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날 갑자기 한통의 문자가 온다
보니 재구다..왠일..?
이유는 수요일날 휴무..갑자기 뜬금없이 산 을 타자고 한다..헉~
토요일날 금정산성 종주 했는데...ㅋㅋ 그래도 가고 잡으네..ㅎㅎ 흥쾌히 승락
부랴부랴 일정을 잡는다......조금 무리라는 생각도 들지만..ㅎㅎ
16좌 ?문에 가보지 못한 간월,신불,영축 을 탈것인가 아니면 재약산을 탈것인가.
잠깐의 고민끝에 재구 초보라는 것을 감안하여 재약산을 타기로 한다.
산행일시
: 2007.9.12
날씨
: 맑음
산행소요시간
: 표충사(들머리) 11:29 am ~ 8:40 pm표충사 (날머리 원점회귀)
산행장소
: 재약산
산행참가자
: 나.재구
산행코스
: 표충사~문수봉-수미봉-사자재-사자봉-사자재-수미봉-고사리분교-
층층폭포-홍룡폭포-표충사 (원점회귀)
▲ 재약산 산행시간 지도
▲ 재약산 산행경로...
저녁 11시쯤 전화가 온다..진경이다
사직동 친구 만나고 전화을 한 모양이다..발음이 꼬였네..ㅎㅎ 많이 마신듯 하다
내가 짜증 낼까봐 나오라는 말을 못한다며 말을 한다...-_-;; 내가 언제 짜증을 내..ㅋㅋ
내일 재구랑 산행이 잡혀서 힘들다고 말하고..16좌 공통산행 선물에 관한것 말해주고
다음에 만나기로 한다.
영화을 보면서 잠을 청해본다...온다..잠이..ㅋㅋ
잠을자고 눈을 떠 보니 아침 5시네..웨~
더이상은 잠은 안온다..에라 모르겠다..ㅎㅎ
이것저것 준비하고 밥 먹고....과일챙기고 첨으로 미숫가루 가져가 본다
시간이 되어 재구한테 연락을 하고...난 베낭을 챙겨 집을 나선다
빨리 만나야 하는데..ㅋㅋ 이넘이 일찍 못일어 난다고 해서 9시에 만남.
만나서 먹거리 준비하고..우린 밀양으로 ㄱㄱ
가는동안 이런저런 예기들을 한다..요즘 말을 왜케 많이 더듬는지 아주 미칠지경이다
말하는 내가 답답할 정도니...다른 사람들은 어떻까..ㅋㅋ
천천히 할려고 해도 그렇네..뭐가 문제지...ㅠㅠ
▲ 표충사 도착 매표소 밑 마을 입구에서..
▲ 마을 옆 계곡..
▲ 표충사로 들어가는 다리밑 계곡
▲ 표충사 들어가기전 다리
▲ 표충사 입구
▲ 들머리 바로옆..
▲ 들머리..
그러는 사이 차는 이네 밀양에 도착한다
표충사 매표소로 안들어가고 바로밑 마을 입구에 차을 주차시킨다
산행준비을 하고 매표소 돌아서 말을쪽으로 해서 표충사로 들어간다
갑자기 재구가 카메라 안가져 왔네..ㅎㅎ 댕기와라 가 있을께..ㅎㅎ
가지로 간지 한참이 지나도 오지을 않네..-_-;;
아깐 차에서 내려 덩 누고 싶다고 상점 쪽으로 가서 해결하더만..ㅎㅎ
늦게 와서 이것저것 시간을 무지 잡아묵네..ㅎㅎ
조금 기다리니 저 쪽에서 걸어온다..ㅎㅎ
신발끈을 다시 동여매고 나도 장실 잠시..ㅎㅎ
버스 한대가 들어온다 산악회 버스인데..술이 많이도 있다..ㅋㅋ 묻지마 인가...?
기사님이 이쪽으로 가면 재약산 가지냐고 물어본다...가능하다고 말을하고 나니
운전사 아저씨 하시는 말이 저 분들 산을 탈것 같지 않은데..ㅋㅋ
우리도 같이 한바탕 웃고 산행 들머리 찾아 들어간다
긴쪽으로 갈까..? 아니면 빠르게 치고 오를까..? 잠깐의 고민을 하고
내려올때 어차피 원점회귀 할거니 내려올때 보자..ㅋㅋ
일단 들머리 찾아서 간다..표충사 벽을 끼고 얼마정도 가니 이정표가 나온다
▲ 이정표 부터 바로 계단
▲ 산행로에서 만난 뱀
▲ 잠깐의 너덜길...
▲ 길찾아 헤메면서 찍은 첫 조망
▲ 바위도 찍고
▲ 두번째 조망..마을이 보인다..ㅎㅎ
▲ 앞 길에 떡 하니 돌산이 가로막고..ㅠㅠ
▲ 저 멀리 사자봉이 보인다.
