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는 다 준비되었고 이제 종주 날짜만 잡음 된다
이날 저날 보다가 그냥 목요일 떠나기로한다
늦게 출발하는거라 정화한테 태워 달라고하고 만나서 밥 한끼하고 내석마을로 향한다
내석마을에 도착해서 내석고개 가는길 찾는다고 왔다갔다
다행이 내석고개 올라가는 임도을 찾아 가는데 어느정도 갔을까 거의 비포장도로가 나온다
그래서 여기서 헤어지기로 한다
여기까지 태워다준 정화에게 다시한번 고맙다는 말을하고싶다
덕분에 편하게
산행을 하는것 같다
산행일시 : 2009.10.22~27날씨 : 맑음 6일 다산행소요시간 : 첫날 내석마을 2:15 pm ~ 5:32 pm 염수봉 아래
둘째날 염수봉아래 7:18 ma ~ 7:00 pm경 신불산 정상
셋째날 신불산 정상 8:33 am ~ 6:00 pm 재약산 (사자재)
넷째날 재약산(사자재) 7:47 am ~ 5:17 pm 아랫재
다섯째날 아랫재 7:54 am ~ 4:20 pm 894.8봉
여섯째날 894.8봉 7:26 am ~ 3:58 pm 영복암 (다개마을)
산행장소 : 영남알프스(태극종주)산행참가자 : 나산행코스 : 염수봉-오룡산-시살등-영축산-신불산-간월산-배내봉-배내고개-능동산-재약산(사자봉)-도리재-밀양 남면리-아랫재-운문산-아랫재가지산-쌀바위-상운산-귀바위-운문령-894.8봉-문복산-894.8봉-산내면-외항재-고헌산-다개마을
▲ 종주 경로
▲ 정화 픽업해주면서 한컷
▲ 내석마을
▲ 내석마을 구판장
▲ 구불사쪽으로 가다가 여기서 임도로 가야지 내석고개 나온다
▲ 여기까지 시멘트길..그런대 중간..중간 시멘트길이 이어져 있다 임도는 내석고개 까지 연결..내석고개에서 보니 밀양댐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다
내석고개랑 연결되어있다 내석고개 갈려면 밀댐에서 차로 올라와야지 좋을듯 하다 내석고개까지 아스팔트가 잘되어 있다
간혹 차들이 내석고개 넘어까지 왔다갔다 한다
★ 출발 2:15 pm
▲ 오늘 올라야 할 산
▲ 정화랑 헤어지기전 한컷 난 인상이 왜저래..ㅋㅋ 얼레 못생겼지만..푸하하하
▲ 바로 치고 오르는길 아마도 이길은 임도랑 만나는것 같다 첨엔 이쪽으로 갔다가 매트리스 때문에 다시 내려와 그냥 임도따라 갔다
▲ 내석고개
▲ 내석고개는 밀양땜에서 차타고 올라오면 좋을듯 하다 보시다피시 고개까지 아스팔트가 잘되어있다 내석고개에서 30분만 하면 염수봉 오를수 있다
▲ 염수봉 정상에서 본 에덴벨리
▲ 염수봉 도착 ★ 4:55pm 매트리스 때문에 올랐던길 다시내려가는바람에..ㅠㅠ
▲ 건너편 산들..
▲ 날이 져문다..
▲ 앞에 있는 산이 오룡산이다
▲염수봉 정상석 뒷편
▲ 밀양땜
▲ 돌탑앞에는 내려가는길 같았다 가다가 다시 빽..그냥 임도따라 갔다
▲ 산행종료 5:32 pm
▲ 이날은 일찍 쉬기로 했다 염수봉 아래 ..
정화랑 간단한 인사을 하고 사진한장을 찍고 헤어지고 난 염수봉 치고 오른다
시멘트길 조금 따라서 올라가니 샛길이 보인다 리본두 보이고 그쪽으로 들머리잡고 정상을향해 올라간다
처음 메어보는 무게라 어깨에 부담이 간다
첫 초입부터 무자게 된비알길의 연속이다 그렇게 땀을 무자게 흘리면서 올라갔다
얼마정도 올라갔을까 어깨도아프고 물좀 먹을까 싶어 베낭을 내리는데
뒤쪽에 먼가 모르게 허전하다
헉...
큰일이나 매트리스 없다...ㅠㅠ 올때 안끼워놓고 그냥 차에 넣어둬는데..ㅠㅠ
급하게 정화한테 전화을 건다
다행이 전화는 터진다
사정사정해서 정화 다시 빽 하고 난 다시 올랐던 만큼 다시 내려간다..ㅠㅠ
정화 도착해서 이런저런 예기하다가 다시 올라간다
아까 갔던길은 너무 된비알길이라 그냥 임도로 내석고개까지 가보자 싶어 임도을 따라 걷는다
멀다..ㅋㅋ 흙길이랑 시멘트길이랑...반복해서 나온다
그렇게 한참을 가니 내석고개 나온다 이정표는 없다
그기가 올라가는길이 끝이다 ..연결된 도로는 밀양댐쪽으로 아스팔트가 잘되어있다
내석고개 올려면 밀양땜쪽으로 와야지 편할듯 하다
내석고개에서 산길따라 염수봉을 오른다
첨엔 제법 완만한길이였는데 마지막 염수봉 오를때는 된비알길이다
정상 거의 다왔을까 정화한테서 연락이 온다 잘가고 있냐고..ㅋㅋ
이날은 정화가 어찌나 고맙던지...ㅋㅋ 고맙데이
조금더 된비알길을 올라가니 염수봉 정상석이 눈에 들어온다
주위로 차다니는 소리가 간혹 들렸다
오룡산을 넘어야하나 아니면 밑에서 하루 자야하나 잠깐의 고민에 빠진다
올라올때 너무 많이 땀흘리고 물도 많이 소비하고 체력도 많이 떨어지고(첨 매어본 무거운 배낭)
일단 가는데까지 가보기로 한다
정상석 사진찍고 여지저기 기록 남기고 길을따라 다시 오룡산으로 향했다
얼마정도 갔을까 날이 어둑어둑해온다
월래는 오룡산까지 목표였는데
늦은 출발에 내석고개 찾는다고 헤메고 매트리스때문에 다시 내려가고 이래저래 시간 낭비가 심했다
그래서 그냥 이날은 텐트치기 좋은 장소에서 1박을 하기로 하고 산행을 마무리 했다
텐트을 치고 헨펀 티브이 틀어놓고 저녁맹글어 묵고 엠피쓰리 라디오 들으면서 잤다
호화스런 ..ㅋㅋ 나중엔 밧테리 부족으로 예좀 먹었다..ㅋㅋ
4시쯤인가 이상한 동물 울음 소리가 들린다
몬소리인가 귀 귀울려보는데 당체 몬 동물 울음소리인지 모르겠다
개 짓는 소리도 아니고 태어나서 첨 들어오븐 울음소리다
겁이 실난다 나한티 오면 우쩌나 하고..ㅋㅋ
그렇게 몇분을 울더니 날이 밝아오니 울음소리가 안들린다
얼마정도을 잠을 잤는지는 모르겠다
렌턴 켜놓고 잤드만 더위서 나중엔 속옷만 입고 잤다
이렇게 이날은 넘어가고둘째날이 다가왔다
▲ 23일 7:18am 출발
▲ 어제 가다가 장소가 좋아서 그냥 여기서 잤다 아침 출발 준비중..
