경이 앞에서 혼자 신나게 내려간다..ㅋㅋ그모습이 웃음이 난다

ㅋㅋㅋ 나무 잡으면서 무슨 놀이나 하는듯 잼나게 내려간다

 

그때 내가 잠시 다른생각을 했나 우짜다가 뒤로 넘어진다..한바꿔 돈다..ㅇ ㅏ 죽는구가..생각이 든다

ㅋㅋㅋ있는 힘것 여기저기 잡아 본다..ㅋㅋ 멈춘다..웨~

영경이 지켜 보더니..ㅇ ㅓ~ㅇ ㅓ~윽..괜찮나..ㅋㅋ

내쪽으로 온다..난 이것저것 잡고 기어서 나온다..ㅋㅋ 와 왜 자빠졌지 내 자신도 모른다.

뒤로 넘어졌는데 다행이도 가방때문에 안다친듯..ㅋㅋ팔꿈치 까지고..ㅋㅋ옷 베리고..ㅎㅎ

영경이가 본건 2바쿼들 굴렀다고 한다..내가 올라오니 정말 놀랬다고 한다.

난 한바쿼 인것같은데..정신이 없었는듯하다..ㅋㅋ 발스텝이 꼬였나보다

 

그렇게 위험을 넘기고 된비알길이 끝이 난다.

이젠 편하게 내려오는길에..산딸기 비슷한것이 또있다

이게 뭐지..영경이 한테 물어본다

자기말로는 산딸기가 맞다거 한다 난 절대 아니다..ㅋㅋ

그럼 니가 먹어봐..하니깐..먹진 않는다..ㅋㅋ 하는말이

지가 어렸을때 이걸 먹어서 이모양이라고 한다..

또 한참을 둘이서 산이 떠나가라 웃는다..ㅋㅋ

 

그렇게 웃으면서 내려오다보니  벌써 아랫재에 다왔다

이정표가 보인다 운문사.운문산.무슨고등학교

지나가시는 분한테 길을 물어보고..사진 한장을 찍고 운문산 등산을 시작한다

 

▲  운문산 올라가는 산죽길..

▲ 올라가다가 본..운무낀 산

▲  난코스 남기고 휴식..운문산

▲  휴식하면서 찍은 산..

▲이렇게 하면 잘나온다는 각도..? 놀이하면서 한장.ㅋ그것도 왼만큼 받처줘야 나오는거다..영아니다

▲  인상봐라..ㅋㅋ 아쟈쉬~네..ㅋㅋ

▲  휴식을 마치고 난코스 올라가기 시작..올라가는길에...난 풀숲

 

 

아랫재에서 조금 휴식을 하고 다시 산을 올라가기 시작한다

둘이서 저산을 왔다갔다 시간을 예상하고..조금 빨리 움직여 본다.

올라갈만하다....너덜길만 아니면..ㅋㅋ

다리 근육들이 묵직하다...계속 오르막길이다.

영경이 갑자기 ㅎ ㅑㅎ ㅑ...너무힘들다고 한다

 

한 20분 안쉬고 오르다가 잠시 물 마실겸 휴식을 취한다

이넘은 또 그세 담배을 입에 문다..ㅋㅋ

한대 꼬시고..물 한모금 마시고..잠시 땀을 딱고 다시 산행을 한다

 

그렇게 힘들게 오르다 보니 완만한 등산로을 만난다..걸어가다가 된비알길이

나온다..힘들게 올라간다..숨이 헉헉 막힌다 비온뒤라 습하다

힘들게 헉헉 거리면서 오르다가 에너지가 떨어져서 그런가 싶어

마지막 남은 자유시간을 먹기로 한다

 

2번째 휴식..않아서 간식을 먹고 물한잔.마시고 시원하다.물이 다떨어져간다

헉...아까 내려올때..나 넘어질때 가망에서 물이 빠져나간듯하다.

이젠 물이 한병만 남았는데..우짠데..ㅋㅋ

영경이 이넘은 그단세 자유시간을 먹고 또한대을 꼬신다

힘들다 카더만 이넘이..ㅋㅋ

 

휴식을 끝내고 다시 산행을 다시 시작한다..그런대 얼마못가 영경이가 담배을 숲으로 버린다

와~끊을라꼬..? 씩~익 웃으면서 한마디 한다

아니...ㅋㅋ 산 정기을 받고 있으라고 그런단다

내려올때 찾아서 핀다고....ㅋㅋ 무신..찾긴..ㅋㅋ 개늠..