▲ 길 찾는다고 두리번 거리는 재구..ㅎㅎ
▲ 사자평 고원..
▲ 어디쯤이 고사리 분교지...? 한참을 찾아도 모르겠다.ㅎㅎ
▲ 잠깐의 여유....ㅎㅎ 앞엔 낭떨어지..ㅎㅎ
▲ 밑에 표충사가 보이고..
▲ 재구 한컷..ㅎㅎ
▲ 표충사 오는 길 다 보이고..숫개미들이 많이 날라 다닌다 짝지기 철인가..?
▲ 재약산 기암절벽..기암이라고 할게 없네..ㅋㅋ
▲ 그분은 아까 오셨고 힘들어 하고 있다..ㅋㅋ
▲ 올라온 산을 보며..
▲ 문복산을 넘어 안부에 도착 (길 찾는다고 힘들었다, 거의 개척산행..ㅋㅋ) 신나게 알바하고..ㅠㅠ
▲ 사자평
▲ 매뚜기 처럼 생긴 기암괴석 눈이랑 입이 선명하다....ㅎㅎ 카멜레온이랑도 닮았네 등 쪽 보면
▲ 수미봉이 손에 잡힐듯..
▲ 재약산 수미봉..
▲ 힘들게 올라섰다..ㅎㅎ 정상석은 개미 짝지기 때문에 사진만 찍고 도망..ㅎㅎ
▲ 수미봉에서 바라본 사자재,사자봉
▲ 저 멀리 사자재..
들머리 사진을 찍고 본격적인 산행을 위해 행동식을 먼저 먹는다
행동식에 관해 잠깐 예기을 하고 계단을 오르기 시작한다
옆으로 대나무가 인상 깊다..초입부터 계단이라 재구가 버겁오 한다
그래도 잘 따라 와 준다...어느정도 계단을 올라 갔을까
재구가 이놈무 계단 어디까지 있노..ㅋㅋ 힘든 모양이다..벌써 땀이 비오듯 한다
잘따라와 줄까 라는 생각을 한다
약간 속도을 늦처서 계속 산행을 한다.
계단을 힘들게 얼마정도 더 올라가니 오솔길이 나온다
햐 길 좋으네..는 그때뿐..ㅋㅋ 약간의 경사진 된비알길이 시작된다
그래도 재구 잘따라온다..매일 자전거 탄다고 사더만 그것 덕을 톡톡히 보는듯 하다
올라가는 길은 그다지 좋지가 못하다 요리조리 길찾아 열심히 올라간다
재구가 잠깐만 다시 준비좀하자고 나를 불러 세운다
ㅇ ㅏ~ 카메라 괜히 가져왔다며..투덜 거린다..ㅋㅋ 무겁고 들고 다니기 불편하다고 한다
카메라 가방에 묶고 물한잔 하고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얼마정도 갔을까..갑자기 땅에 보니 뱀 한마리가 쓱~하고 지나간다
스틱으로 못 도망가게 하고 후딱 사진 한장을 찍는다
재구가 못도망가게 스틱으로 틱틱 치니깐 공격을 제대로 한다.ㅎㅎ
꼬리을 막흔든다..쒸~리리 소리을 내면서..ㅎㅎ 살모사 인듯 하다 색깔이랑 보니
그렇게 한장을 찍고 다시 산으로 풀어 주고 우린 갈길을 제촉한다
늦게다고 빨리 가자고 오면서 계속 말을 하면서 왔다 ...재구는 이해을 못하는듯 했다..ㅋㅋ
산행을 해보면 안다고 말을하고 조금 속도을 내어 걸어본다
계속되는 약간의 된비알길..재구가 너무 힘들어 하는것 같아서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않아서 물마시고 잠시 휴식..그런대 모기가 너무 많다
여기도 전부 엘리트 인가....-_-;; 벌써 나만 3방이나 물렸다..ㅠㅠ
ㅇ ㅑ ㅌㅌㅌ ㅋㅋㅋ 다시 산행을 다시 시작한다
약간의 된비알길에서 너덜길로..ㅋㅋ 약간의 너덜길 넘어스니 잠시
평탄한 길이 나온다..잠시 숨을 고르고 갈 길을 보니 된비알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길은 이쪽저쪽으로 많이도 나 있다..ㅋㅋ 사람들이 많이 다닌듯 하다
입맛에 맞는 산행로을 택해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오른다
뒤에선 헉헉헉~숨소리가 들린다...온통 땀으로 목욕을 한다
쉬었다가 갈까...?
걍 가자 갈만하다..!! 오 ~ 잘 하는데..ㅎㅎ
다시 열심히 산행을 한다..난 오늘 따라 땀이 별로 나지가 않네
얼마정도 된비알길을 치고 오르니 다시 오솔길 같은 평탄한 길이 나온다
그길을 따라 가는데 왼지 돌아서 가는 느낌이 든다 내림길도 보이고.
