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2.8.9
날씨
: 맑음
산행소요시간
: 첫날 - 심마니교 pm 1:33 ~ pm 7:04 가리왕산 정상
둘째날 - 가리왕산 am 7:26 ~ am 11:08 2코스 들머리
산행장소
: 정선 가리왕산
산행참가자
: 용재 , 용재조카 둘 (상현 , 성현 ) , 나
산행코스
: 심마니교 - 배나무쉼터 - 어은골 - 어은골임도 - 마항치삼거리 - 가리왕산 - 장구목이 삼거리 - 중봉 - 세곡임도 - 2코스 들머리
금정산 비박서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가기로한 가리왕산 비박
갑자기 인원증가..장비부족..급조달....급조달 하다보니 손해보고
일단 4명이 출발 하기로 한다
얼마전부터 몸 상태가 메롱이다...ㅠㅠ
기어이 가기 몇칠전에 배탈이 나고 3일간 배앓이를 하고 몸은 만신창이가 되고 ..ㅋㅋ
피부 트러블에 지 정신이 아니다
그래도 우짜겠는가..가야제...가고싶었던 가리왕산 아니던가
쪼매 무모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나마 괜찮아지는 바람에 출발 한다
한 1~2시간 잤을까..? 일찍 일어나 준비를하고 출발한다
▲ 1코스로해서 2코스로 하산
▲ 가리왕산 & 덕산기계곡 동영상 모음
▲ 신나게 고속도로 달리고
▲ 휴식겸 정차..영주휴게소 넘 아담하고 이쁘네..ㅎㅎ
▲ 다시 고고고~
▲ 풍기를 지나는 길에 본 소백산...연하봉의 천문대가 보이고 옆으로 소백산 주봉인 비로봉이 보인다
▲ 차는 어느듯 꼬불꼬불 정선으로 들어서고~
▲ 운치있는 길도 지나고
▲ 가리왕산 휴향림이 코앞으로..
가다가 휴게소 들려서 아침겸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열심히 부릉~~~~~~~~~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좀 쉬자 싶어 들은 영주휴게소
무자게 작고 아담하고 이쁘네.....ㅎㅎ
그늘에 널부러져 잠깐의 꿀맛같은 휴식을 끝내고 다시 고고
풍기쯤에 본 소백산...연화봉의 천문대도 보이고 소백산 주봉인 비로봉도 보인다
그렇게 열심히 달리고 달려서 드뎌 정선에 입성
전화 벨 소리가 띠리리~
영경이다...오디냐 갔냐..?
지금 정선 달리는중...구라치네...ㅋㅋㅋ 진짜디~ 개늠아..ㅋㅋ
부럽다는 말..언능 오라고 하니 조금 기다리라고 한다..ㅋㅋ
그렇게 전화을 끝내고 얼마 안가 드뎌 정선 가리왕산 매표소
사진한방 찍고 관리직원이랑 이런저런 예기하고 주차장안으로 들어가서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 드뎌 도착...ㅎㅎ pm 1:24 가리왕산 매표소
