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4.12 맑음 (13일 비)
한달 계획으로 올레길 전코스 다녀오기로 하고 떠났지만....지만..ㅋㅋ젠장 2코스 반하고 포기....ㅠㅠ올레길...일반 차도로 다니는 길이 많아서 박짐 메고 다니기는 무리가 있다는..ㅋㅋ무릅관절이 너무 아프고 박배낭 무게 때문에 어깨또한 너무 아프다간간히 산으로 다닐때는 고통은 없다역시 박짐은 산에만 유효한듯 하다올레길이 산길처럼 계속 되어있었다면 가능하겠지만아스팔트길을 박짐메고 몇시간씩 걷기란 무리인듯 하다발바닦 또한 어찌나 아픈지..ㅋㅋ
뭐 그럴줄 알고 케리커랑 운동화 가져갔지만...무용지물이다운동화 신고도 박짐매고 3시간 이상 아스팔트 길 걸으니 관절이며 발바닦이면 너무 아프다배낭무게가 근 30키로 왔다갔다 한다케리커에 배낭을 싣고 걸어 보았는데...그나마 괜찮았는데 손바닦이 아프네..무게가 무게인만큼그리고 올레길이 흙길..돌길..아스팔트..너무 왔다갔다 하니깐 짐을 실었다 메어다 하기가 여간 상그럽지 않을수 없다그냥 계속 메고 다녔는데...무거운거는 케리커에 싣고....흙길 돌길 나오면 케리커는 손으로 들고 걸었다
4일째 되는날 무리라는 판단을...첫날 짐이 무거워 일부는 집으로 붙인 상태였는데도 무리..ㅋㅋ나머지 박배낭 붙이고 작은 배낭 받아서 올레길 다 돌려고 했는데그것또한 녹녹치 않네..ㅠㅠ우체국에서는 배낭이 너무커서 못붙인다고 한다kgb택배가서 문의하니 그기또한 ...그리고 너무커서 내용물 손상우려아저씨가 참 착하신분이라..ㅎㅎ 올레길 다 돌동안 짐을 맡아 주신단다문제는 침낭이랑 에어매트리스...압축색에 계속 넣어두면 사망한다..ㅋㅋ이도저도 앙대고 짐 분리해서 보내자..ㅇㅋ문제는 작은 배낭을 집에서 받아야 하는데....제주도에서 부산으로 붙이는건 2틀이면 된다고 하는데(오늘 붙이면 내일 도착한다)제주에서 받을때는 그기 안된다고 한다내가 있는곳은 시골이라 3일 걸린다고 한다...그럼 쇼핑빽에 간단한 물건 넣고 다니면서 올레길 하고3일뒤 배낭받고...그럼 경비가 바닦이면 배낭 받으나 마나인데...ㅋㅋ이래저래 아무리 궁리를 해도 답은 없고포기할줄도 알아야 하라것같아서 포기에 수긍다음에는 가벼운 짐 가지고 민박에 밥 사먹음시롱 해야긋다그래도 나름 괜찮은 여행이였다
▲ 18코스
▲ 정화가 이번에도 태워줘서 편하게 공항에 도착해서 티켓팅하고 뱅기 기다리는데...연착..ㅋㅋ 한 30분뒤에 탑승했다
▲용두암..관광객들이 많다 외국인들이 특히 많다..공항에서 여기까지 택시로 이동
이동후 케리커 조립후 박배낭 실어서 출발..무자게 무겁네..ㅋㅋ팔도 아프고...자꾸 자빠지고 빠지고 다시메고..시간 다잡아묵네
▲ 호텔 앞까지 왔다..여기가 서부두 방파제다
갑자기 옛기억이 난다 점에 일할때 뱅기 시간이 남아서 혼자 여기서 시간 때우던기억이...여기가 그기구나.....ㅎㅎ
그때는 조금더 있고싶어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기분이 좋아지고..ㅋㅋ
▲ 지도보니 결론은 용두암에서 잘못온듯.ㅋㅋ
▲ 민물도참 깨끗한다..여기서 이도로 쭉 따라 올라갔어야 했는데..ㅋㅋ
▲ 스맛폰 지도보고 제주항 여객터미널앞
▲ 여기서 부터 가면 앙대지..ㅋㅋ18코스 초입을 찾아야지..ㅋㅋ
일단 날은 저물고 케리커 끌고 오는데도 지키고..ㅋㅋ 옆에 빈공터에서 하루 자빠지기로 하고 옆 공터에 텐트치고 숙박
문제는 팩이 잘 안박힌다는거다..ㅋㅋ 돌도 내려처도 안박히고..하는수하는수 없이 근처 돌 주워서 스트링으로 고정했다
텐트 다 구축하고 나니 날은 이미 주위가 식별이 안될정도의 어둠이
한 1시정도에 빗방울이 뚝뚝..급하게 나가서 텐트 옆으로 고랑 대충파고..들어와서 휴식
잠은 쉬이 들지않고..ㅋㅋ 이리뒤척 저리뒤척..오늘 걸어보니 이렇게는 속도가 넘 느릴것 같아서
일어나서 짐을 분리한다
필요한것 필요없는것 사치인것..ㅋㅋ
옷 무게가 무자게 많이 나가네....일단 옷 몇벌이나 다른 쓰잘때기 없는것 간추려서 내일 택배로 붙이리고 한다
5시쯤에 일어나서 밥해먹고 붙일짐 들고 택시타고 우제국으로 간다
비가 제법 많이 오네...텐트는 그대로 냅두고....열쇠로 체워 놓았지만 썩 편하진 않네
택배 붙이고 18코스 초입 찾아서 간다
어제 폰 지도로 우체국 위치랑 18코스 초입을 봐 놓은 상태라 금방 찾았다
길따라 오다가 보니 내가 스처 지나간곳..아차 여기서 그냥 바로 치로 올라올걸...그럼 바로 18코스 찾고 야영했을건데
조금더 가까운 거리로 갈려고 하다가 말아묵었네..ㅋㅋ
다시 제주항 앞 공터 텐트로
제주항에 들려 장실 사용하고 다시 텐트로 가서 철수 준비를 한다
그나마 비가 조금 오네..ㅎㅎ
▲여기가 동문로터리 (산지천마당)
▲버스정류장에 있는 18코스 시작점 스템프 안찍었네..ㅎㅎ
▲물이 참 맑다
▲배모양의 식당
▲제주항가는길..올레길이다
▲ 내가 잔곳이 이런곳일줄 몰랐다...으흐흐흐
▲제주항 앞에 저기 계단으로 올라가는길이 올레길 난 여기 공터에서 하루밤
▲ 내 텐트
▲ 잠시 들려 장실 이용
▲ 짐챙기는데 비가 와서 급하게 챙기는 바람에..ㅋㅋ 여기 올라와서 다시 짐정리..어제 여기서 박 할걸..ㅠㅠ
올라갈까 말까 했는데...올라왔어야 했어..ㅠㅠ
▲제주항이 보이고....계속 아스팔트다..ㅠㅠ
▲오르막길 힘들어~~~~~~~
▲ 사라봉 올라가는길에 있는 동굴
▲사라봉 정상 정자
▲ 사라봉에서 본 조망
▲ 경사가 심한데 어케 들락날락했지...사다리 있나..?
