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곡산 다녀와야지 하고 몇번이나 맘 먹었다가 안갔다
일찍 자고 일어나니 저녁 11시다 잠은 더이상 안올것 같고
이참에 토곡산이나 가자싶어 이것저것 준비하고 날 밝기만 기다렸다
점심으로 김밥을 직접 싸고 씻고 아침은 김밥으로..ㅋㅋ
첫 기차가 6:50분에 부전역에 있다
서둘러 부전역으로 출발...
산행일시
: 2010 . 3 . 28
날씨
: 맑음
산행소요시간 : 원동 7:56 am ~ 7:14 pm 오봉산 가촌마을 (가촌마을에서 택시타고 부산대양산역 2,700원 미터요금 )산행장소
: 토곡산-선암산-오봉산 (도상거리 : 약 21키로정도 )
산행참가자
: 나
산행코스
: 원동초등학교-734봉-토곡산-조금 빽 이정표 (돌탑)-안부-624봉-안부(철탑)-784봉-신선봉-664봉-선암산(매봉)-새미기고개-
437봉-462봉-378봉-화제고개-370봉-작은오봉산-499봉-오봉산-가촌마을
▲ 원동에서 출발 가촌리 가촌마을 끝
▲ 부전역 6:50분 목포행 열차
▲ 원동역
▲ 정류장 옆으로 난 도로 따라가면 초등학교
▲ 초등학교 옆 들머리 7:56 am
▲ 잘 가다가 잘못 빠져 개척산행 ..ㅜㅜ 다행이 주능 찾음
▲ 초등학교...뒤로 낙동강
▲ 매화가 이쁘게 피었다
▲ 길도없는 비탈길 올라와서 한참을 올라가니 주능선 길 찾음
▲ 734봉
▲ 734봉에서 본 토곡산
▲천태산 , 금오산 쪽 다음에 가봐야지
▲ 토곡산 10:24 am
부전역에 도착해서 기차역으로...
오늘 과일을 준비 안해서 과일점에 들렷는데 아주머니가 없다
아무리 불러도 에이 그냥 가자 싶어 역으로...
부전동 기차역에 도착하니 시간이 20분 정도 남는다
표 끊고 잠시 휴식...ㅋㅋ
시간되어 기차타로...오랜만에 기차을 타는듯 하다
내려가서 이쪽 기차인지 저쪽 기차인지 잠시 헤깔리네...ㅋㅋ 아주머니 두분도 같이 동참
사람들 타는쪽 타고 원동으로...목포가 끝종착점
가는 역마다 다쓰네...ㅋㅋ 무궁화 잼나네..ㅋㅋ 옛날로 치면 완행
어느듯 원동
내려서 장실 들리고 산행준비하고 나와서 사진 한방 찍고
앞 슈퍼에 들려 이온음료 살려니 없다 그냥 쵸콜릿 &껌 구입하고 방향 물러보고 고고
역에서 나오면 바로 옆으로 난 도로 따라 조금가면 초등학교 옆으로 등산로가 있다
따라서 갇가 샛길이 나온다 리본도 몇개 보이고...임도를 계속 딸라 갈까 하다가 매화가 이쁘게 펴서 이쪽 길 선택
그때부터 꼬이기 시작..ㅋㅋ
길은 어느정도 평탄하고 좋다...리본 따라 계속 고고 언제 부터인지 길이 영...오메 나무가 길막고..또 막고...ㅋㅋ
뛰어넘어 전진...그런대 얼마정도 갔을까 길이 산비탈쪽으로 나있다
아무생각없이 계속 가다가 보니 길이 끊어져 있다 ....ㅠㅠ 누가 이쪽으로 리본을 달아놓은겨
망할넘들..ㅠㅠ 그때부터 경사가 심한 길도없는 길을 개척산행을 시작한다
밟으면 흙때문에 주루룩 미끌리고 오메 미치고 환장하네..ㅠㅠ 그렇게 힘들게 능선에 도착을 하니
등로가 나온다....ㅠㅠ 보아하니 임도따라 왔음 이길로 왔을것 같다
와 이쪽길 오다가 힘 다써버렸네..ㅠㅠ 발목도 아프고 용썼드만 허리도 아프네...ㅠㅠ
등로 따라 열심히 올라간다
계속 오름길이다...뒤에서 아저씨 한분 나를 추윌하시고 난 계속 쉬엄쉬엄..ㅋㅋ
조금전에 그거 힘들게 처다고 이렇게 체력이 떨어지나...ㅠㅠ
올라가는동안 중간중간에 조망이 좋은 바위들이 많다
다 들려서 조망 잠시 감상하고올라간다..ㅋㅋ
얼마정도 올라갔을까 돌탑이 나온다....햐 이쪽길도 빡시네..ㅎㅎ
돌탑에서 보니 토곡산 정상이 보인다
미숫가루 한번 마시고 고고
물 많이 필요 없을것 같아서 ㅈ보온병 한병 그냥 물 한병 미숫가루물 이렇게 가져왔는데 나중에는 물 부족...