▲ 상현이 , 승현이 포즈~~~~~ 인증샷
▲ 첫번째 다리...아니죠~두번째 다리 심마니교 맞습니다 맞고요~
▲ 드뎌 가리왕산 들머리 첫 산행을 시작한다...가슴은 두근반 세근..쿵쾅~..ㅎㅎ
▲ 어은골
▲ 상현이 고기서 모하니..?? 옹..? 다리도 건너주고~
▲ 천일굴..보지는 못했으나...음...조그만 공간 그기가 천일굴인가..?여기서 우왕좌왕 하는 바람에 찾아보지못하고..ㅠㅠ길은 찾았지만...ㅎㅎ
▲ 오오 상현이 포스 나오고~
▲ 승현이도 한 포즈 잡아보고
▲ 용재가 앞서서 가다 자꾸 길을 헤메네..ㅋㅋ 다시 길잡고 고고
▲ 어은골 임도
▲ 벌 피해 도망가고..ㅋㅋ 벌인지 파리인지 소리만 들어도 기겁하는 상현이.....ㅎㅎ
▲ 가리왕산 정상으로 고고 이제부터 된비알길
구라치고 가는길이라 그런지 긴장들을 하네..그럴필요 없는데..ㅎㅎ
이것저것 챙기고 앗~ 빵 안샀네..이러면 올라가기 힘들건데
쵸코바 있다고 하는데.......그건 끼니가 못되는데..당 너무 많이 먹어도 안좋은데..우쩐데...걱정이 실 된다
다행이 과일 준비해서 그나마 안심이다
산은 무조건 체력 보충해가면서 올라야 한다
한번 떨어져 버린 체력 올리려면 힘들기땜시롱..ㅋㅋ
초입부터 길찾기 놀이를 시작한다
용제가 앞에서 가더니 길이 없다고 한다 정자쪽에서
다른길로 들어서도 얼마못가 길이 없다
일단 배낭벗고 여기저기 찾아봐도 없네...그럼 다시 빽
빽하던도중 이상하게 이쪽길이 맞는데 왜 길이 없지..? 이상해서 정자 쪽으로 가보니 옆으로 길이 나있다
그럼 그렇치 다시 빽 시켜서 등로 다시 잡고 고고 한다
등산길은 시그널 & 돌에 새겨진 스틱 자국보면 거진 찾기가 쉽다
올라가면서 물을 무자게 마신다 나도.아마도 모질랄것 같은데
가다가 계속에서 일단 휴식...달콤한 과일먹고..머리감고 다시 고고
계울 건너다 뱀도 보고 가다가 더무 더위서 다시 계곡으로 가서 등목하고 발담그고 과일먹고
그렇게 휴식을 하고 다시 고고 한다
가면갈수록 길이 험해지네....그런대 갑자기 아야~소리가 들린다
벌에 쏘였다며....상현이가 고통을 호소한다
옷 걷어보니 뻘겋게 보인다
고통을 호소한다...벌 보니 과일과게가면 많이 있는 그정도 벌이다
그런데 벌이 어떻게 가슴까지 들어가서 쏘았지...?
쏘면 벌이 죽어야 하는데 계속 날아 다니고 물린게 아닐까..?
벌이 암벌..? 이런저런 예기를 하면서...약간의 휴식을 한다
안죽으니 걱정 말라고 옹제가 말한다
삼촌..마비 오는것 같아요...벌에 쏘이면 그런거라고...첨 쏘여본다고
돈주고도 봉침 맞으니 넌 담벼락에 떵칠 할때까지 살거다 ..ㅋㅋ 이런저런 예기 하면서 다시 고고한다
내 배낭을 보더니 승현이가 메어 보고싶다고 달라고 한다
줘더니 그럭저럭 멜만한갑다..한 1분정도 메고 걸어가더니...패스
다음은 상현이..제법 오래가네..한 3분..?
