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근교한 너머 산행후기

화엄사 - 노고단

신을찾는늑대 2010. 2. 28. 21:26

 

 

월래는 금요일날 만나서 가기로 했으나 영경이 일하는 차가 고장나서 토욜일날 출발 한다

토요일 만나서 밥 한끼하고 영경이 등산복 구입하고 바로 화엄사로...

네비게이션이 일하는 차에 있어서 일단 녹산에 들려 화엄사로 바로 내려갔다

 

구례 도착을해서 일단 보석 사우나 (찜질방) 들어가서 잠 ...ㅎㅎ

역시 난 못잤다..ㅠㅠ 사람들 왔다갔다 잠 들려고하면 깨고....ㅋㅋ

한숨 못자고 5시 다되어서 먼저 샤워하고 영경이 깨워서 해장국 집가서 밥 먹고 화엄사로 출발 한다

( 구례 시외버스 터미날 에서 5분거리 보석사우나 있다 요금은 6천원

1층은 여탕 2층은 찜질방 3층은 남탕  여자는 1층서 올라오고 남자는 3층서 내려간다 2층 찜질방으로 바로 가는길은 없다 )

시외버스터미날에서 걸어서 1분거리 24시간 식당이 있다

설렁탕 먹고 산행을 했다 김치찌게 ,된장찌게, 갈비탕, 제첩국 등등 많은 메뉴가 있다)

 

산행일시          : 2010 . 2 .28 날씨                : 맑음산행소요시간    : 화엄사 입구 6:27 am ~ 2:10 pm 성삼재 주차장 산행장소          : 지리산 노고단산행참가자       : 영경 , 나산행코스          : 화엄사-국수등-코재-노고단대피소-노고단-성삼재

 

 

 

 

▲화엄사 탐방지원센터 6:27 am

 

▲ 이정표 노고단 까지 7키로

 

▲ 참샘터 이정표는 없다 물맛은 좋다 비온뒤라 수량이..콸콸..ㅋㅋ 사진 찍고 넘 빨리 움직인듯 하다 흐릿..ㅠㅠ

 

▲ 국수등 8:07 am

 

▲ 이런길들이 많다

 

▲ 길옆 작은 폭포

 

▲ 막바지 코재 그다지 힘들지는 않았다 이런 돌계단들이 무자게 많다

 

▲ 가다가 본 운해 정상에서 볼 기대감 두근두근

 

▲이정표

 

▲ 드디어 코재을 넘어 임도에 도착

 

▲ 코재를 넘으면 바로 있는 이정표

 

▲ 처음본 운해 정말 환상 그자체이다.

 

▲ 파노라마  

 

식당에서 밥 먹고 화엄사로 향한다..... 5시

생각보다 화엄사가 멀다..ㅋㅋ

탐방 주차장앞에서 큰 대형지도 보고 있는데 아주머니 두분이 화엄사 까지 태워달라고 하신다

노고단 가신다고 하신다

같이 화엄사로...그분들은 서울에서 오셨다고 하신다

렌턴이면 아이젠도 없으시고...ㅋㅋ 월래는 지리산 둘레길을 가실려고 오셨단다

 

화엄사에 도착해서 잠깐 해메고 화엄사 입구에서 산행 준비를 하고 노고단으로 향했다

두분의 아주머니들과 함계 노고단으로..

 

어둠이 내려앉은 길을 렌턴으로 비추고 화엄사 입구 옆 다리를 건너 이정표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길은 인공적으로 만든 돌길 걷기는 더 불편한듯 하다

어느세 날은 밝아오고 비온뒤라 후덮지근 안계도 제법 끼었다

 

첫번째 휴식퍼에 도착

다들 더위서 입고있던 옷 법고 이런저런 예기을 하고 다시 고고

화엄사 코스는 옆에 계곡을 끼고 하는 산행이라서 물소리가 참 좋았다

화엄사로 올라가시는분들은 극히 드물었다.ㅋㅋ 올라가는 분들 한분 본듯 하다

 

참샘에 도착을 해서 션한 물한모금 이정표는 온데간데 없다. 안찾아봐서 글너가.? 기억으로는 못본듯 하다

아주머니들도 뒤에 오신다 한분은 건강이 안좋으셨서 천천히...친구분이 베낭도 들어주신다

오늘따라 영경이 힘이 남아돈다며 아주머니 베낭은 대신 메고 올라간다

 

화엄사 코스가 거진 돌길이라 편하지는 않다

그래도 인공적으로 계단 형식이라 그나마 괜찮다

그렇게 한참을 이야기를 하면서 올라갔다

 