▲ 두번째 만나는 돌탑 직진...옆길로 빠지다가 아닌것 같아서 다시 직진 오룡산은 직진.
▲ 오룡산 도착 9:04am
▲ 휴식후 오룡산 출발 9:45 am
▲ 오룡산에서 본 염수봉
▲ 단풍이 이쁘다
▲ 시살등에서 바라본 영축산~신불산~간월산 능선
▲ 시살등 도착 1:17pm
▲ 신불산이 보인다
▲ 이정표
▲ 암릉이 이쁘다
▲ 신불산이 이쁘게 보인다
▲ 추모비..
▲ 영축산 4:32 pm
▲ 지나온길..
▲신불산이 보이고..
▲ 억세가 져물어가는 햇빛에 반짝반짝 이쁘다
▲ 전도...약수터 표시가 잘되어 있다 신불재에서 대피소 앞에 물있고 간월재에서 반대편 철줄로 막아놓은곳으로 내려가면 포장마차 지나면 약수터있다
▲ 이날은 태양이 정말 이쁘다 넋놓고 보고있었다
▲ 뒤돌아본 영축산
▲ 신불산 도착 7:00 pm 넘은 시간이다 사진을 모르고 지워버렸다.ㅠㅠ
▲ 계속 렌턴 켜놓고 잤다 환기는 철저...둑기 싫으니.ㅋㅋ
어제 염수봉 오르면서 물 넘많이 마셔버렸다
저녁에 밥해묵고 물 조금 마시니 물이 떨어졌다
오룡산까지 한 5 모금정도 물밖에 남지 않았다
문제는 아침이다 ...우짜지..ㅋㅋ
일단 행동식으로 허기을 달래본다
소세지 묵고 단 과자류 먹고
짐을 정리하고 다시 오룡산으로 향한다
임도을 버리고 오솔길로 올라가는데..오메...밥 못먹어서 그런지 힘이 딸린다..약간의 고바이길을 걸으니 체력이 완전 소진 되버린다
다시 임도로 내려와서 육포랑 젤리 다른 행동식을 급하게 섭취하고 물 두모금 마시고 좀 길게 휴식을 한다
어느정도 지나니 체력이 조금 올라오는듯 하다 일단 천천히 오룡산까지만 가자 싶어 출발한다
아무래도 오룡산이 등산객들이 많이 올것같아서 물이라도 조금 얻으면 동굴까지 가는데는 별 문제 없을것 같았다
이래저래 힘들게 오룡산에 도착을 했다 물은 한방울도 남지 않았다
배에서는 꼬로로~ 소리을 지른다 고프다 배가...ㅋㅋ 일단은 더운데 물없이 산행은 힘들것 같아
등산객을 기다려 본다 그런대 아무도 안온다..ㅋㅋ 큰일이네
포기을할까 걍 물없이 동굴까지 갈까...이래저래..ㅋㅋ
결론은 천천히 걸어서 갈증을 최소한 줄이고 동굴까지 가기로 한다
열심히 걸어서 드뎌 동굴앞에 도착해 배낭을 내려놓고 생각한다
물없으면 큰일인데 제발~제발~ 그런대 안에서 들려오는 똑~똑~ 물방울 떨어지는소리
냉큼 들어가서 물 한모금을 벌컥벌컥 캬~ 냉장고 물보다 션하고 맛나다
배고파서 일단 식사부터 해결한다
아침겸 점심.....국 끓이고 밥하고 맛나게 묵었다
어느정도 휴식을 하고 물은 가득가득 체우고 영축산으로 향한다
여긴 벌써 3번째인데 역시 오룡산에서 영축산 가는길은 조금 험하다
그래서 시간이 조금더 걸리는듯 하다
표지판 앞에서 잠깐 휴식하고 다시 가다가 신발이 나무에 걸려 넘어졌는데
무릅 인대쪽에 통증이 온다 넘어질때 접힌 상태로 밑으로 밀려서인지 찍 하는 소리도 난것 같다
급하게 주물러 통증은 없앴는데 걸을때 마다 통증이 온다
일단 조금더 가서 맨소래담을 뿌리고 주무르고 휴식을 한다
걱정이 앞선다 아픈것보다 종주을 완주 못할까봐.