괜히 체력 소비해서 퍼질까봐 다시 교체
얼마정도 가서 다시 휴식
다시 간식을 먹고 옹제가 배낭 바꿔서 들자고 하네
오오~ 재수
교체후 다시 고고 비탈진 된비알길을 조심해서 오르고 또 올라가니 임도가 나온다
어은골 임도 도착이네
애들은 체력이 고갈되어가는듯 하다..과일 사탕 먹걸리 권하고 휴식
다시 힘내서 고고 한다
▲ 1000미터 넘어주는 센~스
▲ 역시 경사가 아무리 심해도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네....여기서들 많이 힘들어 했다..특히 성현이가
▲ 쉬면서 본 나무사이 하늘..이쁘네
▲으흐흐흐 자연산 곰취....열몇잎을 뜨었지만 텐트 치고 나니 없어졌네...ㅠㅠ 오디갔어 오디갔어..내 곰취..쌈싸야하는데..ㅠㅠ
▲ 드뎌 마항치 삼거리....구라 치면서 애들 데꼬 요기까지 온다고 욕봤네...ㅠㅠ아그들아 수고혔다
어은골 부터는 비탈진 급경사라 힘들었다
특히 승현이가 많이 힘들어했다
등산화 안신고 운동화 신고 오는 바람에 더 힘들것이다
출발전에 운동화 신고 간다는걸 알고있었다
내가 알아본 가리왕산은 육산에 1번등로는 그다지 안힘들다고 알고있었다
타 블러그나 카페 봐도 산행기가 거진없고 전부 1코스 라이딩만 가득해서
쉽사리 정보를 얻을수 없었다
이정도였다면 못오게 극구 말렸을걸..미안함이 밀려든다
3코스로 올랐으면 우짤뻔했을까....다행이 1코스라 그나마 다행이다
문제는 하산길인데..발 무자게 아플건데...걱정이 앞선다
울 어머니 운동화 신고 설악산 봉전암~천불동 계속으로 내려오셨다고 하시면서
발이 아파서 우셨다는 말듣고 어찌나 가슴이 메이던지
몇번의 쉬고또 쉬고 물은 자꾸 줄어들고
다행이 모질랄것 같아서 오면서 빈병에 계속수을 담아와서 3리터 생수는 식수로 사용하고
계곡수는 밥 하면 되긋다 생각했다
구라를 겁나 치면서 정상 다왔다고 정말 저기 보인다고 하면서 올라간다
너무 자주 쉬니깐 나또한 처지기 시작하네 역시 후미 담당이 힘들다는걸 다시 알겠되는 순간이다
옹제랑 상현이는 먼저 올라 가버리고 승현이랑 천천히 올라가는데 마실 물이 없네..ㅠㅠ
참으면서 올라가면서 소리질러 선두그룹을 세운다
물받아묵고 다시 고고 그렇게 가다쉬고 가다쉬고 반복해서 마항치 삼거리에 도착한다
애들은 정상이 아니여서 실망하는 표정이..;;
우쩌겠는가 지도상 조금더 올라가야 할것을
다시 힘을 내서 고고 한다...난 쉬지도 못했네..ㅠㅠ 곰취 뜯으면서 간다고 조금 늦게 갔드만
내가 도착하니 그냥 쉬지말고 바로 고고 하자네..ㅠㅠ
얼마못가 이정표 있는곳에 애들이 안가고 앉아 있다
옹제가 정상가서 공간 알아본다며 갔다는 것이다
그다리라고 해놓고 나도 달려간다
어차피 정상에서 쉴것을..옹제 불러보니 다시 내로오고 있다
난 먼저 가서 사이트 구축 하기로 하고 올라간다
얼마못가 드뎌 정상이다 햐~~~~~
한번 오고싶었던 가리왕산 얼마있으면 평창 올림픽 때문에 지형이 바뀌고 형태가 바뀌기 전에 마음속에 새겨본다
▲ 쪼매만 더가면 드뎌 정상
▲요놈은 무슨 소나무지..?
▲고사목.....살아천년 죽어천년을 간다는 주목
▲드뎌 정상이다 장장 5시간 30분이나 걸렸다.......ㅠㅠ 나도 체력이 바닦이네..흠냐 역시 후미는 힘들어..ㅎㅎ
▲ 용재도 고산은 첨이고 애들은 두말하면 잔소리고..다들 고생 많았다
▲ 정상부에 쌓여있는 돌탑
▲ 내일 하산쪽 등로도 눈으로 확인해보고
▲ 조기조기 중봉이 보이고 많이 안떨어지길 빌어보며...