잘생각 했다고말하고 버린데 보니..라이타가 보인다

이건 와버리노 아깝꾸로 ..ㅋㅋ 그러니 끊을라카면 다버려야한단다

아꿉오소 라이타는 내가 챙긴다.

 

다시 산행을 하는데..웨 된비알길..돌맹이들이 겁나 미끄럽다

넘어지기을 몇차래...ㅋㅋㅋ그렇게 된비알길을 몇분정도 올라가니

욜라 급한 돌산..? 돌로된등산길..릿지..로프가 묶여있었는데 짧다..ㅋㅋ

기어서 돌을잡고 로프을 잡으니..아무 쓸모가 없는듯한 로프..

둘이 말을하기을 이렇게 할거면 이거 왜 묶어놓았지..ㅋㅋ내려올댄 쓸모가 있었다..ㅋㅋ

 

그렇게 힘들게 올라서니..저기 멀리 정상이 눈앞에 보인다.

앞에서 영경이 하는말 다왔다...ㅎㅎ

 

▲  정상에성 바라본..우리가 지나온길..

▲  운문산 표지석 정상 거의다와서 세워져있다..왜이걸 세워지.?

▲  멀리 재약산.천황산(사자봉) 잘못알고있었네..운문산이 2번째가 아니구나

▲  경이 눈감았다며 다시 찍어달라고 한다..

▲  다시찍었다..ㅋㅋ

▲ 나보고 사진 못찍는다더만 이기 못꼬..;;; 내인상봐라..;;머리위쪽 여백은 모꼬..개늠 각성하라!!

▲  이봐라 꼬라지하고는 이기 잘찍는기가..? 개 늠 난 서서 잠자냐..?

▲  운문산에서 바라본 밀양 산내면

▲  운문산 정상에서 열량보충 남은 김밥이랑 맥주..

▲  먹는도중 운무가 왔던산을 휘감아 이쪽까지 오고있다

▲  운문산 정상 옆표지판 아랫재가 아니고 우리가 올라 온곳이 남병..?

▲  저 멀리 우리가 출발했던 가지산 정상이 보인다..이젠 운무가 없네..아꿉다..ㅠㅠ

 

 

정상에 다다르니..사람들 소리가 웅성웅성 거린다.

다왔다..정상이다 야호..ㅎㅎ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영경이가 재약산 쪽으로 보면서 가지산이라고 한다..가지산을 저쪽이데..

내가 반문하니.,..한아저씨가 영경이 말이 맞다고 한다

그런가요 하는데..이내 지리을 잘아시는분이 수정을하신다,..내가 가리키는쪽이

가지산 맞다고 하신다....그럼 영경이가 가르킨 산은 무슨산이냐 하니 재약산.천황산(사자봉)

이라고 말슴해 주신다..재약산 많이 들은지라 와 저게 재약산이구나..ㅎㅎ

나는 내가 알고있는 억산도 물어보니 운문산에서 가깝다고 말슴해주신다..경이 보고 우리 억산도

점령할까 하니..혼자 잘다녀오라고 한다  -_-;;ㅋㅋ 나도 농으로 한말인디..으흐흐흐

 

그렇게 여기저기 보고 저쪽에 좋은 자리가있어 가서남은 김밥이랑 맥주 마시기로한다

조망이 너무 좋다..새 울음소리도 넘무 좋다

이젠 운무가 없어서 조망이 너무좋다..그런대 차츰 걱정이 된다

청도쪽으로 빠지면..어케 호박소까지 가나,...>?

 

가지산 내려올때 길을 물어볼때 한아주머니가 그 먼데..운문산 간다고..와..그긴 청도인데

그말을 들은터라..우째하랴..ㅋㅋ 저기 보이는 마을이 청도마을이라고 생각을 하고

봐왔었다..ㅋㅋ 아랫재 에서 빠져서..청도마을에서 버스을 타고 얼음골로 가서 호박소 가기로 한다

 

얼음골에서 호박소까지가 문제였다 호박소 가면 택시 있겠지라고 생각을 둘이한다.