그래도 조금 휴식하니 그나마 괜찮은것같다
조심해서 올라가는데 그래도 통증은 계속해서 온다
참으면서 영축산에 도착한다
통증은 그다지 심한편이 아니라서 걷는데는 그다지...그래도 가끔 잘못 걸으면 통증이 온다
영축산에 도착을 하니 등산객 한분만이 나를 반긴다 인사을 하고 여기저기 물어보고 서로 인사하고 헤어졌다
그분은 신불재쪽 내려가서 자연휴향림에서 1박을 하신다고 하셨다
난 다시 신불산으로 향한다 멍청하게 물은 넘 많이 지고 다녔다..ㅋㅋ 신불재 대피소옆에 셈이 있는데
그래도 위낙에 물 때문에 고생해서 일단 챙기고 봤다..ㅋㅋ
신불산가는 내내 눈이 즐겁다
억세가 져물어가는 햇빛에 반짝이는게 어찌나 이쁘던지 사진을 찍었는데
보니깐 그때의 느낌이 도통..ㅋㅋ 그때는 정말 보기 좋았는데
그렇게 정신없이 경치에 취해서 기분좋게 걸었다
져 물어져 가는 해도 어찌나 이쁘던지...빨갛게 ..ㅎㅎ
신불재 도착해서 일단 물 부터 뜨고 여기서 잘건지 신불산까지 갈건지 잠시 고민을 한다
그냥 신불산까지 가자싶어 신불산 오름길을 올라가는데 어찌나 힘들던지..ㅋㅋ
힘들게 신불산에 올라 사진을 찍는데..어두위서 폰 사진은 나오지 않는데
그런대 나중에 사진 정리 하다가 폰사진 안나온걸 지워버렸다 그기 시간 체크 해놓았는데..ㅠㅠ
그때 내 기억으로는 7시가 넘은걸로 기억한다
오토캠핑하시는분이 나를 반겨 주신다 인사을 하고 난 전망좋은 곳에 텐트을 치고
과일을 못먹었다고 하니 받아놓은 사과 반쪽를 주신다
게눈감추듯이 먹었다 어찌나 맛나던지.ㅋㅋ
텐트 다치고 난 짐정리 하는데 캠핑 하시는분들 일행이 온듯하다 시끌벅쩍
난 밥 해묵고 잠깐의 휴식하고 다시 잠을 잤다
빤쭈만 입고 자다가 새벽에 추위서 바지입고잤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온통 운무로 앞이 안보인다
텐트 후라이 본체만 걸어서 벌럭벌럭 날려서 바람이 많이 들어와서 추웠나 보다
아침을 해먹고 텐트 정리하고 배아퍼서 지뢰 매설하고 3째날 산행이 시작되었다
▲ 신불산 출발 8:33 am
▲ 운무로 인해 아무것도 안보인다 걱정이다 서봉은 눈으로 보고 길을 가야하는데..ㅜㅜ
▲ 잠깐이나마 조망이 보이고
▲ 간월재 도착 사람들이 많다
▲ 간월재
▲ 간월재 약수터 차 타는곳 반대쪽 철줄로 막아 놓은곳으로 가면 포장마차가 즐비하고 중간에 약수터가 있다 컴라면 오뎅 간단한 요기 가능하다
▲ 간월산 도착 10:20 am
▲ 잠깐이나마 조망이 열리고
▲ 배내봉 12:26 pm
▲ 앞으로 가야할 저멀이 재약산(사자봉)
▲ 이정표
▲ 재약까지 언제가나.ㅋㅋ
▲ 배내봉 내림길은 온통 끝까지 계단이다
▲ 배내고개가는 도로
▲지도
▲ 이정표
▲ 능동산 2:50pm
▲ 돌탑과 같이
▲ 식사후 재약산 (사자봉) 출발 4;01 pm
▲ 사자재로 가는 임도
▲ 뒤돌아본 능동산
▲ 재약산이 다와간다
▲ 사자재가 보이고...
▲ 사자재 도착 산행종료 6:00 pm
간밤에는 좀 추웠다..ㅋㅋ 후라이을 똑바로 안치는 바람에
일어나서 밥해묵고 간월산으로 향한다
한치앞도 안보인고....운무때문에.ㅠㅠ
항상 간월재는 못보는것 같다 저번에도 운무로 인해서 못본것 같은데 이번에도 또 못본다.ㅠㅠ
열심히 내려가는데 섭이한티 연락이 온다 방금 배낭 메었는데..ㅠㅠ 이런저런 예기을 하고 다시 베낭을 매고
간월산 정산으로 향한다 간월재 도착하니 사람들이 많다
간월재는 바로 입구까지 차가 올라온다 5분만 걸으면 간월재인다
일단은 물이 급하다..ㅋㅋ 물을 알아보는데 사람들이 모른다
장사하시는분한티 물어보니 건성으로 가르처 주신다
다시 빽해서 간월산 올라가는 계단앞에서 산님에게 물어보니
철줄 처놓은곳 넘어가면 있다고 하신다
넘어가니 포장마차도 많고 약수터도 있다 이런곳을 몰랐다니.ㅋㅋ
물가득 담고나니 배가 실 아프다 장실도 없다.ㅋㅋ
그냥 참으면서 간월산으로 향한다
역시 간월산 오름길도 힘들다 힘들게 오른다 사람들이 많다 헥헥 거리면서 오르니 다들 비켜주신다.ㅎㅎ
힘들게 정상에 도착하니 단체 사진으로 시끌벅쩍하다
한커플은 비박 장비을 매고 둘이서 종주을 하나보다
부럽다는 생각이 머리을 스처지나간다
너무 복잡해서 일단 정상 사진만 찍는다
문제는 ㅇ기서 서봉으로 내려서야하는데
날만 좋으면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한데 당체 한치앞도 안보인다
산님들에게 물어보아도 아무도 서봉을 모른다
저번에 들은예기로는 정상석에서 조금더 가면 바로앞에 조그마한 급경사 길이 있다고 들은 기억이 난다
보니깐 길인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같기도 하고 경사가 장난이 아닌다
앙대겠다 싶어 그냥 배내봉쪽으로 길을 잡고 간다
내려가면서도 물어보는데 잘들 모르신다..ㅋㅋ
그냥 포기하고 배내봉 이참에 타자싶어 배내봉으로 향한다
두분의 아주머니가 영축산 까지 간다고 시간을 물어보신다
여기서 영축까지 시간이 꽤 걸리는데 날씨가 좋지않고 그냥 포기하시라고 하긴 했는데..
나중에 날씨가 좋아졌는데 어떻게 하셨는지 모르겠다
걸으면서 생각을 한다 어떻게 해야하나
서봉으로 내려가서 마을들려 먹거리 사고 다시 올라야지 되는데..