▲ 노을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 딴짓하고 있는 사이 용재가 사고를 친다....저..녁..밥..황급히 수술하고...수술경과가 좋아서 다들 만족한다..ㅋㅋ
▲ 목살도 맛나게 굽어보고
▲ 항정살도 묵어본다 앗 저건 내 침낭커버...몰랐네...기름 안튀어서 다행이네..ㅋㅋ
사이트 구축하는중에 상현이가 누님이랑 통화 한다
오 터지네..멋진데
상현이는 kt...난 sk 안터지네..ㅋㅋ
구축하던중 내 벨이 울리네 왠일이랴..ㅋㅋ 여보세요 하고 끝이다..ㅋㅋ
언능 끝내고 다른일 하는중에 옹제가 밥이랑 국 하네..물 다쓰고...ㅎㅎ
문제는 밥이 쌩살이네...급하게 물 투입하고 수술 시작
다행이 수술이 잘되어 먹을만한 밥 완성
옹제가 맛나게 고기굽어서 먹고 이런저런 예기를 하면서 이날 하루를 마무리 했다
참 웃긴건 잠자기전 떵 사건..ㅋㅋ
성현 : 배아퍼 응가~
상현 : 참오
성현 : 나올려고 하는데 어케 참오.
이런저런 의견이 오고가고 결국은 비닐 봉지에 실례를 하고 내일 해결하기
성현: 형아가 비닐 잡아줘라떵 싸는 동안
상현: 미처나...?? ㅋㅋ
산을 울려퍼지는 4명의 웃음소리..ㅋㅋ
역시 형은 다르네 일단 비닐 들고 바람 등지는 쪽으로 가서 시작
잘 잡으라느니 빨리 싸라느니 이런저런 예기들이 오가고 무사히 비닐에 지뢰 매설 성공..ㅋㅋ
그렇게 한때 웃을수 있는 헤프닝을 끝으로 꿈나라로
옹제의 탱크가 내귀을 때리고 조용할려고 하면 승현이의 소형 탱크가 내 고막을 때린다
잠잠해지나 싶어 잘려고 하니 등뒤에서 부스럭 거린다
아니나 다를까 무자게 큰 투구벌레...? 긴놈이 열러게 발을 딧으면서 성큼성큼 내 등뒤로 돌아댕긴다
온 피부에 털들이 삐죽삐죽 올라오네..흐미
잽싸게 털어버리고 죽이자니 저네집에 내가 하루 묵어가는 객인데..ㅋㅋ
그냥 돌려보낸다 다시 잘려니 이번엔 타프가 바람에 날려 내 뽀마리를 철석철석 때리네.ㅠㅠ
침낭 밖으로 나가서 보수공사 하고 다시 잠을 청해 본다
잠은 쉬이 오니않고 낼 하산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옹제랑 잠들기전에 이런저런 예기를 하면서
옹제왈 자긴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한다
조카들 그리고 나까지..미차
난 그냥 불편한거인데 왜 나까졍..ㅋㅋ 산을 탄지 벌써 9년이 다되어 가는데
도와줘더 내가 도와주지..ㅋㅋ 못산다
그럴수도 있겠다 올라갈때랑 내려갈때 보면 불안하게 걷고 다니니 안그렇겠는가
그래도 그순간 기분은 좋지 않았다
이래서 장애 편견이 되는거구나...그저 불편한것 뿐인데..흠
우쩌겠는가 내가 안고가야할 문제인것을...혹시나 아프기라도 하면 자기딴에는 걱정이겠지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하네...다시 이런저런 생각으로 머리는 가득 가득하네
나도 모르게 1~2시간 잠든것 같다
밖으로 나오니 운해가 눈앞에 쫙~~~ 멋지다 와~~
▲ 햇님이 일어났나 보다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 간밤에 그렇게 운무가 자욱하더니 기어이 가리왕산이 나에게도 운해를 보여줄 모양이다
▲ 말이 필요 하겠는가...아~~~~~ 정말
▲ 생에 두번째 보는 운해 ..감격이다
▲찍고 또 찍고
▲ 너무 멋지네
▲ 파노라마도 만들어 보고
▲ 운해
▲ 흠냐 흔들렸네..ㅠㅠ 몰랐던 야기가 있었네