올라가면서 화엄사 코스가 힘들다고 다들 들었서인지 별로라는 말들을 한다

일단 코재가 안나왔으니..ㅋㅋ

두번째 휴식때 아주머니가 서울 막걸리를 주신다

맛은 달달하니 여자분들이 좋아하실것 같은 술이다

 

연거푸 2잔을 비우고 배 한조각 묵고 약간의 취기..? 오는듯 흔들흔들..ㅋㅋ

그것도 잠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올라간다

 

앞에서 드뎌 경이가 말한다 여기부터가 코재 같다며

경사진 돌계단길이 쭉 보인다..ㅋㅋ 

조금후에 코재의 찡한 맛을 본 영경...더이상 힘들어서 베낭은 아주머니 돌려주고 잠시 휴식

휴식을 끝내고 다시 고고 그런대 나무 사이로 조금 운해가 보인다 햐~~~

 

다들 잠시 감상을 하고 다시 정상으로 향했다

가면갈수록 운해가 멋지게 다가온다

영경이는 정화 한테 보여준다며 화상통화 시도 난 화상통화가 앙대네..ㅠㅠ 왜이랴..ㅋㅋ

아주머니들이 먼저 올라가서 밥 해놓으라신다..ㅋㅋ

오면서 밥 같이 먹기로 했기에..ㅋㅋ 우린 먼저 올라간다

 

시간이 어느정도 되니 사람들이 하나둘 노고단에서 화엄사로 내려오신다

다들 택시로 성삼재...성삼재에서 노고단 보고 화엄사로 내려오시는듯 하다

젊은 애들 한무리...여자분들도 내려오고 가족도 있고 내려오는 분들은 많다

올라 가는 사람은 딱 한분 본듯 하다

 

올라가면 갈수록 운해가 멋지다..ㅋㅋ

남자의 자격에서 지리산 갈때 여기서 사진 찍은  장소가 보인다

영경이랑 잠시 휴식하고 다시 올라간다

여자분들이 아이젠 착용하고 내려오신다

위쪽은 아직 눈이 많은듯 하다

얼마 안가 산죽길이 나오고 들디어 성삼재에서 올라오는 임를 만난다

 

임도에서 본 운해는 말로 표현할수 없는 정말 멋진 그림을 보여준다

햐 ~ 그렇게 보고싶어했던 운해...정말 멋지다

여기저기 사진을 찍는다 어머니한테 보여드리려고 동영상 시도해보았으나 역시 동영상이 안된다 왜이렇지

엘지는 되는데 난 왜 안되지.ㅠㅠ

그냥 전화만 통화하고 포기..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노고단으로 향한다

 

 

▲ kbs 송신탑...조금더 올라가면 노고단 정상

 

▲ 정상에는 아직도 눈이 많다

 

▲ 임도를 버리고 지름길로 ....그런대 돌계단길이다 힘이든다..ㅠㅠ

 

▲ 이정표

 

▲ 계단길을 올라오면 바로 대피소가 보인다

 

▲ 노고단 대피소 10:19 am

 

▲ 운해...

 

▲ 꼭 바다처럼 출렁출렁 거린다 넘 환상이다..ㅎㅎ

 

▲ 죽인다..ㅋㅋ 자꾸 찍는다

 

▲ 운해..ㅎㅎ 

 

▲ 반대편 운해

 

▲ 운해가 산에 부딪처 넘실거린다

 

▲ 전망대에서 본 운해

 

▲ 파노라마

 

▲ 노고단 올라가는 계단

 

▲ 노고단 유례

 

 

 

 

▲ 바로앞이 반야봉 다음 작은봉이 삼도봉 저 멀리 제일 높은 봉이 천왕봉

 

▲ kbs송신탑과 운해

 

▲ 돌탑 유례

 

▲ 노고단 1915m 10:59 am

 

▲ 경이랑 한컷 소리가 안나셨다며 한장더 찍어주셨다

 

▲ 지리산 노고단 운해 동영상

 

▲ 노고단 정상에 있는 전망대

 

▲ 경이 한컷 역광이라..ㅠㅠ

 

▲ 나또한  조망은 죽인다..ㅋㅋ

 

▲ 전망대에서 본 운해.ㅋㅋ

 

▲파노라마

 

▲ 노고단 정상석

 

▲ 너무 이쁘다

 

▲ 나도 모르게 자꾸 같은 곳을 찍고 있었다

 

▲ 아마도 친구 상원이가 운해 찍은 장소가 저기인듯 하다 ( 미니 홈피에서 본걸로 기억함)

 

▲ 지리산 서부능선(서북) 다음에 걸어보리라...