걱정이다 이런저런 걱정을 안고 계속 걸어가다가 한분에게 물어보니
배내봉 가기전에 빠지던지 아니면 내배고개 가서 충전을 하고 능동산으로 재약산을 가라고 하신다
평소 못가몬 배내봉 능동산 .....
이번산행에 넣을까 말까 고민 했는데 이참에 잘됬다 싶어 배내봉으로 간다
가다가 아까 길 물어본 어르신을 만나 이것저것 많은 정보을 얻고
배내봉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하셨서 식사을 하고게셨다
난 그것도 모르고 또 길을 물어보았다.ㅋㅋ
모르는 아주머니들이랑 식사을 하시고 과일두시길레 염치불구하고 과일 앵벌이좀 했다
과일이 어찌나 먹고 싶던지 .........ㅠㅠ 아주머니가 야콘 무지 많이 주시고
길 가르처 주신 어르신이 사과 한개주신다 사과는 아끼고 야콘을 우적우적 씹어먹었다..ㅎㅎ
배내봉 정상석 찍고 있는데 한무리 산악회 사람들이 올라온다
젊은애들이 주류다,.여자애들은 산행 차림도 아니고..ㅋㅋ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 많은 산악회 같아 보였다
배내봉 내림길은 온통 계단이다 끝까지...무릅아프게시리..ㅎㅎ
배내고개 도착을 해서 일단 슈퍼 찾아보는데 없다 어르신 말대로 부탄이랑 라면 물은 구할수 있다고 하셨다
첨에 컨테이너 가건물 가니 할머니가 장사하신다 라면 음료수 국수 등등 파신다
여기서 점심을 헤결하고 가자싶어 주문하는데
어찌나 바쁘신지 주문할 틈이 없다 기다리시는분들은 내 배낭을 보고 말들이 많다
기다리다가 시간이 너무 걸려서 다른테 찾아보자싶어 올라가니 다시 가건물 있다
여긴 밑에보다 더 없다
그래도 물이랑 라면 부탄을 샀다
라면두개랑 긴부탄한개 사는데 5천원 달라고 한다...날강도..ㅋㅋ산 정상도 아니고 바로앞에 차가 다니는곳인데
부탄 한개 1천원에 라면 1천원 해도 남는장사인데..ㅎㅎ 넘하다
짜증을 내면서 안산다고 하니 4천원에 가져가란다
에~고....정말 넘한다 앞에는 매점을 짓고있다 언능 생기길..
배낭을 챙기는데 사과주신 어르신이 오신다 인사을 하고 오뎅한개을 사주신다..ㅎㅎ
산행잘하라는 말을 하시고 가시고 난 장실 들렸다가 능동산으로 향했다
배내고개 사이에두고 양옆으로 배내봉과 능동산이 마주보고 있다
능동산은 열심히 오르면 30분이면 가능하다 단 초입은 된비알길이고 나중은 계단이다
수월하게 능동 정상에 올라 사진을 찍고 배가고파서 라면은 끓여먹는다
옆에 계신분한티 같이 드시자고 하니 일행 기다리신다며 사양하신다.
빵 2개을 건내 주신다 미친듯이 한입에 빵한개을 털어넣고....ㅋㅋ 꿀맛이다
라면을 끓이는 동안 간밤에 젖은 텐트랑 침낭을 말렸다
여기저기서 산님들이 많이 오신다 한분은 칼 빌려가시면서 배 반쪽을 주신다...+_+
라면을 후딱 먹고 배 반쪽도 먹어뿌고..짐챙기고 재약산으로 향했다
빵주신 분은 일행분들 오셨서 재약산 가니 마니 잠깐의 토론을 하고 그냥 안전하게 숙소가서 주무시기로 하고 내려가셨다
난 능동산을 뒤로하고 재약산으로 가는데 또 다시 영축산에서 만난분을 만났다 어찌나 반갑던지
서로 인사하고 명함을 받고 집에ㅗ아서 들어가보니 카페 지기셨다 산아고히 인데 멀다.ㅎㅎ
인사글 남기고 ...보니깐 그분은 나랑 반대로 큰봉만 도시는것 같았다
능동산을 내려와서 임도을 따라 재약산으로 한했다 역시 임도는 지루하고 발 바닦이 아프다
다들 내려오시는데 난 올라간다..조금 서글프기도 하자 아저씨가 물어보신다 배낭 무게 얼마냐고
재보지않아서 알턱이 있나..ㅋㅋ
어림잡아 25~30정도 되는것 같다고 했다
이제 날이어둑어둑 해진다 샘물산장에서 쉴까 아니면 사자봉을 오를까 고민을 한다
그런대 샘물 산장이 어느것이지 몰라서 일단 가보다가 집이 있어서 가보는데 페가인다
여기가 아닌가..? 에라 모르곘다 그냥 사자재로 가자
그기가면 물있고 매점도 있으니....날이 저물어서 매점은 문닫았을라나..ㅎㅎ
지겹은 임도가 끝나갈때쯤 날이 어둑어둑...ㅎㅎ
드더 사자재 도착 ...수미봉은 포기하기로 한다 대신 배내봉이랑 능동 대신하기로..
도착을 하니 한분이 일행을 기다리신다
일단 물부터...ㅋㅋ 종주하면서 오로지 물부터 챙겼다...ㅋㅋ물만 있으면 모든것이 해결.
매점아저씨 아주머니는 정리하시는중이다 물점 부탁을 하니 한통 채워주신다
능동에서 오면서 약수터(임도에 있는 ) 물은 안나오고 조금 고여있었을 뿐이다
물한통 얻고 탄산음료을 한개 구입을 했다
텐트 치고 아까 일행기다리신다는 분이랑 둘이서 쇠주 한잔하고
밥해서 같이 나뉘 먹고 이런저런 예기하고 연락처 바꾸고 각자 휴식..