▲ 그런것이였군
▲간밤에 그렇게 바람이 불더니....아침되니 잠잠해지네
▲ 헬기장
▲일출과 동시에 나에게 운해를 보여준다...황홀 그자체 이다
▲가리왕산의 일출..운해는 넘실거리고
▲ 일출과 함게 성현이 한컷...상현이는 잠이 더좋은듯
▲ 정선 가리왕산 일출과 운해
▲ 산에서 보는 바다란~ 안본사람은 모를꼬야~..ㅋㅋ 옹제가 하도 보체는 바람에 동영상 못찍었네...ㅠㅠ
▲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치는 아이는 상기 아니 일었느냐 재너머 사래 긴 밭을 언제 갈려 하느냐
▲ 진행방향....중봉이 보이고....파노라마 만들어 본다
▲ 운해가 산능선에 가로막혀 넘어오지믈 못하고 넘실 거린다
▲ 짐정리 하면서 하도 이뻐서 파노라마 만들어 본다 옹제한티 욕먹어 가면서........ㅠㅠ 드럭넘...느림의 미약을 몰라 아주몰라..ㅠㅠ
▲욕 먹어도 찍을건 찍자..와..환상이다...꼭 용암이 흘러내리는것 같은 느낌이다..폰카라 그때 그장면의 생생함을 못전해주네
▲ 여까졍 왔는데 인증샷 정도는 바쁘다고 칭얼대기 없기..ㅋㅋ 어제밤에 다들 싸우셨슈~~?? ㅋㅋ
▲ 반대편 한컷더
▲ 앗 승현이 나뻐~ 이게이게 모니..ㅋㅋ
▲ 왜케 난 엉성하니...ㅠㅠ 역시 난 찍으면 안되..ㅋㅋ
산의 아침은 역시 춥다
덜덜 떨면서 여기저기 사진을 찍는다 애들 깨우고 언능 구경 하라고
승현이는 나오는데 상현이는 관심이 없나보다
열심히 찍고 여기저기 구경하고 빨리가자는 말에
일단 먹어야 내려가지 남은 밥에 물 부어서 누릉지 만들어서 깨끗이 비우고 짐정리 하고 하산을 준비한다
짐정리 하면서 뒤쪽으로 운해가 너무 이뻐서 사진 찍다가 옹제한티 욕들어 먹고..ㅠㅠ 개늠
지금 생각 해보면 빨리빨리란 단어들 참 많이 들은듯 하다
시간에 쪼기듯 다닌듯 하기도 하고 못보고 지나친것도 많은듯 하다
그점이 다녀와서 아쉽다는 생각으로 많이 남는다
역시 산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구경하면서 해야하는것이 맞는것 같다
경주처럼 요시땅 하고 찍고 내려가면 재미도 없고 아무런 의미도 없는듯 하다
▲아따 떡갈나무..도토리 나무가 무자게 크네
▲ 정상 삼거리
▲ 삼거리 멋지네
▲ 상봉에서 중봉가는 길은 넘무 좋다 ......태백산 장군봉에서 문수봉 가는 능선길이랑 흡사하네 멋지네
▲ 드뎌 중봉 도착
▲중봉 돌답 ..지도에는 여기서 바로 빠지는 길이 있는데 막상 오니 없네.........시그널은 하봉쪽으로 나있고
잠깐의 고민...미리 가서 봐도 따로 길은 없고 희미한 길따라 들어가자니 그렇고(시그널도 안붙어 있고)
그냥 시간이 걸려도 안전한 길로...고고
▲ 천상의 화원 꽃내음이 참 좋았다
▲ 오호랏 여기가 중봉 내림길이네....ㅎㅎ 옹제왈~ 자기 아니였으면 이쪽으로 못왔다나 뭐라나..ㅋㅋ
▲ 초입에 속았다 어느정도 평탄한 길이지만 자중에는 급내리막길 된비알길이 우리는 기다릴줄이야~..ㅋㅋ
▲ 몇번의 구라를 첬는지 모르겠다..간신히 도착한 세곡임도.......음..더더 내려가야지....ㅠㅠ 애들이 금방 욕이라도 할것 같다..ㅠㅠ
▲ 드뎌 2코스 들머리에 도착.......ㅠㅠ 나도 컨디션이 안좋아서 인지 발꼬락 등이 따갑다 못해 뜨겁다...ㅠㅠ 내색은 안했지만 정상에서 하산까지 3시간 반 걸렸네
하산을 시작하는데 중봉쪽으로 가는 능선이 좀 떨어지는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
