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칠전 영경이 한테서 연락이 온다
영경 :16좌 끝났냐..?
나 :응..
영경 :그럼 이제 나랑 놀아야지..ㅋㅋ
나 :그러게..ㅎㅎ
영경 :일욜날 산 함타야지..??
나 :그래 타자..ㅋㅋ 아니면 토요일날 야간산행 오떼..?
영경 :그렇도 좋지..ㅋㅋ
영경 : 진경이 한테 연락할게 있으니깐 진경이 한테는 내가 물어볼게..
나 : 응
잠시후에 삐리리~
진경이는 토요일날 본가에 가야할것 같다며 확실이 모른다며
토요일날 연락을 준다고 한다...일단 종료
토요일날 저녁에 연락이 온다.
지금 녹산에서 일마치고 간다..야간산행은 다음에 가자..알또
일욜날 가까운 산이나 타자..
나 : 싫어~~~~~~~ 그냥 담주에 타자..
영경 : 왱 싫어~~~~ 이~쉬 알똥
일요일 당일 뉴스에선 오늘 억시리 춥다고 뉴스가 계속 나온다
춥은데 안간다고 한게 잘한것 같다..잠이 와서 낮잠을 한숨..ㅎㅎ
일어나니 12시 반이네..방 창문으로 따스한 햇살이 들어오네..음
머리에서
산산산....음...산 산이라..ㅎㅎ
음...음..음..머리에서 굴러다닌다 "산" 이란 단어가..어리부디치고 저리쿵..ㅋㅋ
에라이 몰라 가자..무릅이 조금 그렇대 괜찮을라나.....앙대면 그냥 내려오지..ㅋㅋ
영경이 한테 연락을 하니..이놈아 토욜날 일욜날 가자고 할때는 싫다고 해놓고
지금 늦게 무슨 산을가자고..~~~~ 개늠아 싫어~~ㅠㅠ 차였다..ㅠㅠ
진경이 한티 연락을 하니 안받네..역쉬 개늠은 사람 골라받네..ㅋㅋ
집으로 해도 안받고 포기..그럼 산에 갈놈이 없네..ㅎㅎ 역쉬 혼자얌..ㅎㅎ
부랴부랴 주섬주섬 조그만한 가방에 챙겨서 산으로 향한다
먹거리 준비해서 산을 탈려고 하는데 무릅이 안좋은 관계로다가 계단은 피하기로 하고
안가본 원광사절 쪽을 택해서 올라간다
산행일시
: 2007.11.18
날씨
: 맑음
산행소요시간
: ㅠㅠ 체크 못함..ㅠㅠ
산행장소
: 백양산
산행참가자
: 홀로
산행코스
: 사직동 원광사-구민의숲-만남의장소-불웅령-614봉-백양산-어린이대공원
▲ 한전 옆 원광사 올라 가는길..밑에 사직구장이 있다
▲ 등산로..
▲ 약수터..
▲ 산행 들머리..
▲ 임도을 버리고 된비알길..치고 올라가니..다시 임도..;;
▲ 조망이 벌써 부터 좋다..ㅎㅎ 야간산행 하면 좋겠다..길도 좋고..ㅎㅎ
▲ 저멀리 장산이 보이고...
▲ 산허리을 휘감아 돌아서 올라가는 느낌이라 길도 좋고 옆으로 조망도 좋다
▲ 구민의숲을 거처 만남의장소로 가는길..뒤돌아서 찍은 사진..
▲ 불웅령이 가파르게 서있다
▲ 어린이 대공원 올라오면 여기다 ..추워서 땅파놓은 곳에서 전부 옹기종기 식사을 하고있다
▲ 불웅령 오르면서 찍은 만덕..
▲ 상계봉이 보이고..
▲ 저 멀리 바다도 보이고...
▲ 불웅령 언제와도 힘들옹..ㅎㅎ
▲ 황련산 뒤쪽으로 바다가 시원스레..
▲ 된비알길..불웅령..사람들은 하나둘 하산을 하고..난 등산을 하고..ㅋㅋ
▲ 저멀리 상계봉뒤로 고당봉이 보인다..
▲ 불웅령 감시초소 잠시 숨을 고르고..조망감상
▲ 낙타봉을 한번 가봐야 하는데.항상 생각만...
▲ 부두가 보이고..
▲ 불웅령 정상 돌탑이 보이고..
▲ 가야할 백양산이 보이고..
▲ 불웅령 돌탑..