짐 정리하는데 밖에서 누가 부른다..난 일행분들이 와서 그분 찾는줄 알았는데
그분이 날 찾는 소리다 일행분들이 능동밑에서 여자분이 퍼져서 더이상 못오신다고 연락이 왔다고 한다
그래서 늦게 야간산행을 해서 능동 밑까지 가신다고 출발 하셨다
사자재에는 여러분들이 텐트 치고 야영을 하셨다
난 매점 뒤쪽에 바람 피할겸 처놓고
그렇게 이날도 하루가 져물었다
▲ 사자재 출발 7:47 걱정했는데 날씨가 더 없이 좋다 그런대 춥다 많이
▲ 짐 정리 다하고 나니깐 무자게 큰 거미가 같이 동침을 했다
▲ 이날은 날씨가 참 좋았다
▲ 사자봉 올라가는 계단길 정비해놓았다
▲ 사자재 다른분들도 많이 야영을 했나보다
▲ 바람을 피해 털보상회 뒤에서 야영을했다
▲ 조금더 올라오면 은영네
▲ 표지판
▲ 뒤돌아본 사자재
▲재약산 사자봉
▲ 사자봉 도착 8:32 am
▲ 큰상투봉 가는길 오른쪽은 얼음골가는길
▲ 저멀리 운문산이 보인다
▲ 가지산은 운무에 가려있다
▲ 뒤돌아본 샘물산장
▲ 필봉쪽으로
▲ 뒤돌아본 사자봉
▲ 구름이 이쁘게도 떠있다
▲ 앞으로 가야할 운문산
▲ 국제신문에서 말한길 큰상투봉 내려와서 몇개 리본이 달려있다 길은 아주옛길이다 내려온다고 고생했다
▲ 국제신문 리본
▲ 단풍
▲ 힘들개 하산 11:20 도로 따라서 조금더 가면 도리재
▲ 얼음골 사과
▲ 도리재에서 나와 길따라 가다가 보면 사과공판장 맞은편 슈퍼옆으로 올라가면 아랫재 올라가는들머리 나온다
▲ 운문산과 가지산이 만나는 곳이 아랫재 마을에서 산보고 찾아가면 된다
▲ 올라야 하는 운문산
▲ 아랫재 올라가는 들머리 출발 1:56 pm
▲ 도리재부터 아랫재 올라가는 들머리 까지 거리가 꽤된다 저멀리 도리재
▲ 아랫재 도착
▲ 아랫재 도착 3:13 pm
▲ 이정표
▲ 이정표
▲ 사용하지않는 산장
▲ 운문산 출발 3:32 pm
▲ 운문산에서 본 재약산
▲ 끝도로에서 남명까지 거리가 무지멀다 걸어오기엔 넘 지치는 거리다
▲ 운문산에서 본 가지산
▲ 운문산 작은 비석
▲ 운문산 비석 4:27pm
▲ 운문산에서 본 재약산 사자봉
▲ 파노라마로 본 가지산과 재약산
▲ 아랫재 도착 5:17 산행종료
일찍 일어나서 배 아퍼서 지뢰 매설하고 아침 챙겨먹는데 도통 안넘어 간다 그래도 꾸역꾸역 밀어 넣는다
짐 정리을 다 하고 보니 큰 거미가 나랑 동침을 했네...흐미...텐트 털어저 버리고 짐 정리하는데
산아고히 에서 재약산 사자봉에서 한뭉탱이 내려와서 내옆에서 밥먹는다고 시끄럽다
후딱 정리해서 사자봉으로 출발
오름길에는 온통 계단을 맹글어놓았다
정상에 도착하니 연인 한상만 있다 조용하다
사진 한장 찍어드리고 나도 주위 조망 찍고 바로 큰상투봉으로 간다
이정표에는 필봉으로 나와있다 아마도 제일 끝봉이 필봉인듯 하다
큰상투봉 가는길은 힘든길은 없는것 같다
내려가다가 잠시 쉬면서 어제 받은 사과을 꿀맛같이 먹어치운다..ㅋㅋ 맛나다..ㅎㅎ
덤으로 초코바도 한개묵고 다시 길을 간다
가다가 산행하시는 두분 만나고 상투봉으로 보이는 봉을 내려와서 조금 걸어가니
리본이 3~4개정도 있다
아마도 여기가 국제신문에서 말한 도래재가는 길인가 보다 싶어 갈려고 보니 거의 길이 낙엽에 가려서 길이 안보인다
아니 하도 사람들이 안다녀서 길이 없어보인다
이길이 아닌가 싶어 그냥 가던 큰길따라 계속 내려가는데 느낌이 제일 끝까지 가는 느낌이다 이러면
도로따라 더 많이 내려와야한단 느낌이 들어 다시 아까리본있는데로 간다
리본있는곳으로 내려간다 바스락 바스락 낙엽소리 아마도 몇개월 아니 몇년..? 동안 인적이 없는듯한
정말 오래묻은 길같다
길도 없다 생기고 있다 없고..ㅋㅋ 긴가 민가 알바하는건 아닌가 의심이 가지만 희미ㅣ한길을 따라가다가 보니
국제신문 리본이 보인다 맞구나..ㅋㅋ
그런대 길이 혼자 지나가기도 쫍은 길이다 옆은 완전 비탈길이고 위험하기도 하다
그렇게 조심해서 열심히 내려왔드만
또 들어보지도 못한 동물 울음소리가 들린다
첫날 동물이랑은 틀린 소리다 머리가 쭈삣쭈삣..ㅋㅋ
몇번 소리 지르고.....길이 묻은 길이라 인적은 아예 없다
대나무 숲길을 가는데 앞에 벌목인가 모르겠는데 나무들이 쓰러져 있다
길은 나있다가 여기서 실종...ㅠㅠ
우쩌나 드뎌 알바시간인가 긴장을 하다가 나무에 발 걸려 떼구르르르..ㅋㅋ
언능 일어났다 무섭아소.ㅋㅋ
직감으로 길 조금 찾는데 다행이 5분만에 길을 다시 찾아서 내려갔다
길은 정말 안좋다..ㅋㅋ 열심히 해서 산을 벗어나고
쭉 내려가니 큰 도로가 나온다 옆에는 온통 사과 과수원이다
남면까지 눈으로 봐도 꽤 거리가 멀다 언제 가나
가는차 세워서 타볼까도 생각 해봤지만 숙기가...없어서...ㅠㅠ
걸어가는데 고급 승용차가 사과 구경한다고 잠시 멈춘다
이때다 싶어 태워달라고 했드니 남자가 뒤쪽 짐 치워야 한다고 하고
여자는 미적미적..ㅋㅋ 아무래도 싫은 눈치다
그래서 그냥 됐다고 하고 걸어서 내려왔다