애들이 체력이 많이 떨어 진터라 떨이진만큼 다시 중봉으로 올라야 하니 걱정이 아니될수 없는 상황
폰으로 겁색해도 등고표가 안나오네
이런저런 생각끝에 그냥 가보기로 한다 많이 떨어지면 바로 하산하는곳 있으면 하자고 말하고
그러나 당행이 조금 떨어지더니 이네 능선 산행이다
좋다..정말...태백산이 생각이 난다
길도 비슷한것 같고 정말 좋은 길같다
다른 애들은 공감을 못하는것 같지만...ㅋㅋ
그렇게 편하게 가다 나무에 배낭이 걸려 다리가 삐끗 걸을때마다 조금식 통증이 오네
우짜겠는가 참아야지...ㅋㅋ
얼마정도 갔을까 승현이가 또 배에서 신호가..ㅋㅋ
어슥한곳에 가서 지뢰매설하고 다시 고고
얼마정도 가니 등산객 2분을 만나서 중봉 물어보니 9분정도만 가면 중봉이라고 한다
인사를하고 가는데 역시...역시..산꾼들은 구라쟁이다..ㅋㅋ
뭐 구라 칠려고 말하는게 아니지만 체감으로 느끼는시간은 짧게 느껴지지만
막상 가보면 더 길다..ㅋㅋ 어쩔수 없는일이다
그렇게 중봉에 도착해서 잠깐의 휴식
그런대 지도상에서는 바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여긴 없다..그져 시그널도 없는 희미한 묵은길만
이런저런 에기하면서 의견교환..배낭벗고 앞으로 가보니 당체 길이 안보인다
걍 하봉쪽으로 가더라도 안전한 길쪽으로 가자가 의견수립
애들 지쳐있는데 길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길은 도박이라 생각하고 고고
다행이 화원을 넘어서 조금가니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부터 초입은 평탄하나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된비알길에 급내림길이다
성현이가 발에 고통을 호소 많이 한다
어쩔수 없이 또 구라가 등장한다
조금만 가면 끝이다...폰 보면서 봐라 다왔지 않느냐...소리 들리지..저기 밑에 보이네..등등..ㅋㅋ
그렇게 달래고 달래서 힘들게 세곡임도까지 도착한다
위에서 힘들면 임도따라 가자고 했지만 막상 임도 도착하니 임도 끝지점이 어딘지 모르는곳이다 거리도 무자게 멀다
하는수 없이 조금남은길 다시 조심해서 급경사 길을 내려온다
무덤에 도착해서 다시 휴식을 하는데 산님이 한분 오신다
인사를 하고 어디서 왔니 산이 좋니 나쁘니 어떻지 등등 예기를 나누고
운해 떠다고 언능 올라가시라 하고 우린 다시 내려간다
산님이 날머리까지 30여분 정도라고 했는데
하산은 더 빠르겠다 싶어 애들한테 20분이라고 했지만 실 걸어보니 더 멀다
그리고 거진 너덜길 비스무리해서 걷기 쉽지가 않다
용재랑 상현이는 먼저 내려가고 난 성현이 데리고 조심해서 내려간다
한참을 내려가니 드뎌 날머리 입구가 보인다
물소리는 나는데 계속에 물이 없네...땅속으로 다 들어가는듯 하다
다리건너 산불감시초소 아저씨랑 인사 나누고
이런저런 예기를 하면서 쉬고있으니 전화가 온다
슬~내려오라고..ㅋㅋ 시멘트길따라 한참을 내려가니 매표소가 보인다
편의점이라고 쓰여진 간판따라 가니 편의점은 없고 일반 집이네
그리고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조금 기다리니 옹제 차가 온다
션한 물이랑 음료수 마시고 우린 바이크타로 출발한다
▲ 시내도 경치가 이정도니..ㅋㅋ
▲ 정선시장 점심으로 맛난 정선 향토음식 여러게 막보고 맛나게 먹었다
▲ 산악 바이크 타로가는길..