▲ 낙타봉 들렸다가 가 ~말어~ 잠시 고민 시간 관계상 포기.
▲ 614봉 뒤로 낙동강 바다가 만난다..
▲ 하단쪽..
▲ 꼬리을 달며 제트기가 날아가고..
▲ 백양산 가는길은 왠지 운치있어 보인다.
한전 옆으로 아스팔트 따라 들어가니 약수터가 나온다 위쪽으로는 원광사 들어가는 쪽이다
시간이 없어서 구경은 못하고 바로 올라간다
시멘트길을 버리고 약간의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간다
조금 올라가니 체육시설이 있다 여기서 바로 치고 오르는길이 있고
임도따라 편하게 가는길이 있다
난 임도을 버리고 바로 치고 오른다..그런대..그런대..치고 올라보니 임도다..ㅋㅋ
어차피 만나는데 그냥 임도로 갈걸..ㅎㅎ 뭐..금방이였지만..ㅎㅎ
임도을 따라 조금 올라가니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이젠 산불 아저씨도 나와있네..ㅎㅎ
초소을 지나서 부터는 길이 너무 좋다..옆으로는 조망이 시원스레 펼처지고
이렇게 금방 조망이 좋은곳은 드문데..ㅎㅎ 너무 좋다..길도..ㅎㅎ
그런길을 한참을 따라서 올라가니 셈이산 약수터위 헬기장쪽으로 나온다
구민의숲옆으로 해서 백양산으로 향한다
날씨가 추운데도 산님들은 많이도 산행을 다닌다..ㅎㅎ
역시 날씨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듯 하다
땀도 별로 흘리지 않고 셈이산을 올라와서 그런지 난 약간 쌀쌀하네..ㅎㅎ
내려가는길에 사람들이 추워서 땅파놓은곳에 전부 들어가서 늦은 점심식사을 하고 계신다
만남의숲은 지나서 본격적으로 된비알길..불웅령을 치고 오른다
숨이 헉헉 거린다...날이 추워서 그런지 목이 따갑네.ㅎㅎ
올라가면서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조망을 조면서 올라가니 어느세 초소에 도착한다
ㅎ ㅑ~~역시 결이라..조망은 좋다..ㅎㅎ
가시거리도 좋고.......저멀리 바다가 시원스레 한눈에 들어온다
바 다 가 고 잡 네..우짜지.....ㅎㅎ
돌탑옆에 않아서 잠시 휴식을 하면서 조망을 만끽 한다
땀씩을 까봐 후딱 불웅령 돌탑으로 향한다
돌탑에는 한쌍의 바퀴벌리...ㅋㅋㅋ 연인이 사이좋게 위치을 말하면서 알콩달콩 사랑을 키위나간다
흥~ ㅋㅋ
▲ 걷기 좋은길..ㅎㅎ
▲ 따스한 햇살에 ....억세풀
▲ 않아서 밥먹기 좋다..ㅎㅎ
▲ 소나무 한그루 덩그러니..뒤로 한쌍의 보기 좋은 부부
▲ 시원스레 바다가 보이고..
▲ 햇살에 비췬 바다..너무 보기 좋았다
▲ 백양산 정상이 보이고..
▲ 황련산 도로까지 다보인다..ㅎㅎ
▲ 백양산..
▲ 밑에는 애진봉..헬기장이 보이고
▲ 저멀리 승학산이 보이고 언제 한번 가봐야지..ㅎㅎ 끝봉(갓봉)도 보이네
▲ 애진봉 헬기장...
▲ 백양산
▲ 백양산 정상..
▲ 어린이대공원 풍차랑..저수지
▲ 사직동 축구 경기장이 보이고..
▲ 공익요원한테 부탁해서 한장..포즈가..잡으려고 했는데.....ㅠㅠ
▲ 점심...ㅎㅎ 햄버거
▲ 백양산에서 이쪽으로 내려갔다..
▲ 영도가다보이고..
▲ 봉래산 작게 보이네..ㅎㅎ
▲ 저멀리 끝에 승학산..