달콤한 휴식을 마치고 하산 할려고 가방을 꾸린다.

정상에서 어린애들과 부부가 간식을 맛나게 먹고있다

아자쒸가 길을 물어본다..가지산은 어느방향..그리고 우리가 내려가는 길이

완만하냐고..물어보신다 애들데리고 타기는 힘들다고 하니..아저씨말로는

애들이 산을 많이 타서 그다지 안가파르면 된다고 하시길레..우리가

이길은 너무 위험하다고 말해주고 다시 하산을 한다

 

가지산도 그렇고 운문산도 그렇고 애들 데리고 많이들 등산을 즐기신다

보기가 참좋다..애들도 기것해봐야 3~5학년인데...여기까지 오는거 보면 가지산도 그렇고 운문산도

편한길들이 따로 있나보다..우린 항시 험한길만 찾아가는지 원~참

 

하산을 하면서 내내 생각했던게 올라올때 힘들어서 내려갈때

어떻게 내려가나 하고 고민을했는데...생각보다..땅이 말라서인가 쉽다

생각보다 하산이 빠르다..왠만큼 내려왔나..방심이 큰화을 부를뻔했다

다행이 내가 나무가지을 꽉~붙잡고 내려오는길이라..다치질않았다

 

돌로된 길인데..아직까지 여긴 햇빛이 들지않아 마르지가 않았나보다

나무잡고 내려가려고 하는데..갑자기 미끄러져..몹이 하늘로 붕 뜬다

ㅋㅋㅋ 다행이 한손으로 나무가지을 잡고있는터라 붕떠서 다시 처음자리로 간다

영경이 보더만 놀란다..ㅋㅋ 내가 더 놀랬다.. 조금 높은곳이기도 하고 돌로된 길이라

만약에 안잡았더라면 머리나 허리가 완전 작살 났을꼬다..간담이 ㅋㅋㅋ

다시 긴장을하며 천천히 조심히 내려온다.

 

영경이 날 보더만 자기가 개발한 된비알길 안전하게 내려오는 방법을 가르처 주는데

정말 과관이다..ㅋㅋ보폭을 짧게하고 무자게 빨리 미끌어 넘어질세도 없이 발을떼라는 것이다..ㅋㅋ

기모노 옷입으면 포폭이 짧은데 더짧은보폭으로 무자게 빨리..걸으라는것이다.

시범을 보여주는데 코메디가 따로없다..ㅋㅋ

연신 둘이 웃으면서 내려온다..내려오니..그늘진데는 아직두 미끄럽다

조심해서..엉금엉금..기다시피해서 내려온다.

 

왠만큼 내려왔을까..이넘이 다시 담배을 찾는다..ㅋㅋ

넘웃겨..죽을것 같다면서 다시 내려오는길에 계속 담배을 찾는다.

결국은 못찾았지만..다내려와서 아랫재 팬말을 따라 하산한다..길이가 장난이 아니다

 

▲ 하산길에서 만난 완만한 너덜길..글더 무릅이 아프다..ㅠㅠ

 

 

▲ 운문산 날머리  ....마을서 올라가면 여기가 들머리(초입)..찾기는 너무 쉽다 마을여기저기 이정표있다

▲  내려오는길에..핀 장미꽃.. 화질이 보니깐 산을 맞처놓구 찍은듯하네..;;

▲  이뻐서 찍은 집

▲  고추..이제 일반으로 해놓구 찍은듯하네 깨끗하네..ㅋㅋ

▲  밤나무꽃

▲  토마토..

▲  사과..줌을 해서 그런지..무자게 크게 나왔다..ㅋㅋ

▲ 옥시시밭

▲  먹음직스런 살구..

▲  호박소 다와서 볼록거울앞에서..

▲ 드뎌 대단원의 막을 여기서 내렸다..회귀...6:40

 

 

가도가도 끝이 안보인다..발바닥이랑 무릅은 아프고..흑흑

글더 참으면서 경이랑 잼나게 내려온다..

경이가 갑자기 막대기을 구하더만 짚으면서 가잔다..ㅋㅋ

 

내가 욜라 굵은 나무을 들고 가니 또 웃기 시작한다.