위쪽을 보니 등산로가 한개 나있다. 이�부터가 화근이네..ㅎㅎ
재구야 우리 빨리 정상으로 치고 오르자...!!
산행을 잘모르는 재구는 알아서 하라고 한다.
그럼 치고 오르자 ..ㅋㅋ 산꾼들의 리본도 몇개가 있는터라 길은 안힘들것 같았는데
가면갈수로 길이 희미해져간다..ㅠㅠ ㅇ ㅏ 이길이 아닌다..ㅋㅋ
그런대 리본은 계속 눈에 들어온다..길도 그럭저럭 좁은 오솔길 같은 길이다
한참을 가니 길이 나타났다 사라졌다..ㅋㅋ 또 잘못하면 개척산행 하는거 아녀..?
의구심이 들기 시작한다..아 이러면 초보인 재구한티 미안한데..ㅋㅋ 우짜지
나도 초보이긴 하지만 저넘은 이제 산 3번정도 타는고인데..맴 아프네
다시 돌아 가긴 너무 많이 올라와 버렀다
재구가 서서히 눈치 까는 모양이다
야~~~~~ 이길 맞나..? 아까 편한길로 가지...!! 나 초보라는거 잊지마 ..!!
뜨금....ㅠㅠ 우짠데..벌써 일은 처 버렸는데..ㅠㅠ 미안타 친구야~ (속으로)
말로는 괜않타 나만 따라와라..어차피 한길이다..되려 큰소리..ㅋㅋ
그렇게 개척산행은 시작되었다...ㅋㅋ 산꾼들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 그런길
나무 풀이 우거지고..ㅋㅋ 길은 보였다가 안보였다가.
바위을 기어 넘고 나무을 헤처 길만들고..풀숲을 헤치면서 길을 만들어 간다
간혹 길이 있다가 사라지고..잘못가서 다시 옆으로 우회 하고..ㅇ ㅏ.
그렇게 한 30분을 치고 오르니 첫 조망이 보인다..그러나 시야가 흐린관계로 잘 안보인다
과일이랑 물 미숫가루로 잠시 열량으 보충한다
첨으로 가져와본 미숫가루 생각보다 넘 좋은것 같으다..그래서 다음부터 계속
준비을 할까 생각중이다..그러나 무개 때문에..ㅋㅋ
사진을 몇판 찍고 다시 길찾아 삼말리 해본다
짜증내지 않고 잘따라와준 재구 한테 고맙다..ㅋㅋ 이자리 빌어 고맙데이 친구야~
다시 나무 헤치고 무성한 숲을 지나서 바위을 잡고 엉금 엉금 기어서 가니
앞에 웅장한 돌산이 떡 하니 버티고 있다..ㅠㅠ
우짠데 갈수있을까 싶어 벽쪽으로 가보니 낭떨어지고 길이 없다
옆으로 희미하게 나있는 내림길쪽으로 내려서 돌산 옆으로 길을 만들어 간다
조금더 가니 위쪽으로 사람이 간 흔적이 보인다
여기로 가보자..재구는 야 밑으로 길 조금 보인다 절루 가자...
그러나 여기까지 왔는데..ㅋㅋ 걍 내가 먼저 올라간다..미끌어져 넘어지고..ㅋㅋ
재구 야 조심해라..어쩔수 없이 날 따라붙는다
그렇게 급된비알길을 올라보니 바위때문에 더이상 전진이 안된다
나무을 잡고 바위을 돌아서 간다.
조심조심 돌아서 가니 희미한 길이 보인다
길따라 조금 가니 바위 사이로 길인지 모를 급 비탈이 보인다
위쪽을 보니 길인것도 같고 위험해 보이는데...우짜지 재구쪽을 보니
리폰이 보인다..ㅎ ㅑ 길은 맞는것 같으네..ㅎㅎ
리본들이 전부 언제 붙여놓은지 알수 없을정도의 오래된것들이다
조심조심 엉금엉금 기어서 올라가 본다 올라가서 보니 오솔길이 나있다..빙고..ㅎㅎ
그런대 오솔길이라지만서도..ㅎㅎ 나무가 자라서 길 가기가 힘들다
언제 산꾼들이 지나갔는지 알수가 없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빼도박도 못하니 계속 직진만이 살길이다
그렇게 바위 기어서 넘고 풀숲 헤치고 나무숲 지나니..아까 본 웅장한 바위 정상가까이 온듯 하다
조망은 여기서 부터 열리는듯하네..ㅎㅎ 저멀리 사자봉이 보인다...와 저끼까지 무자게 멀낀데
재구 앞이라 내색은 못하겠고..무조건 다왔다 금방이다..30분이면 도착을 한다.