아무리 봐도 느낌이 불륜 간은데 아닌가..? ㅎㅎ
도로가에 사과 파시는 할머니들이 많다
한분이 사라고 하시더니 내 베낭을 보더니 그냥 한개 맛봐라면서 주신다
맛나게 묵음시롱 왔다
그렇게 열심히 내려오니 마을이다 마을 간판에 도리재라고 있다
여기자 도리재구나
재라고 하면 고개같은대 저기 위가 도리재고 여기가 도리재 마을같다
배가고파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영양 보충겸
식당에 들어가니 아주머니가 한명이냐고 물어본다
2인이상 주문해야지 편해서 그렇단다
그래서 그냥 추억탕으로해서 한그릇 뚝딱
반찬은 댈수 있는한 많이 묵었다 밥 묵음시롱 영경이랑 통화하고
다먹고나서 수돗물좀 쓰자고 말하고 수돗가 가서 세수하고 멀리감고 설거지 하고.,ㅋㅋㅋ
개운하다..ㅎㅎ
식당을 나와서 가계을 찾는대 없다 조금만 구멍가계가서 긴 부탄가스 만 있어서 할수없이 구입하고
먹거리 이것저것 구입하고 김치랑 쌀은 조금 얻었다
무겁게 배낭을 매고 남면 아랫재 들머리로 향하는데 큰 상점들이 많다..ㅋㅋ
사과공판장 앞에 가계들려서 동그란 부탄가스 구입하고 들머리쪽으로 올라가는데
역시 저번에 왔던 길이라 올라가는데 꽤 힘들었다 고바이길...ㅋㅋ
입구에 도착해서 준비하고 사진찍고 올라간다
몸이 많이 무겁다 발바닦도 아프다 재약산 내려와서 여기까지 걸었드만 체력도 무자게 많이 떨어지고
그래도 쉬업쉬업 아랫재에 도착한다
한무리의 종주 팀들이 운문산 산행을 마치고 하산준비을 한다
난 배낭을 숨켜놓고 맨몸으로 운문산 산행한다
늦은 시간이라 급하게 안쉬고 쉼없이 달린다
그렇게 중턱쯤인가 대나무숲에서 소리가 난다 모지..?
그런대 갑자기 내 앞으로 멧돼지가 우루루..~~ ))ㅑ~~ 머리가 쭈삣~ ㅋㅋ
나중에 또 한마리가 마져 지나간다 보니깐 꽤나 멧돼지가 크다
간담이 써늘하다..ㅋㅋ
후딱 그기 벗어나고 다시 정상으로...역시 정상부근은 운문산은 급경사에 암석으로 되어있어서 조금 위험하다
속으로 조심하자 맘 먹고 조심해서 올랐다
도착를해서 시간을 보니 근 50분만에 아랫재에서 운문산을 올라온듯 하다
숨을 헐떡이면서 그래도 사진은 남겨야지 파노라마 사진을 찍고 다시 아랫재로 향한다
내려가면서 내다누 숲만 나오면 스틱으로 치고 폰 음악 틀어놓고 소리지르고..ㅋㅋ 멧돼지가 무섭긴 했나보다
그렇게 아랫재 도착을해서 이날 산행을 마무리 했다
또 배가 아퍼서 지뢰매설하고...ㅋㅋ 텐트 치고 밥해먹고 이날도 이렇게 하루가 갔다
아침에 일어나서 밥 해먹고 또 배가 아퍼서 지뢰 매설하고 ....종주하고나서 무자게 지뢰매설을 많이 하는것 같다
짐챙겨서 가지산으로 향한다
▲ 가지산 출발 7:54 am
▲ 가지산 올라가는길에 있는 동굴
▲ 저멀이 운해..
▲ 이정표
▲ 운해가 이뻐서 찍었는데 카메라가 영.ㅋㅋ
▲ 가지산 직벽바위
▲ 가까이서
▲ 나무가 참 요상하다.....ㅋㅋ
▲ 운해는 봐도봐도 좋다
▲ 가지산 정상이 보이고
▲ 가지산 10:31 am
▲ 파노라마 맹글었는데 용량때문에 안올라가네..ㅎㅎ
▲ 쌀바위 가는쪽 굳이 이쪽으로 안가도 .ㅋㅋ
▲ 산장 옛날에 영경이랑 적은곳
▲ 정상 동영상
▲ 가지산 식사후 출발 11:46 am
▲ 추모비
▲ 비석
▲ 쌀바위
▲ 유례
▲ 쌀대신 물나왔다는곳
▲ 이정표
▲ 1074봉
▲ 임도에서 상운산 올라가는 길목
▲ 상운산
▲ 목석
▲ 상운산 1:33 pm
▲ 운문령 3:10 pm
▲ 894.8봉 산행종료 4:20 pm
오늘은 가지산으로 향한다
은근 동굴이 맘에 걸린다 이상하게 겁이 난다..ㅋㅋ
그때 볼때도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들었지만..ㅎㅎ 역시난 겁쟁이 인가보다
일단 하루밤 무사히 보냈다고 맘속으로 고맙다는 말을 남긴다 모든 만물에게
가지산올라가는길은 계속되는 오름길이다
몇번의 쉼과 함깨 약간의 행동식을 먹음시롱 정상을 향해 올라간다
옛날에 내려왔던 기억도 새록새록 난다
드뎌 두려움을 가지고 있던 동굴입구다
생각한다 왜 무섭다고 느꼈을까..?
앞에서 조금 머물다가 간다 왜 머물렸을까..? 객기..? 그다지 무섭다는 느낌은 이번엔 없다 그때는 같이 있었는데도 그런느낌이 들었는데
이번엔 혼자인데도 불구하고 그다지 무섭다는 생각은 안드네...ㅋㅋ
줄타고 다시 올라서 정상으로 향한다
열심이 오름길 치고 오르니 드뎌 정상능선에 도착한다 능선을 따라 한가로운 산행을 즐긴다
날씨가 좋고 무지하게 좋다
조망이면 이루말할수가 없다 너무 좋다
확트인 시야에 션하게 불어오는 바람에...기분이 날아갈것 같다
가는길에 요상한 나무도 발견하고 잠깐의웃음.,.ㅋㅋ 음흉한넘,..ㅋㅋ
그렇게 몇번의 오름길을 오르고 나니 드뎌 가지산 정상이 보인다
직벽 절벽도 보고...여기저기 조망도 감상하고 운해도 이쁘고 역시
가지산에서 운문산 가는 능선이 조망이 그만이다.