이쪽길은 쉼없이 오름길이다 쪼매 빡시네..ㅋㅋ 정상 능선에 도착해서 주위 둘러보고 앞으로 갈 매봉쪽도 둘러본다
정상에 도착해서 시간체크하고 물한모금 마시고 앞으로 가야할곳 보니 멀다..ㅋㅋ 오봉산은 거의 안보이네
일단 신선산이랑 매봉 쪽 잡고 산행 고고
어느쪽으로 내려가야하지 잠시 우왕자왕...왔던길로 빽해서 조금가니 이정표 위에 매봉이라고 적혀있다
토곡산 내림길은 그다지 경사는 심하지 않는대 그래도 무릅이 아프다
내려오는데 남녀 한상이 (나이 40~45 정도) 남녀가 끌어앉고 내가 오는지도 모르고 애정행각
코앞에 와서야 아구구 떨어진다 여자분은 부끄러운지 딴말 시부리고..ㅋㅋ 남자는 조용히 올라가고..ㅋㅋ 여관비가 없나..? 모하는짓거리인지
안부에 도착하니 산행 하시는분들이 휴식 하고들 계신다 인사하고 난 계속 신선봉으로..
이제부터 신선산까지는 좋은 길이다..간혹 전망대가 있어서 룰루랄라 하면서 신전봉까지 간다
가다가 잠시 앉아서 행동식 먹고.,..ㅋㅋ
▲ 파노라마 신선봉까지는 길이 좋다
▲정상에서 빽 해서 여기 이정표 보면 매봉이라고 적혀있다 ...매봉쪽으로 내려가면 된다 . 정상에서 2분정도 빽하면 도착
▲ 임도나왔다가 다시 산길로..
▲ 철탑
▲ 뒤 돌아본 토곡산 파노라마
▲ 매봉까지 3.1키로
▲ 저기 앞산이 능걸산인가..? 모르겠네 가보지 않아서..다음에 가봐야긋다 저 멀리 영축산 신불산이 보인다
▲ 산을 여기저기 온통 파놓았다
▲ 신선봉 12:14 pm 점심먹고 한참을 쉬었다 영날알프스 능선도 조망되고 금정산 , 천성산 다 조망이 된다 너무 좋았다........ 12:56pm 식후 출발
신선봉까지 기분좋게 왔다
길도 좋고...ㅋㅋ 전망대도 간혹 있어서 구경하면서 이런길이면 밤세워 걸어도 좋으련만..ㅋㅋ
신선봉이 토곡산에서 볼때보다 멀다 숨겨진 봉..? ㅋㅋㅋ
신선봉에 도착하니 조망이 좋다 일단 점심믈 먹기로 하고 여기저기 사진을 찍는다
폰으로 라디오틀고 앉아서 김밥을 먹는다
집에서 김밥 사서 먹으니 간이 딱맛던데 항시 산에만 오면 싱겁다
염분이 부족해서 그렇게 느끼는걸까..? ㅋㅋㅋ
밥 먹는동안 여기저기 조망한다 오룡산 염수봉 멀리 영축산 신불산 저옆으로 천성산 금정산
코앞에 능걸산 천마산이 보인다
라디오 들음시롱 참 좋은 점심을 먹은듯 하다 기분도 좋고 날씨도 그나마 좋고 조망도 좋고...ㅋㅋ
비박 준비해서 왔음 좋았을걸 후회을 해본다
맛난 점심을끝내고 다시 매봉으로 향한다
▲ 신성봉에서 본 매봉 , 햇빛에 반사되어 계단 반짝반짝 거린다
▲ 이정표
▲ 매봉이 가까워 지고
▲ 매봉 철 계단
▲ 역시 바위가 사람 잡긋다...무자게 크다
▲ 계단 경사가 장난이다..ㅋㅋ 초입부분이랑 끝부분이 젤루 심하다 무섭아..ㅋㅋ
▲ 선암산 ( 매봉) 701 미터로 되어있으나 국토지리원에서 젠건 704미터 1:51 pm
흠냐...