▲ 물도 좋고...텐트 칠공간 물색도 하면서 간다
▲ 드뎌 애들이 탄다...난 션한물에 발 빨리 담그고 잡은데....ㅠㅠ 아 또 참아야 하네....못산다..옹제놈 속사정도 모르면서 구박한다...개늠시키.ㅋㅋ
▲ 잼나게 타지는 않은 표정이다...;; 30분에 2만원..;;
▲ 상현이는 내리면서 산악가고싶어~~ 외치고...ㅋㅋ
내 발꼬락은 불덩이가 되어있었다
션한 계곡물에 담궈줘야 하는데...그리고 애들 무릅도 담궈줘야 안아프고 빨리 풀리는데
근처 가까운 계곡 있으면 발 담그자고 하고 일단 고고
담글만한데가 안보이네.......ㅠㅠ
일단 목 말라 상점에 세워 음료수를 더 구입하고
100원 모질랐는데 인심좋게 깍아주시고..ㅋㅋ 역시 시골인심인가
그렇게 달리고 달려서 바이크 타는곳에 도착했다
애들은 혼자 못탄다고 한다 그래서 어른들이 태우고 타란다
앙대~~~~~~
난 계곡 가야한단 말야..ㅠㅠ
1시간동안 어케 또 버텨.....ㅠㅠ결국은 30분짜리 근처 애들만 타는걸로 하고 우린 휴식
신발 벗어 보니 한쪽은 물집이 3개나 잡혔고 한쪽은 물집이 견디지 못해 터져있고
아 ~ 갑다 못해 인두기로 지지는것 같다
근처 물 있을만한곳도 없고 30분이면 끝이니 그냥 참고 기다린다
애들 끝내고 다시 텐트 치고 잠 잘곳 찾아 고고
1박2일 나왔던 계속으로 가기로 한다
아파도 담그는걸 포기하고 그냥 신발 벗고 차 창문 밖으로 내밀어 놓고 열만 싯혔다
▲산세도 좋구
▲물색이 완전완전..옥빛이다
▲밤에 상현이랑 낚시 하다가 물속에 들어가서 이쁜돌 찾음시롱 한컷
계곡에 도착해서 텐트 칠만한곳 물색해서 내려간다
간곳이 우연찬게 1박2일 입수했던 곳이네
장소정해서 물건 내려놓고 난 바로 옷입은체로 물속으로...
아~~~~~~
살것 같다..첨 들어갈때 어찌나 따가운지..ㅋㅋ
그래도 살것같다
열을 식히고 텐트 언능 치자가 옹제가 성화다..ㅋㅋ
다시 나와서 텐트 치고 타프 치고 어느세 저녁이다
옹제랑 성현이는 장보로 다시 차타고 간다
상현이는 물놀이 후 라서 그런지 잠이 온다며 잔다..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어느정도 지나니 도착하네 일단 밥 해서 맛나게 밥먹고
밤 낚시도 해보고..한마리 잡았지만...조금 놀다가 옹제는 취침..성현이도
상현이는 밥 하기전까지 잤다며 잠이 안온다고 한다.ㅋㅋ
그래서 같이 또 밤낚시 그러나 잡히지 않고 결국 포기
이쁜돌좀 보다가 플라스틱 병으로 미꾸라지 비슷한놈 잡기 놀이 하다가 우리도 잠자로
우리가 온뒤로 2팀이 더 왔는데 한팀은 오캠 진정한 프로들이고
한팀은 거지삼바리 같은 놈들이다
매너란 찾아 볼수없고 새벽 4시까지 시끄럽게 하고 자네
덕분에 나또한 늦게 잤지만
첨엔 션한물에서 있다가 들어가니 잠이 잘왔다
상현이랑 영화 보기로 했는데 난 잠이 와서 꿈나라로
그런대 상현이 한테 당했다
독가스 때문에 잠 깨버리고 머리를 문쪽으로 두고 다시 취침모드
쉬이 잠이 안오네 상현이도 다보고 나랑 같이 눕어서 취침