가지산 도착해서 동영상 찍고 사진찍고 시간체크하고
산장안으로 들어가서 음료수 한개 꺼내묵고 물뜨고 남은밥으로 국밥 끓여먹는다
거의다 묵어가니 주인아저씨가 오신다 인사하고 이런저런 예기을 하고
운문령으로해서 문복 길 여쭤보고 다시 길을 나선다
이쪽으로 내려가는건 첨이다
길도 첨으로 가는길이고
길이 조금 험하네..ㅋㅋ 줄도 많이 걸려있고
조심조심 해서 쌀바위 도착해서 사진을 찍고 앞에 산장 아저씨한티 길여쭤보고 출발
조그만한 언넉 넘으니 낙동정맥 희준 알리는 팻말이 있다 왠지 정겹네.ㅎㅎ
몇번의 고개을 넘어도 상운산은 안나오네
다시 임도로 내려가서 한참을 걸어가니 이정표가 나온다
상운상 오름길이다 열심히 올랐다 땀 삐질 거리면서...ㅎㅎ
드뎌 상운산 도착 조망이 좋다
앞으로 가야할 문복산도 보고 상운산에서 볼때는 능선 조금타면 도착할것 같았는데
막상 가보니 택도 없다..ㅋㅋ
상운상 내림길이 조금 위험하다 조심해서 내려와서 만나는임도
싫어~ 작은 돌생이들..ㅋㅋ 먼지에
빠른 지름길로 간다....마침 또 할머니들이 무자게 많이 왔다
내려오는데 시끄럽고 그래서 지르길만 계속 타고 내려오는데
제일 끝ㅔ 잘못타는 바람에 운문령 보다 한참 밑으로 떨어졌다
지름길도 어찌나 급비탈이던지 나오는길은 또 잔가지들이 어찌나 많이 잡던지 고생해서 도로로 나와서
다시 열심히 올랐다..ㅠㅠ 걍 임도로 갈걸..ㅠㅠ
운문령에 도착하여 앞에 물나오는곳에서 물 체우고 식당에서 계단 이랑 사이다 사고
아주머니가 칼국수 누가 안묵는다고 묵으라는거 시간때문에 거절했는데 894.8봉에서 잘것 같았으면
묵고 올걸 후회을했다 때는은 후회지..ㅋㅋ
걸어도 걸어도 뮤자게 멀다 앉아서 계란 두개 사이다 한개 묵고
계란은 아주머니가 한개더 주셨다..저녁에 묵을라고 남기고
열심히 가는데 이넘의 둑을 도니비알길...894.8봉 오름길이 도니비알길이 무자게 진을빼네
도착을해서 보니 시간이 애매하다 문복까지 가서 잘것인가
아니면 여기서 자고 내일 맨몸으로 문복을 탈것인가 곰곰히 생각했다
어차피 여기서 고헌산 가야하니깐 괜히 배낭매고 문복가서 자면 다시 나올때 매고 나와야 하기때문에
그냥 여기서 자고 내일 빈몸으로 문복 오르기로하고 여기서 산행을 마친다
이젠 음악도 못듣고 폰 밧데리도 없다
밥해묵고 일단 사진 찍은거 정리 하다가
멍청하게 신불산 폰으로 찍은 시간 정리해놓은거 날려먹는다..ㅋㅋ
이래저래 정리하고 밥해묵고 누어서 있다가 나도 모르게 잠들은것 같다
이렇게 이날도 끝이났다
▲ 문복산 출발 7:26 am
▲ 드럼바위 (용머리바위)
▲ 이정표
▲ 문복산 8:33 am
▲ 894.8봉 후라이까지 친 반포테 슈퍼라이트2 이쁘네..ㅎㅎ
▲ 다시 도착 894.8봉 9:36 pm
▲ 894.8봉 짐정리후 산내면으로 출발 10:14am
▲ 894.8봉 내려오니 여기다 산내 10:48am
▲ 우성목장
▲ 마지막날이라 여유가 있다
▲저멀리 우성목장
▲ 외항제 894.8봉에서 보면 보인다 고헌산만 알면 찾기 쉽다
▲ 눈에 들어온다
▲ 정상 까지 거진 경사진 길이다
▲ 나무 목조로 맹글어 놓았다
▲ 고헌산 1:22 pm
▲ 고헌산
▲ 지도
▲ 초소 앞 능선길 하산길로 선택했다
▲ 야생화
▲ 저수지
▲ 영남알프스종주 종료 3:58 pm
▲ 잘익은 벼
▲ 벼
▲내려온곳
▲ 다개마을
▲ 언양 터미널에서 끊은 노포동행 차표
드뎌 마지막날이다 산행을 하면서 목표 했던대로는 못했지만 그래도 그런대로 잘해온것 같다
아침은 어제묵던 밥 누릉지랑 같이 끊여먹고 문복산으로 향산다
역시 맨몸으로 산을 타니 가볍네...그런대 생각보다 문복까지 거리가 꽤나 멀다
땀을 많이 흘리고 드뎌 드럼바위도착 사진을 찍고 물한잔 하고 문복 정상으로
조금 올라가니 드뎌 문복 정상...첨 왔을때는 올랐을때 첫 오름 산이 문복산인줄 알았는데 아니라서 황당한
기분을 가지고 있던 산이다 문복산은 조금더 안으로 들어가야지 정상석이 있다
이날도 아침에 운무가 많이 끼었다 일출 볼려고 했는데 꽝이다.ㅋㅋ
문복 찍고 다시 텐트로 향한다
가다가 딴생각하면 꼭 넘어질뻔한다.ㅋㅋ
오면서 맘속으로 조심하자 유종의미을 거두자고..ㅋㅋ
조심해서 다시 텐트 있는곳으로 와서 짐정리하고 이정표따라 산내 쪽으로 내려간다
그기서 보면 고헌산이 보이고 방화선 쪽이 외항제일것이다
고헌산만 알면 외항제 찾는건 식은 죽 먹기다
운문령에서 낙동정맥 봉에서 앞산은 문복산이요 오른쪽에 있는 산은 고헌산이다
산내로 내려오는길은 약간의 급비탈이나 육산이라 그다지 힘든건 없다
내려오니 큰 비석이 있다 소나무 거래 하는분 아니면 출입 금지라고 적혀있다
시멘트길 따라 내려오는데 무자게 푸른 큰 목장이 보인다 이뻐서 사진을 찍고
더 내려오니깐 그만한 목장이 또 있다
그런대 소는 없다 조금더 내려오니 우성목장이라고 크게 적혀있다
목장을 지나 마을로 들어서니 지도에서 본 매정이 있다 들어가서 빵우유 사묵고 백도 까묵고
점심에 묵을 빵우유 사고 이것저것 사고 주인아주머니한티 말해서 폰 충전하고
하는동안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것 같다
아저씨 3분이 와서는 길을 물어본다
대구에서 오셨는데 일행들이랑 떨어진 모양이다 몇번의 물읨과 전화토오하로 간신이 일행들 만나서 버스타고
올라가는걸 봤다.