매봉이 보기보다 멀다 신선봉에서는 그렇게 가깝게 느껴지더만신선봉에서 내려와서 한참을 더 내려왔다 아고 무릅이야...ㅋㅋ드뎌 매봉산 오름길이 보인다오름길은 잠깐이다...열심히 오르니 암벽이 앞에 떡 ....매봉옛날에는 밧줄로 오르락내리락 했다던데...ㅋㅋ이정도면 가능하겠다 싶었는데막상 계단을 오르는데.....계단길 옆으로는 아찔한절벽..오메 후덜덜이네옛날에는 안이랬는데 요즘 들어서 영 높은데 올라가면 맥을 못추네 고소공포증이 있나..? 정상 다와서는 오금이 오그라든다
정상에 도착해서 여기저기 사진 찍고 동영상 찍고 잠시 조망을 감상한다좋다 너무 거칠것 없이 펼처져 있는 풍경이...뭐라고 해야하나...ㅋㅋㅋ 바람ㄷ때문에 추위가 실....ㅋㅋ 도망가자..ㅋㅋ내림길도 쪼매 그렇네 중간에는 밧줄 그러나 옆에 안전장치 다되어있고 이젠 아무나 가능하긋다옛날에도 이정도면 그다지....ㅎㅎ매봉 정상 조금옆에 아직도 다른코스에서 올라오면 아찔한 릿지코스가 있다 밧줄도 그대로 있고난 편하게 계단으로 오르락 내리락...ㅎㅎ 이제부터 약간의 암릉이다
▲ 선암산 (매봉) 사람이 어찌나 불던지
▲ 앞으로 가야할 능선길...어려운건 없는듯 하다 위험한곳은 옆길로 안전하게..ㅎㅎ
▲ 다리 맹근다고 고생했겠다
▲ 뒤 돌아본 매봉 가지가 많아서...
▲ 이정표 춘추공원 쪽으로
▲ 다시 뒤 돌아본 매봉
▲ 작은 오봉산 까지 5키로
▲ 새미지고개 3:07 pm 내려 오는데 경사가 있고 무릅이 어찌나 아픈지...고생했다...ㅠㅠ
뒤돌아본 매봉이 너무 이뻐서 자꾸 사진을 찍는다
계단을 다내려와서 암릉구간이다
그러나 그렇게 신경쓸것은 없다 잡고 조금 오르다 보면 점프해야하는 구간이 나온다 굳이 점프 하지말고 옆에 보면 옆으로 돌아가는 길이 보인다
조금 빽해서 옆길로 간다 쭉 암능을 피해서 옆길로...
릿지 좋아하시는분이라면 타도 잼나긋다
옆길로만 가다가 보니 암능구간이 끝이난다 이제 내림길이다
새미지고개까지 쭉 내림길...아 언제 끝나지 언제 끝나지..길다..무릅이 이놈아.하고 욕한다
길다길어 고도차가 심하네..ㅠㅠ 다시 내려온만큼 올라야 한다...ㅠㅠ
새미지고개 도착해서 무릅이 아퍼서 잠시 휴식
지도도 함보고 가야할 산도 함 더 보고
조금 있으니 아저씨 한분이 내가 올라야할곳에서 내려오신다
혹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냐고 물어보신다
아니라고 하니 에~휴
한숨을 쉬신다
이유인즉...올라가다가 젊은 한상이 애정행각 ..ㅋㅋ 요즘 산에서 왜들이러지
그것때문에 기분이 안좋으신모양이다 ,...맘 같아서는 기빵망이 때려주고 싶으셨단다
이런저런 말 하면서 있는데 매봉뽁에서 부부가 내려오신다 같이 수다떨기...ㅋㅋ
얼마정도 수다를 떨었을까 이제 각자 갈길로...인사하고 부부랑 난 오봉산 쪽으로
어디까지 가냐고 물어오신다 오봉산 까지 간다니깐 시간이 빡시담서 걱정하신다
아무래도 하산길은 야간산행 해야할듯 싶다
새미고개에서 갈림길까지는 그나마 길이 좋다
올라가는데 아까 아저씨가 말한 한쌍의 바퀴벌레.? 저분들인가 내려가신다...눈도 안마주치고 인사만 꾸벅하고
▲ 새미지고개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이정표 오봉산 쪽으로...
