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근교산 산행후기

남문산행후기...

신을찾는늑대 2008. 1. 24. 03:29

오늘은 산에 가야지 하고 있다가 귀찮아서 이것저것 딴짓을 하다가

늦게 가고 싶다는 생각에 가까운 산이라도 가자 싶어 길을나선다

 

산행일시

         : 2008.1.23

날씨 

              : 맑음

산행소요시간

   : 집나선 시각 3:20 pm ~ 산에서 내려온 시각 6:16 pm

산행장소

         : 남문

산행참가자

      : 나

산행코스 

        : 쇠미산-쇠미산약수터-헬기장-구민의숲-철학로-만덕고개-남문마을-남문 (원점회귀)

 

 ▲ 남문..

 ▲ 남문 약간 옆쪽으로 가서 찍은 해..

 ▲ 일몰에 비췬산...사진상으로는 모르긋네..ㅋㅋ

 ▲ 해가 이뻐서 찍었는데 안나왔네..

 ▲ 여기도 안나왔네..;;

 ▲ 드뎌 성공이다 얼마나 보기좋던지....너무 해가 작게 나왔네 육안으로 볼때는 무척 커보였는데

 

작은 가방을 들고 갈려고 챙겼다가 다시 맴이 바꿔서 그냥 베낭을 들고 오르기로 한다

집을 나서니 3시20분을 가리킨다 남문까지 늦겠다싶어

속도을 내어 걸어본다..오랜만에 쇠미산 계단으로 올라가보는것 같다

역시 힘이 든다..그래도 열심히..

약수터에 도착을 해서 거울함보고 남문으로 고고

 

올라가면서 내가 많이 게을러졌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요즘 귀찮니즘에 걸려서 모든지 다음에 ...다음에..미뤄왔던것 같다

조금더 마음가짐을 바꿔야겠다

생각한건 그때그때 미루는 습관을 버려야 겠다

 

올라가는 동안 사람들은 하산을 한다

바람은 세차게 불고 햇빛은 힘을 잃어 조금식 약해진다

올라가면서 받았던 느낌..뭐라고 해야 할까..? 이런것 때문에 산을 타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든다

 

만덕고개을 넘어서 남문으로....

남문에 도착을 하니 5시가 다돼어간다

해는 이미 저 먼산으로 넘어 갈려고 한다

아쉬운 나머지 남문 옆으로 가서 해을 찍었다.

잠시 휴식을 하고 집으로 향한다

 

내림길은 아주머니 한분이랑 같이 한다

말은 안나눠지만..ㅋㅋ 그래도 같이 걸음을 한다

난 내려가다가 보기좋은 해가 붉게 떠 있는걸 보고 폰카을 찍는데..당체 해가 안보인다

조금더 내려와서 다시 시도..그러나 또 해는 여전히 안보이네

포기하고 하산을 하면서 내려오는데...저 먼산 넘어 해가 붉게물든 구름이랑 같이 걸려있는게 아닌가

얼마나 보기 좋았는지..마치 붉게물든 달같은 느낌이다

저렇게 뚜렷하게 해 모양을 육안으로 볼수 있는 날은 그리 흔치 않을것이다

 

사진을 찍고 내려오니 아주머니는 어느세 내려가고 없네..ㅋㅋ

만덕고개에 도착을 하니 날이 어둑어둑 하다

계단을 올라 철탑에 잠시 휴식 계단길이 어떻게나 힘이들던지..ㅋㅋ

렌턴을 꺼내고 다시 집으로 향한다

내려오는길에 야간 산행을 위해 지금 올라가시는분들이 더러 있네..ㅎㅎ

구민의숲 운동하는곳에는 어둠는데도 운동을 즐기시는 시민들이 몇분 계신다

 

구민의 숲을 벗어나니 역시 산이라 그런지 캄캄..ㅎㅎ

렌턴을 키고 조심해서 내려온다

내려오는길에 전화가 들어와 있어서 전화을 거니 재구다

화요일날 쉰다고 그때 산타던지 하자 어쩌구 저쩌구 기억은 잘 나지않는다..ㅋㅋ

 

이렇게 해서 잠깐의 번개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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