 

▲ 지리산 서부능선(서북) 파노라마 

 

▲밑에 노고단 대피소가 보이고

 

▲ 서부능선을 다시 잡아본다

 

 

 

▲ 파노라마 만복대 이름 적어놓았는데 너무 작아 잘 안보이네  (만복대 ~ 정령치 ~ 고리봉 ~ 세걸산 ~ 바래봉 ~ 덕두산(덕두봉) ~ 인월 서부능선 (서북)

 ▲ 지리산 서부능선(서북)  동영상

 

▲ 전망대에서 사람들이 운해를 구경하고 있다

 

▲ 노고단 대피소가 보인다

 

▲ 영경이 폰 들고 설정 여기도 역광...ㅠㅠ

 

▲나 또한 역광..ㅠㅠ

 

 ▲ 많이도 찍었다

 

▲ 언제 찍었지..ㅋㅋ

 

 

▲ 정말 바다같아 보인다 

 

▲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는것 같다

 

▲ 정말...

 

▲ 마지막으로 찍은 운해

 

▲ 7개나 파노라를 만들었네 

 

▲ 영경이 한컷

 

▲ 나도 한컷

 

▲ 날씨가 따뜻하니 운해들이 올라온다

 

▲ 구상나무

 

 

 

▲ 대피소 취사장에서 식사준비중 처음 사용해본다 가솔린...한겨울용인데..ㅋㅋ 추운줄 알았드만 덥기만 하다

 

▲ 드뎌 성삼재 2:10 pm

 

▲ 성삼재 주차장에 라퓨마 매장이 들어서있다

 

▲ 성삼재 주차장

 

코재를 올라와 임도를 따라 노고단으로 향한다

임도는 눈이 녹아 온통 뻘이다 걷기에는 불편하지않다

정화도 왔으면 좋았을걸 하면서 영경이랑 예기를 하면서 간다

 

얼마정도 가니 노고단 지름길이 나온다 임도따라가면 1키로 정도 지름길로 가면 0.5키로

지름길로 가는데 전부 돌계단이다 힘들어..ㅋㅋ

내려올때는 이길 말고 그냥 임도로 왔다

 

돌계단이 끝나는 지검에 노고단 대피소가 바로 있다

영경이 금연구역 보자말자 환만 미소로 달려간다

담배만 피면 뛰어갈것같다고 하니 주위 어르신들이 웃으신다

옆에 어르신도 영경이 담배 피는거 보고 땡기셨는지 유혹을 못이기시고 옆에와서 한개피 달라고 하신다

난 영경이 보고 빨리 가자고 제촉을 한다 왜...? 정상에서 운를 빨리 보고싶으니깐..ㅋㅋ

 

담배를 다피고 또 지름길과 임도가 갈라진다 임도쪽은 아직 눈이 남아있다

지름길 보다 임도길을 택해서 간다

제법 미끄럽다

올라가면서 조망할수있는 전망대가 보인다 와~~입이 떡 벌어진다 정말 정말 멋지다

사진을 무자게 많이 찍는다..도영이 한테도 연락하고  경이는 조카한테 연락하고..ㅋㅋ

사진을 다찍고 다시 노고단으로

조금만더 가니 돌 탑이 보인다...정상인줄 알았는데 뒤쪽에 정상이 떡...ㅋㅋ

나무 계단길을 따라 올라간다

 

정상에 도착해서 정상석 사진을 찍고 여기저기 사진찍고 영경이 또한 폰으로 사진 찍고

옆에 아저씨가 사진 부탁해서 찍어드리고 우리도 찍어 달라고해서 같이 한장 찍고

정말 많이 사진을 찍었다

밑에쪽 보니 전망대가 보인다

전망대로 가서 똑 찍고 사진기 좋은분이 조금 산행로 벗어나서 찍으니 바로 관리공원 직원분이 나오라고 하신다

전망대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는데 같이 올라온 아주머니 한분이 올라오신다

전망대 알려주고 밥 하고 있을테니 내려오시면 오시라고 하고 우린 밥 하로 내려간다

그런대 아랫배가 슬슬...ㅋㅋ

가는도중에 눈때문에 3번이나 넘어진다..ㅠㅠ

영경이는 아이젠 산거 시험가동 꽤 괜찮은 모양이다

 