둘이서 그렇게 나무작대기로 30분가량 배꼽빠지게 웃으면서 내려온다

오찌나 웃었는지..ㅋㅋ

 

글더 가도가도 끝이없다..ㅇ ㅏ 힘들다..경이가 다리가 아프다고 해서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캬라멜있는게 생각나서 먹으면서 잠시 휴식..다시 하산에 임한다

한참을 걸었을까 비탈길이 조금 나오더만...마을이 눈에 들어온다,,이정표 2개정도 지나침

이제 다왔구나..그렇게 보이는 마을을 보면서 조금 걸으니 드뎌 들머리가 보인다

조그만한 나뭇가지에..온통 매듭들이 걸려있다

각종 산악회들....웨~

 

내려오늘 시멘트 길이 장난이 아니네..발바닥이 넘아프다..그렇게 내려오면서

사과 과수원들이 무지많다..역시 밀양이네..ㅎㅎ

걸어 내려오다가 발바닥이 아파서 잠시 쉬어가자고 불러세워 잠시 쉬었다가 다시 간다

역시 시골이네..ㅎㅎ밭이면 과수원이면.여기저기 사진을 찍는다

 

한참을 걸어서 나오니..맛나게 보이는 살구..정말 따 먹고 싶다

영경이 따 먹고 싶다고 한다 내가 따 먹으라고 하니 안 따 먹는다

그리고 곳 사람이 온다..따 먹었으면..들켜다....ㅋㅋ

 

내려오니..도로에 슈퍼가 있고 버스 정류소가 있다..주소을 보니 산외면..?산내면...?기억이 잘..;;

앞에는 사과직판장인가 크게 보인다...다른건물도 있던데..;;

영경이는 슈퍼 보자말자 가서 담배을 산다..ㅋㅋ

난 소세지 작은거  ....아주머니한테 버스 어디서 정차 하는지 물어보고

도로 건너 직판장 앞에서 기다린다

당체..안온다..ㅠㅠ 그럼 어차피 얼름골에서 택시을 타야하닌깐 콜을 부르자

그래서 폰으로 할려고 했으니 둘다 밧데리 엥꼬..ㅋㅋ앞에 있는 공중전화..교환원이 모른다고

2분후에 다시 하라고 한다

 

우린 돈이 없는데..많이 나올낀데..우짜지..ㅋㅋ

걍 내가 히치하이킹 하자고 해서 도로 건너서 손을 들어본다..경이는 쪽팔려한다..ㅋㅋ

우리가 글케 험악하게 생겼나..암더 안세운다...ㅋㅋㅋ

그렇게 몇분을 하고 포기..앙대는거구나..ㅋㅋ

 

다시 공중전화로 가서 전화을 하니 2.5~3만원 정도 든다고 하다..;;

얼음골 있는데가 눈에서도 보이는데 무슨...;;

그냥 버스을 기다리기로 한다..현금지급기 있는데까지 갔다가 호박소가면 더많이 나올것같아서..ㅋㅋ

버스는 정해진 시간에 안온다..아쉬운데로 봉고나 트럭보면 손을 한번 들어본다

무심한 사람들 쌩~엥 걍 간다..ㅋㅋ

 

갑자기 영경이 건너편 의자에 않아서 휴식을 한다..나도 돌맹이에 않는다.

차두대가 직판장 쪽으로 들어온다

남자분들이랑 여자분들이 내린다 옷차림이 등산차림이다

하산길에 잠시 들려서 한잔하나 보다

 

글서 아주머니한테 내가 차 시간을 물어보니 모른다고 하신다

내 생각은 여기서 가까우니깐 좀 태워주겠지..ㅋㅋ

왠걸..지나가는 차을 세워 타고가라고 하신다..안세워준다니깐 모르신다고 하고 걍 가신다..ㅋㅋ

쪼매 뻘쭘..ㅎㅎ 홍홍

 

갑자기 경이가 나한티로 온다...짭세차다  +_+

앗 ~~ 경이보고 ㅇ ㅑ 우리 그럼 짭세차 잡아서 타자..ㅋㅋ

내가 무슨수로 짭세차을 세웠는지..ㅋㅋ쪽팔린다

사정을 설명하고 짭세차을 탄다..ㅋㅋㅋ 맘이 날아갈려고 한다 기뻐서..돈아끼고 편하게 가고

말할때는 호박소주차장에 차을 주차했다고 말했는데..차는 얼음골까지만 태워달라고했다

 

쫄따구 시켜 우리을 얼음골 까지 태워주라고 한다..쫄다구 한테 고맙다는 말을했는디 말이없다..ㅋㅋ

귀찮은건가...?우리세금으로 먹고 사는데..ㅋㅋ

글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 조용하게 얼음골 주차장 도착.. 어디서 내려주면돼죠..