▲ 흠냐 겁나 내려왔드만 우뚝우뚝 두봉우리가 날 기다린다..ㅠㅠ
▲ 화제고개 ...내리막길이 ..ㅠㅠ 내무릅이야 앞 봉을 보니 당체...ㅠㅠ 내려 오신분이 말해주신다 쪼매 빡시다고..ㅋㅋ 체력도 많이 떨어졌는데..ㅠㅠ
▲이정표
▲ 작은 오봉산 4:57 pm
▲ 작은 오봉산조금더 들어오면 정자앞에서 본 금정산 고당봉
▲ 파노라마
▲ 원동 화제리
▲ 오봉산 6:14 pm 흠냐 ...해떨어지고 주저앉아서 체력 보충..ㅋㅋ
▲ 하산은 가촌 마을 쪽으로
▲ 가촌마을 7:14 pm 내려오는 도중 렌턴
▲ 가촌 마을에서 택시 타고 역 오니 2천7백원 들었다
가촌마을 바로앞에 버스정류소 있음 조금만 걸어나오면 택시잡기 쉬움
부부가 참 보기 좋다 주말에 이렇게 같이 산행하는 모습이
고맙게도 갈림길에서 가르처 주신다 이쪽으로 쭉 가면 된다고 이정표도 있지만..ㅋㅋ
쭉가서 봉우리 2개 나오면 넘지말고 옆에 임도따라 가도 오봉산 나온다고 하신다
잠깐 고민을 했다 편하게 가...? 걍 빡게 월래대로 가,..?
머리에서 싸움이 시작..ㅋㅋ
그래도 이왕 하는게 끝까지 맘먹은대로 하자...이렇게 힘들다고 바꾸면 다음에 다른일이든 산행이든 편하게
좋은것만 할려고 할것 같아서 그냥 예정대로 빡시게...ㅋㅋ
아 화제고개 도착하는데도 젠장 이넘의 내리막길...ㅋㅋ
어케된게 치고 오르면 뚝 떨어지고 치고오르면 뚝떨어지고 와 체력이 아주...ㅋㅋ
화제고개에서 아주머니 한분이 앉아서 휴식을 한다
나도 잠시 베낭 내리고 휴식 사진 찍고 마지막 남은 미숫가루 마시고
아주머니가 물어오신다 산행 끝났냐고...오봉까지 간다고 말하고
이런저런 예기를 했다
아주머니는 힘들어하시는데 남푠분이 조금더 산을 타자고 하신다고 하신다앞산 내림길 좀 심하던데요..하니
작은 오봉산에서 내려오는길도 만만치 않다고 말해주신다..ㅋㅋ
조금후에 아저씨 도착
배낭에 대해서 아저씨랑 이런저런 예기를 했다
난 미스테리 렌치 갈아 탈려고 한다고 하니 아저씨도 그럴려고 하는데 넘 비싸다고 오스프리 쪽으로 갈 생각이라고 한다
하기사 엠알이 넘 비싸긴 하다 젠장...ㅋㅋ 언제 갈아탈지 나도 모르지만..ㅋㅋ
이런저런 예기를 참 많이도 했다
날 저물기 전에 오봉산 가야하기땜시롱부부랑 헤어지고 난 다시 작은 오봉산으로
임도로 가.,.? 아니면 370봉 , 작은오봉산 넘어..?
힘들어도 정식으로 하자싶어 된비알길을 넘어서 간다
햐~ 힘들다.ㅋㅋ 몇발자국 걷고 쉬고 걷고 쉬고..ㅋㅋ370봉 넘어서 다시 떨어지네..ㅠㅠ
이젠 작은오봉산 옆에 임도가 날 유혹한다 일로 가...편하게
그러나 시멘트길 경사도 심해보이고..ㅋㅋ 그다지 편해보이지 않는다
다시 힘내서 올라간다 헉헉헉헉 헥헥헥헥 ..ㅋㅋ 숨소리가 걸짝이다
힘들게 작은오봉산 도착 사진 찍고 시간 체크하고
산불감시 초소 안에는 산직기가 읶고 앞으로 조금더 가니 정자가 보인다
의자에 잠시 배낭 내리고 앞으로 가니 와~
금정산이 한눈에 조망이 정말 좋다 햐~~ 넑넋 놓고 조망을 감상한다
한상아 무당벌레 ? ㅋㅋㅋ 커플이 정자에 앉아 이런저런 예기를 한다
난 다시 오봉산으로 오봉산 까지 2키로가 넘네..ㅠㅠ
내려가는데 이상하다 오봉산 갈려면 능선이 이쪽이 아닌데....? 이상하네
가다가다 이상해서 물어보니 산불감시초소 앞에서 이정표대로 가야한다고 한다...ㅠㅠ
젠장 다시 올라와서 주능선으로.,..ㅋㅋ
조금 내려가니 임도 끝부분이다 옆으로는 계단 무슨 아파트 던데.ㅋㅋ
난 열심히 능선 따라서 오봉산으로
그런대 볼때랑 틀리게 무자게 멀다...작은오봉산에서 볼때는 가까워 보였다 2키로 넘어도
역시 산에서 2키로 넘으면 멀다.ㅋㅋ 햐 언제 오봉산 도착하지...ㅋㅋ 숨은 작은봉들.ㅋㅋ
얼마정도 가니 큰 암봉까지 앞을 떡하니 가로막는다 헉 저걸 넘어야하는겨../
설마...앞으로 조금더 가니 헉....밧줄....설마...설말...?