▲ 아침에 일어나 텐트안에서 한컷
▲ 조금더 넓게 잡으려 했으나 옆에 텐트가 있어서 패스~
▲ 정선 덕산기 계곡 1박2일 입수했던곳
▲ 바위가 깨져 흘러내렸다..언젠가는 억겁의 시간이 지나면 지금 이산도 없어지고 없겠지
▲새벽의 고요함...혼자 산책하며 느껴본다
▲봐도봐도 이쁘네..ㅋㅋ
▲ 우리 사이트.......옹제는 이제 당일산행만 할려고 하네..ㅋㅋ 어여 더 산 많이 타고 느껴보렴...비박의 묘미을 알꼬야~ㅋㅋ 그 불편함 힘듬이 그리워서 찾게 된다는걸..ㅎㅎ
▲ 우리의 먹거리 물이 안션해서...그냥 그대로...있는 그대로..변함없이...늘 미지근한 그대로....ㅠㅠ젠장
▲ 폰카의 한개도 느껴보고...ㅋㅋ
▲ 멀리서도 잡아보고
▲ 이번에 구입한 아쿠아 신발....쓸만하네..ㅎㅎ
▲승현이 상현이 다이빙중
▲ 상현이 다이빙중.
▲ 폼은 좋았으나 나중이.....배치기~ 배치기~ 배치기~ 동여상에 물에 누워 있는 모습...배치기 후유증으 널부러 져있음...ㅋㅋ로
▲ 컷 컷~ 아니아니 아니야~ 다시....타이밍~
▲아니 아니야~ 다시다시~
▲ 정선 시장..떡매놀이..ㅋㅋ
▲ 레일바이크 예약제로 운영하네..ㅠㅠ 패스~
▲ 포기하고 컴백홈
▲ 동해로 가서 가리고 한다
▲ 저 소나무가 무슨 종이지 무자게 맘에 드네
▲ 강원도 고랭지 밭...무자게 넓네
▲ 그렇게 꼬불꼬불 돌아돌아 도착한 백봉령 정상..ㅋㅋ
▲ 션하게 달려보장
▲바다도 보이고 어디선가 낮잊은 모습
▲ 기억을 더듬어 보니 두타산에서 집으로 갈때 여기 들려서 밥먹고 장실 갔던 기억이......ㅎㅎ
▲ 가을 을 재촉하는구나
▲ 드뎌 구서동 도착
일찍 일어나서 여기저기 산책
좋았다 조용한 계속은 운치도 있고 눈도 즐겁고
시간이 지나니 애들이 울집앞 물가로 하나둘 모습을 보이고 이네 활기찬 아침이 밝아온다
햇볓이 강해서 미치긋네..ㅋㅋ 덥다
밤사이 들려오는 축구 승전보 기분이 쪼~아
얼마후에 옹제 일어나고 기온은 상승하고 안되겠 싶어 아침 라면 포기하고
철수...바이크타로
철수하는동안 언능 수영하라고 해놓고 옹제랑 정리
애들 다이빙 하는것도 사진으로 찍어주고
동영상을 조금더 길게 찍을걸 하는 생각이 지금 드네..ㅎㅎ
짐 정리 마치고 정선시내로 가서 자장면 맛나게 묵고 양은 무자게 많네 대신 맛은 있네 2층 이였는데 강추
맛나게 먹고 레일바이크 타로 다시 갔는데...갔는데..ㅋㅋ 젠장 예약제로 운영하네
그냥 기다려서 탈려니 시간 터울이 넘 심하고 그동안 할것도 없고
이런저런 예기 끝에 그냥 집으로 고고
고속도로 안타고 동해로 해서 국도로
애들은 자고 우린 산넘어 꼬불꼬불 길이 참 이쁘네
고랭지 밭도 보고 백봉령 정상도 구경하고 좋았다
그렇게 달리고 달려서서 부산에 도착했다
혼자 운전한다고 욕봤다
이렇게 이번 정선 여행은 끝
와 올리는데도 몇시간 잡아묵네..아흑 현기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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