마음은 호박소까지 말할려고했는데 미안한 마음에..그냥 ..여기..내려..주..세요

내리면서 고맙습니다 하니 그제사 인사을 받는다..ㅋㅋ

 

아까 정류소에서 여기까지 차로 한 10~15분정도다..콜 넘해..~~~~ㅋㅋ

돈두 아끼고 ㅎㅎ 기쁜 마음에 호박소 쪽으로 열심히 걷는다..한 15~20분 가량 걸었나..저기.

주차장이 보인다..입가에 미소가 ^------^ 씨~익

 

곳장 가서 차문열고 가방을 밀어넣고..ㅎㅎ 호박소 시간보고..완주 사진한장 찍고..ㅎㅎ

드뎌 산행이 끝이났다..차타고 오면서..좋았다는 말을 서로 하면서...밀양 시내로 들어온다

돈을 찾고..밥집을 찾는대 못찾는다 아침에 묵은 밥집..ㅋㅋ

 

그냥 보이는 고구려(체인점)들어가서 식사을 하기로 한다

뼈해장국 (4천원) 맛나게 먹었다 영경이는 맨날 먹는거라 별루..글고 요즘 매운걸 못먹는다고

맵다고 한다..난 넘잘먹었다..얼레 그런종류의 음식을 좋아라 하는지라..

글고 밭에서 금방 따온듯한 약간 알싸하게 매운 고추 맛있게 먹었다

 

그렇게 다먹고 부산으로..부산에 도착하니 10시 인가 11시인가 ..확실이 모르겠다.

경이 집으로 가고 난 집에 와서 옷.가방.손수건.모자..등을 손으로 조물조물 빨고

샤워함하고...어머니한테 찍은 사진을 보여드리고..눕자말자 잠을잤다.

 

 

 그렇게 가고싶어했던 밀양 가지산 등산이 끝을맺었다

힘든 산행이였으나 재미가 있었다

다음 산행은 조금 있어야 할듯하다  넘자주 갔더만 무릅에 이상이 오는듯하다

한 2주정두 쉬어야 할듯 무릅이랑 발목이 괜찮아지면 그때 다시 가야겠다

 

말로는 재약산 타자고 하긴 했는데..모르겠다.

영남알프스 전부 등반을할지..ㅋㅋ 산을타면서 내내 진경이도 같이 왔으면 좋았을걸 하고..

서로말을 하면서..했는데..가정이 있다보니..총각이랑 틀린듯 하다

다음 산행에는 꼭 진경이두 같이 갔으면 좋겠다

 

끝으로...같이 등산한 영경이 수고가 많았다..ㅋㅋㅋ

 

글 퍼옴..재약산에 혼돈..나도 찾아보면서 혼돈이... 밀양시의 주산이며 영남 알프스 중심산으로 한반도의 영산 또는 삼남의 금강이라 불리운다.재약산은 재약산, 수미봉, 사자봉, 천황산으로 혼동되어 부르고 있다.또한 수미봉과 사자봉을 혼돈하기도 한다.지형도나 대부분의 등산지도에는 재약산(1,018m)과 천황산(1,189.2m) 따로 표기되어 있다.재약산은 주봉이 수미봉(1,018m)이고 천황산은 주봉이 사자봉(1,189.2) 이었다.천황산이 일제때 붙혀진 이름이라하여 우리 이름 되찾기 일환으로 천황산 이름을 없애고 재약산으로 부르면서 위와 같은 혼돈이 생기게 되었다.재약산을 수미봉으로, 천황산 사자봉을 재약산으로 표기된 도서(사람과 산)도 있다. 대부분의 산꾼들은 일반적으로 재약산은 재약산 수미봉, 천황산은 재약산 사자봉으로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