가까이서 보니 휴~~ 옆으로 가는길이구나 굳이 밧줄까지..ㅋㅋ 잡을필요없겠구만...ㅋㅋ
그렇게 한참을 가니 드뎌 오봉산이다...ㅋㅋ
물도 떨어져가고 아낀다고 안마셨는데 오봉산 도착해서 한모금 남기고 다 마시고
행동식은 죄다 꺼내서 먹고...그래봐야 초콜릿..사탕 몇개..ㅋㅋ 이번 산행은 먹거리 넘 준비안해서 체력적으로 많이 딸렸다
산행 내내 내려가면 과일사먹고 자장면 사묵고 짬뽕 묵고 삼겹살 묵고 먹는 생각만 했다..ㅋㅋ
정상 사진찍고 나니깐 추위가..ㅋㅋ 옷 입고 먹을거 다 먹고 내려갈길을 선택한다
지하철오디있나 보니 가촌쪽으로 내려가도 가능하겠다 싶어 가촌쪽으로 잡는다
지하철 힘들면 난 다시 작은오봉산쪽으로 가서 내려갈려고 했다 그런대....ㅋㅋㅋ
오봉산 도착하니 체력이 바닦이다...그냥 가촌으로 가서 택시이용하기로한다
내려가는데 길이 계속 내림길이네 편한길도 없고..ㅋㅋ 그렇다고 힘든길은 아니고..ㅋㅋ 그래도 무릅이....ㅠㅠ
렌턴 안킬려고 부지런히 내려와도 앙대네..ㅠㅠ 렌턴 키고 조심해서 내려오다가 솔잎이 많아서 쭉~2번 자빠지고 넘어지면서
돌에 새끼손가락 꽈당 아고 아퍼라..ㅋㅋ 그렇게 열심히 내려왔는데도 끝이 안보인다
오봉산이 5백산인데 이렇게 돌아서 내려오지않고 뚝 떨어지는식으로 내려오는데 끝이 안보인다 5백산이 이렇게 컸던가..?
얼마정도 내려오니 운동하는데가 나온다
지도에서 본 산허리 가르는 임도가 보인다 이길 따라서 가면 편할려나..?
조금 가다가 이러다가 한참을 더 갈것같아서 다시 빽
계속 내림길따라 내려오니 드뎌 마을이다
그런대 공사현장이네...ㅋㅋ 사람도 없고 음산하고..고양이 휙휙 지나다니고..ㅋㅋ 길이줄 알고 들어갔더만
공사현장 낭떨어지고..ㅋㅋ다시빽하고 다른길로 내려오니 드뎌 마을이다
시간체크하고 봉고 청소하시는 아저씨한티 지하철 물어보고 도로따라 쭉나오니
차도가 나온다 조금더 가니 버스 정류소...일단 산행장비 정리하고 옷입고
산행을 마무리 한다
버스 한대가 슝 하고 지나간다 뭐 버스 탈 생각 안했으니 택시를 어케 잡지 하고
배낭을 메고 조금걸어가니 옆에 택시가 온다 재수~
택시를 타고 지하철 역으로 ....조금만 타고 나오니 바로 약간의 번화가다
번화가에서 허허벌판..?? 어두위서 그런가 불빛도 없고 가로등만..ㅋㅋ
싱싱 달려 부산대 양산 역 도착 요금 2천7백원인가 준거같다
지하철 장실 들려서 세수하고 옷 바시 매만지고
지하철 타고 집으로...덕천...연산동..온천장 몇번을 갈아타는겨..ㅋㅋ
도착해서 배고파서 뼈다귀해장국 한그릇 하고 집으로..ㅎㅎ
이렇게 이날 산행을 끝냈다
먹거리 많이 준비안해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고 개척산행때문에 초반에 너무 힘빼서 그런가
더 힘들었던것 같다 산행하면서 멀리잡지말아야지 하면서도 항상보면 멀리 잡는것 같다
다음산행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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