조금더 휴식을 하고 난 휴대폰을 받고 외항제로 간다
아스팔트을 얼마정도 가니 고헌산 들머리가 나온다
잠깐의 휴식을 하고 오름길을 치고 오른다 꽤나 된비알길이다 그러나 길은 좋은 편이다
약간의 평지가 나오나 싶더니 드더 방화선 급경사
허벌나게 치고 올라도 그만큼 더 있다 ..ㅋㅋㅋ
어제오늘 공군에서 무자게 훈련을 하는것 같다 슝슝~ 뱅기들이 자주 날아 다닌다
힘겹게 고지다 올랐다 고헌산 정상으로 가는길은
이번에 정비한듯 하다 나무로....ㅋㅋ
드뎌 정상에 섰다 느낌이 이상하다..ㅎㅎ 후련.,.? 아닌것 같고 여하튼 좋다
드뎌 영남알프스 종주 끝이다
목표는 백운산 까지인데 거리을 보니 너무 멀다
오늘이 5일째 인데 ..ㅋㅋ 괜히 무리하지말고 여기서 하산하자싶어 빵 우유 먹고 하산 준비한다
정화 영경이랑 통화을 하고 쉬고 있는데 40대 중반 부부가 오신다
이런저런 예기을 나누고 과일도 나눠 주시고.ㅎㅎ
하산길도 좋다며 추천해 주신다
먼저 떠나시고 난 뒤에 같은길로 하산을 했다
내려오는데 어디선가 메아리가 들린다
어디냐...어디까지갔냐 얼핏 들으니 친구끼리 외치 파악하고 장난 치는것으로 들린다
다시 하산에 임한다 열심히 내려오다가 나무가지에 걸려 스라이딩~ 슝~~ㅋㅋ
뒤로 벌러덩 디지졌다 문제는 경사가 있고 배낭 무개 때문에 도저히 앞으로 일어나기가 힘들다..ㅋㅋ
그래서 배낭을 벗고 일어났다 보니 여기저기 ..ㅠㅠ
낙엽길 따라 열심히 내려오니 능선길이랑 좋은길 두길이 있길레 난 큰길 좋은길로 하산을 했다
얼마정도 내려왔을까 도와주세요 라고 누가 외치는것 같았다
가만히 귀 귀울려 보니깐 안들린다 잘못들었나.? 아까 그사람들이 장난치나
무시하고 다시 내려오는데 이번엔 들린다 아무도 없나요 도와주세요 아~
사고났나보다 싶어 가지고 있던 호루라기 불고 소리처 보아도 대답이 없다
혹 떨어졌나..? 기절했나.? 오만 상상이 다 간다 걱정도 되고
조금더 신경써서 들었으면 하는 죄책감도 들고 기분이 그다지 좋지 않다
잘못됬으면 어쩌나 생각..앞에 내려가신 40대 부부가 봉변을 당했나.?
오만 상상이 다 간다 그렇게 찜찜한 마음을 가지고 하산하면서 2~3번 더 외처 보아도 응답이 없다
그다지 편한 마음을 가지지 못하고 마을로 내려왔다
도착을 하니 절 짓는다고 한창이다
남은 물로 머리 부어버리고 산행종료을 했다
그때
119 헬리콥터가 날아간다 그런대 그쪽방향이 아닌데..119 저노하해서 방향 말해줘야하나..?
그런대 고헌산은 방화선 있어서 모를일이 없는데..
그러더니 조금후에 다시 보인다 119 헬리콥터 방향이 저쪽이 아닌데...
아마도 다른쪽 가는것 같았다
난 배낭 정리하고 집으로..향했다
마을로 와서 보니 다개마을이다
정류장에 가서 할머니 한테 여쭤보니 방금 한대 갔고 1시간 뒤에 한대 온다고 하신다.ㅠㅠ
정류장에 콜 전번이 있다 전화을 해서 콜 불러서 기다리는데
이런 마을버스가 온다.ㅋㅋ 기사님이 안타냐고 물어보신다
씁씁한 표정으로 콜 불렀다고 말했다..ㅠㅠ 내돈..ㅋㅋ 마을버스 자리도 많았는데
콜 타고 언양 터미널 와서 직행 버스타고 노포동에 도착 지하철 타고 집으로..
오늘길에 뼈다귀집에 들려 한그릇 ...ㅎㅎ 일하는분이 안무겁냐고 물어본다..ㅎㅎ
집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샤워하고 꿈나라로
이렇게 해서 5박6일간의 종주는 끝을 냈다
아쉬운점은 수미봉을 못들렸던게 아쉬운점이다
다음엔 어딜 종주을 갈까나..지리태극종주나 덕유종주나 아니면 지리산둘레길 아니면 제주도 올래길..
일단 언제 또 갈지 모르지만 그때까지 체력유지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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