그렇게 아픈배를 움켜줘고 대피소 도착 베낭 던져놓고 난 장실..ㅋㅋ

장실은 좌변기다 ...물 내리는게 아니고 밑은 뻥 뚫려있고 거물이 졸졸 나온다

급한거 해결하고 취사장으로 밥하고 있으니 아주머니가 오신다

이런저런 말하면서 밥 해서 맛나게..ㅋㅋ

그런대 밥이 작을까봐 라면 살려고 하니 매점에 라면이랑 젖가락은 안판다

대신 깻잎이랑 햇밥 구입하고 다된밥에 햇밥 넣고 데우고 김치찌게 끓이고 아주머니들이 내놓은 나물이랑 버너 빌려가신분들이

돼지고기볶음도 주시고 나름 괜찮은 식사를 했다

 

식사를 다하고 정리하고 아주머니들이랑 성삼재에서 택시 타고 화엄사까지 가기로 합의하고

성삼재로 향한다 (아주머니들이 택시비 내주신다고 하셨단다)

와 사람들 무자게 올라온다 성삼재 차들도 많고 완전 산에 있는것 같지가 않다

성삼재 도착해서 콜 택시를 부르고 5분있다가 택시가 온다

화엄사 콜 맞냐고 하니 맞단다

빨리도 온다..ㅋㅋ

멀미 생각도 안하고 난 뒷자리 타고..ㅠㅠ

 

그런대 우리가 부른 택시가 아니다

다른매장에서 부른 택시를 우리가 타고 내려와버렸다

기사 아저씨는 여기저기 전화을 무자게 많이 하시고 자초지정을 설명하고

조금 빨리 가야겠다며 속도를 낸다

오메....휘청휘청 멀미가 쭉쭉 올라온다

참기 힘들어 나름 터득한 무릅에 머리박기..ㅋㅋ 조금 났다

목까지 차오른다 ...참기가 힘드네 아저씨한티 물어보니 많이 남았다고 한다

아흑~미차..ㅋㅋ

참고참고 ...ㅋㅋ 조금후에 화엄사 매표소 내려서 기다리기로 하고 영경이는 차 찾으로

난 장실가서 볼일보고 나오는데 쏠린다

먹은다 한방에 쏴~~~~~~ 흠냐...어찔어찔..ㅋㅋ

영경이 차타고 아주머니 구례시외버스 태워드리고 멀미로 인해 잠시 휴식..ㅋㅋ

늦을것 같아 조금 쉬고 바로 고고 조금 가다가 영경이 도저히 잠온다며 잠시 눈부치고

나도 조금 자고나니 속이 조금 진정된다

앞으로 갈려면 3시간 조금 넘을것같다 영경이 지겹다고 투덜된다

다음엔 멀리가면 대중교통으로 가자고 한다

 

이런저런 예기들을 많이 했다 그러니 시간 가는줄 모르고 빨리 갔다

차도 조금 밀렸지만 어느정도 와서 하늘을 보니 보름달이 떠있다 와 크다

보름달 뒤에 무자게 발달한 문명이 있을거야 하면서 영경이랑 이런저런 말들을 하면서 간다

일요일 1박2일 하는데 영경이 네비 안테나 누가 훔처갔단다

체널이 잘 안잡힌다 내꼬 폰 안테나도 해보고..ㅋㅋ 그래도 앙대네

함암 넘으면 잡힌다고 경이가 말한다

 

함안 조금 넘으니 1박2일이 잡힌다 와 보자 했는데 뚝뚝 끊어진다

중요 부분은 멈처 버리고..ㅋㅋ 어느정도 더 내려오니 그나마 잘나온다

그때부터 난 비몽사몽 꾸벅꾸벅 존다

머리까지 뒤로 넘어가면서....가 그러지 말고 자라고 하는데 괜히 미안해서리

나중엔 걍 잘려고 하는데 자꾸 꺤깬다..ㅋㅋ 꿈도 무자게 많이 꾼다

정신이 몽롱하다..ㅋㅋ 드뎌 부산에 다왔다 지하철에 세워달라니 피곤할거라면서 집까지 태워주네..ㅎㅎ

그렇게 1박2일간의 지리산 산행이 끝을 내렸다

 

다음엔 종주 해봐야 겠다

주능선들 보니 막 달려가고싶은 생각이 얼마나 들던지.

 

집에와서 베낭 정리하고 등산복 빨고 코펠씩고 샤워하고 밥 먹고 꿈나라로

역시 그날 정리 해놓으면 다음날이 무자게 편하다

아니였으면 오늘 빨래 설거지..ㅋㅋ

 

 

 

 

 

 

  ▲ 노고단 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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