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산에 간다
흠냐...몇칠째 불볕 더위때문에 사람들이 날리다
다나 배낭구한다고 근 2달가까이 산행을 안한탓에
초입까지 올라오는데도 엄청 힘들다
날씨가 습하고 더위서 너무 힘들다
식물원 조금지나서 주택가로 들어가서 산에 들어간다
산성차도따라 옆으로 난 오솔길을 따라 가는데 엄청 힘드네..ㅋㅋ
참 금정산에 가재가 산다
옛날에는 참 많이 잡았던 가재인데...
나이 들어서는 한번도 본적이 없는것 같다 금정산에서...
아마도 1급수에서 사는 가재라서 그런가 생각 했었는데
산에 간날 가재를 봤다
너무 신기했다.....ㅋㅋ 아직도 금정산에 가재가 있구나
내가 나이 묵어서 안찾아봐서 그런가..ㅋㅋ 아직도 금정산은 꺠끗한가 보다
금정산성 고개 도착해서 대륙봉으로 올라가는데
이번에 전부 계단식으로 목조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편하게 올라간것같다
이길이 올라가기가 꽤 힘든길인데....계단이 많기도하다
대륙봉 정상에 도착해서 점심으로 빵 우유 묵고
3천원주고 산 자두도 첨 묵어본다
넘 산에 안다녔는지 무자게 힘들었다
그러나 역시 정상에 도착하면 무자게 좋다
내려가기가 싫다...그래서 바위에서 배낭베고 눕었다
캬~~~~~좋다
바람 살랑살랑~~~햇볕 우왕~직사리 쬐고....ㅋㅋ 그래도 좋다
잠깐 나도 모르게 잠이든다....한 1분 2분 ...맛이난다...잠이..ㅋㅋ
일어나서 남문을 거처 케블카쪽으로 내려왔다
케블카 에서 조금 내려오면 전망좋은 바위가 있는데
한참을 앉아서 조망을 구경하고 내려왔다
▲ 가재
정말 이뻐보였다 조그만한것이...ㅋㅋ
사진찍는다고 물도 별로없이 손에 놓고 있었더만
조금 발버둥을 친다
이네 잠잠 혹시...물에 풀어놓으니...실 떠내려갈려고 한다
앗...내가 무슨짓을...ㅠㅠ
제발 제발...아마도 내손이 뜨거워던 모양이다
다행이 몇분 지나니 한발씩 움직이기 시작한다
휴~~~~~~~둑었으면 난 그날 아우~
살아줘서 고맙다
살아서 바위까지 숨는걸 보고
난 산으로 다시 고고...
지나다니는 곳이라서 사람들이 조그마한 바위 밟을까봐 나름 안전하게 해놓고 내 갈길을 간다
▲ 이런 목조 계단이 3군데 정도 나눠 짓어져있다
옛날에는 걍 된비알길이였는데....요즘 공공근로 사업한답시고 온통 산에다가 계단이며 조망대며....맹글어 대고있다
어떤게 환경을 위하는것인지...흠냐
뭐....환경을 생각하면 산을 안가야겠지만..ㅋㅋ
'등산 > 근교산 산행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정산 조망바위 (0) | 2010.08.13 |
---|---|
금정산.. (0) | 2010.07.18 |
천마산 (자갈치 지하철역) (0) | 2010.05.01 |
봉래산-자봉-손봉 (0) | 2010.04.25 |
토곡산-신선산-선암산(매봉)-작은오봉산-오봉산 (0) | 2010.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