▲ 태양도 찍혔네..ㅋㅋㅋ
돌탑에서 동영상 한벙 찍고.......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바로 백양산쪽으로 향한다
불웅령을 내려와서 614봉 가는길은 너무 좋다 풀밭이면..억세풀이며...ㅎㅎ
걷기 좋은 길을 따라 614봉으로 향한다
올라가면서 본 조망은 ...홍홍 직접 가서 보시길..ㅎㅎ
오랜만에 올라와서 그런지 조망이 세삼 좋아 보인다..ㅎㅎ
614봉에서 사진몇장을 찍고 백양산으로 향한다 가는동안 조망은 봐도봐도 좋다..ㅎㅎ
드뎌 백양산에 도착 시간을 보니 끝봉(갓봉) 까지는 힘들것 같다
야간산행 준비도 없고 날도 춥고 무릅도 그렇게 좋지 않고
욕심내지 말자..ㅋㅋ 일단 사진이랑 동영상은 찍는다 너무 좋다
산님들도 많다..ㅎㅎ 여기저기 찍고 눈으로 보고 마음에 담고
의자에 않아서 늦은 점심을 먹는다
처음으로 햄버거을 가져왔는데..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딱딱하니..ㅋㅋ
그래도 먹을만 하네..문제가 콜라가 너무 차가워서 먹고 나니
땀도 씩고 차운것도 먹었고 체온도 내려갔고 너무 추위다..ㅋㅋ
부랴부랴 애진봉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조금 내려갔을까...이쪽은 아는길이니깐 저쪽 헬기장으로 가보자라는 생각에 다싱 올라와서
옆으로 내려간다
내려가는 길은 급경사라서 조금 주의을 요한다..조금..ㅎㅎ
조심해서 내려와서 길을 물어보고 어린이 대공원쪽으로 길을 잡는다
▲ 내려오는길에 본 단풍..
▲ 바위위에서 보는 단풍..ㅎㅎ
▲ 혼자 놀기..ㅎㅎ
▲ 조금의 급경사 내려오면 너무 좋은길이 나온다..ㅎㅎ
▲ 너무 좋아 이런길이 쭉~~~~
▲ 삼나무 길...
▲ 약수터..
▲ 위쪽로 가면 사디 불웅령..ㅎㅎ 이쪽길이였구나 팻말에 보면 내가 내려온길이 백양산 가는길
▲ 어린이대공원가는길..
▲ 청룡열차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ㅋㅋ
▲ 무슨 파크 였는데..새로 지었다는데 그건 안나왔네..;;
▲ 입구..대공원
헬기장쪽으로 안가고 급경사 바로내려오면 조그만한 샛길이 있는데 그리로 바로 빠진다
내려가는길은 햇빛도 없고 사람도 없고..ㅎㅎ 혼자 한적하고 조용한 산행을 한다
오랜만에 혼자 하는 산행이라 너무 좋다
그동안 16좌 때문에 둑을똥 살똥 달리기만 했지...ㅋㅋ
오랜만에 가져본다..너무 좋다..이런게 산행 맛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듣다
좋은 산도 좋지만 시간에 쫓겨 마음 급하게 하는것보다 가까운산에서 맘 편하게
산행도 그나름대로 좋은것 같다
내림길은 한 20~30분정도 내려온듯 하다
내려오니 갈림길이다 철조망 쪽으로 길을 잡아서 간다
가면서 물어보니 어린이대공원 위쪽으로 나온다고 한다
철조망 쪽으로 들어서고 부터는 길은 거의 임도수준이다
너무 좋다 양옆으로 삼나무며..길은 좋고..ㅎㅎ
너무 길이 좋아서 콧바람이 휘~나오는데 저기 보니 약수터가 있다
잠시 사진찍고 행동씩을 먹고 있는데 옆에 있는 아자쒸가 말을 걸어온다
옷 얼마주고 사셨서요..?
아 이거 선물 받은거에요..^^
좋아 보이네요..요즘 등산복이 워낙에 비사서..ㅋㅋ
그렇게 어린이 대공원까지 같이 이야기을 주고 받으면서 내려갔다
아저씨는 1년째 백수라고 하신다.
직업은 학원강사이고 40 넘어가니 써 주는데가 별로 없다며 한탄을 하신다
이런저런 예기들을 나누면서 걷다가 보니 벌써 대공원에 접어든다
아저씨는 화장실에 가시고 난 집으로..
날이 많이 어둡네..ㅎㅎ 연인들은 쌍으로 늦게 공원을 산책하기 위해 올라온다
열심히 걸어서 입구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고 집으로 향한다
차을 타고 갈까 하다가 그냥 걸어서 가기로 한다
요즘 산을 가면 골반쪽에 통증이 조금 오는것 같은데..이유가 모징..ㅎㅎ
이렇게 오늘의 산행이 끝이 난다.
혼자한 산행 너무 좋았다.
이번주는 친구들이랑 천성산를 가기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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