▲ 칠머리당 영등굿
▲ 힘든건 사라지고 조망이 기쁜을 준다
▲ 길이 참 이쁘다
▲ 파노라마용
▲ 결과물...참 이쁜길이다
▲ 저놈이 애기업은돌이란다
▲멀리 저기 높은 봉 저기 넘는다고 욕봤다..ㅋㅋ
▲ 여기서 야영하면 좋겠다 ..조망도 좋고..단 뒤쪽에 무덤 몇기..ㅋㅋ
▲크루즈 역시 크다
▲ 광관객 관상용으로 키우는것이란다 꺽지마시고 있다
▲ 음...군인이 학살이라..음
▲ 문이 이쁘네
▲ 비석들이 많다 제주는...
▲셀카놀이..ㅋㅋ 무거운놈들은 저기 케리커에 가벼운 놈들은 배낭에 그래도 무게가 상당하다..ㅋㅋ
▲ 해신사 앞 비석
▲ 올레 쉼터..올레 지기님이 쉬어가라고 하신다
▲ 해신사 ..바로옆에 장실이 있다
▲ 별도연대
▲ 길이 이뻐서 찍었는데...별로네..ㅎㅎ
▲환해장성...이런것도 있네
▲드뎌 삼양동에 입성...라면구입한다고 가계들려 삼양라면을 사니..아저씨가 웃스게 소리로 삼양라면은 삼양가서 사라는...;;썰렁~
▲새각시물이란다..제주도는 이런 샘터가 마을마다 다 있다
▲ 삼양 검은모래해주욕장
▲ 더 가면 늦을것 같고 여기서 1박 하기로 한다
앞 편으점 들려 필요한것 구입하고
화장실에서 물 떠오고 오랜만에 머리감고 양치하고 세수하고.....ㅎㅎ
돌아와서 짐정리하고 밥해먹고(밥 하는동안 수건에 물적셔서 구석구석 목욕한다..ㅋㅋ)
라디오 들으면서 스르르 꿈나라로..이상하게 제주도에서는 엠피스리 라디오나 폰 디엠비가 잡히지 않았다
괜히 들고왔네....ㅠㅠ이렇게 둘째날도 저물었다
▲ 짐 정리하고 한컷
▲ 삼양 검은모래해변
▲ 마을마다 용천수가 많이도 나온다
▲ 흠냐 올라가는 경사도가 조금있네
▲ 절이 제법 크다..보수공사 하는데 공사비만 몇억이네
▲ 양봉...벌들이 많이도 날아 다닌다
▲ 케리커 끌고 다니기엔 안좋은 길이다..ㅋㅋ 들었다 놓았다 여간 성가신게 아니다
▲ 날씨는 좋고~ 차는 없고...기분은 좋고..ㅎㅎ
▲ 보리밭
▲경치며 바다색깔이며..둑이네
▲ 낚시하고 잡네...ㅠㅠ 저기 멀리 꾼들이 몇분 계시네
▲ 용암 흘러간 자국이 고스란히....앞에 추모비 있었는데 안찍었다
▲ 케리커에 실은 짐이 자꾸 말성이다 몇번을 다시 묶고 매고 아 짜징나
▲음...글쎄..ㅋㅋ
▲ 정말 옛날 집이네
▲ 대섬 사진을 안찍었네
▲ 연북정
▲여기가 조천 만세동산 인줄 착각했네..ㅋㅋ
▲마트에 들려 음료수 하트 먹고 다시 고고
▲18코스종착역 19코스 시작점
▲손이 말이 아니네 열손가락 가시레기 다 올라오고..ㅋㅋ 제주도 출발전에 목욕 다녀왔는데..3일만에 이지경이네
손톱위 가시레기 때문에 항상 비박하면 고생한다 갈라지고 터지고 피나고..어쩔수없지 짐싸고 풀면 당연이 일어나는걸..ㅎㅎ
▲ 18코스 이렇게 끝내고...아직 시간이 이른 오후라서 계속 고고 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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