구라을 연신 까면서 올라 왔다..ㅋㅋ 그럴때마다 시불시불..거린다..ㅋㅋ
잠깐의 조망을 뒤로하고 다시 앞으로 전진...ㅋㅋ
큼지막한 바위가 떡 하니 앞에 있다..올라서니 사자평이 보인다
고사리분교 쪽이 어느쪽이지..? 모르긋네..ㅋㅋ
위쪽을 보니 산이 또 무자게 큰산이 떡 하니 버티고 있다..ㅠㅠ
지금 산을 내려서 또 올라야 하네..ㅠㅠ 저산이 수미봉 같으다.
말은 저거 30분이면 오를수 있다고 구라을 치면서 간다.
이제부터 길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더만 완전한 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언제 산꾼들이 이길은 안가는듯 나무,풀 이 길을 거의 덮어 버렸다
돌맹이도 안보여 몇번 넘어질뻔 한다...저멀리 산이 이더만 조금더 가니
드뎌 산행로을 찾는다 안부가 나온다
재약산 수미봉 까지 1.2키로 호곡..ㅎㅎ 그리고 표충사 까지는 3.얼마였다..ㅎㅎ
휴식을 하기로 하고 둥근 나무에 않아서 과일이랑 남은 미숫가루 달걀..들을 먹는다
물이 부족할것 같은데..우짜지..잼도 없는데....음.
수미봉 사자봉 중간에 상점이 있으니 괜찮겠지..ㅋㅋ 안일한 생각을 한다
잠깐의 휴식을 끝내고 다시 수미봉으로 간다
시간이 촉박하겠네..조금 빨리 가자 ...ㅋㅋ 이제 등산로라서 힘들지 않으면
빨리 가는데는 상관이 없다..열심히 걸어가는데
재구가 안부에서 쉬면서 너무 많이 먹었나..? 힘들어 한다
그러게 산행때는 많이 먹으면 힘든디..ㅎㅎ
그렇게 서로 이런저런 예기을 하면서 가다가 보니 벌써 정상에 다왔다
어느게 정상 수미봉이지 두리번 거리면서 찾는데..없다.
조금더 가보니 위쪽으로 난 길이 있다 올라 갈려고 하니.재구가 얼루가노..ㅋㅋ
나도 저쪽 길 없네..하고 다시 내려온다
조금 더 가니 산꾼 한분이 수미봉 다녀왔나요..?
아녀.!!
뒤쪽 저곡이 수미봉 입니다.
헉~~감사합니다..꾸벅
ㅋㅋㅋ 잘못했으면 지나칠번 했네..부랴부랴 뒤쪽으로 가서 수미봉 정상에 오르니
조망이고 뭐고 없다.....ㅋㅋㅋ 대신에 개미들이 정상석을 탈환 짝지기 한다고
무자게 날라댕긴다 후딱 정상석 사진찍고 시간 체크 하고 사자봉 쪽으로 사진을 찍고
길을 나선다..재구는 재 자가 자기 이름이랑 똑같다며 흐뭇해 한다..ㅋㅋ
▲ 뒤 돌아본 수미봉쪽 기암
▲ 사자재 억세들이 ..
▲ 재구 한장 찍고..ㅋㅋ 수건을 뒤집어 써 사진으로 보면 고무장갑 뒤집어 쓴 것 같으다..ㅋㅋ
▲ 저 멀리 사자봉이 보이고..
▲ 멀다..ㅋㅋ
▲ 사자재의 억세..
▲ 힝 장사을 안하네..ㅠㅠ
▲ 첫번째 주막은 장사을 하지않고 저기 보이는 두번째에서 하는것 같은데 평일이라 장사을 안함..ㅠㅠ
내림길을 따라 걸어가는데 밥 묵을까 하니 아니..사자봉 정상에서 묵자 라고 한다
저번에 사자봉은 와본적이 있다고 한터라..사자봉에서 묵자고 한다
그때는 밀양쪽으로 와서 둑을뻔했는데..하면서 웃는다..ㅋㅋ 다시는 안찾는다고 했는데
이렇게 또 왔다며..푸념아닌 푸념을 뱉는다..ㅎㅎ
내림길은 역시 무릅이 아프다..ㅠㅠ 천천히 내려와서 보니 주막이 장사을 안한다
안한지 꽤 된듯 하다..ㅠㅠ 흑흑 맥주 팔기을 바랬는데..ㅠㅠ
깜빡하고 맥주을 안사왔서..ㅠㅠ
두번째 도착해서 보니 평일이라 그런지 문을 열지않았다..흑흑
맥주 소주 막걸리 라면 다 파는데..ㅠㅠ 흑흑
아쉬움을 뒤로하고 사자봉으로 다시 힘을내어 올라간다
▲ 저쪽이 어느쪽인지 분간이 안간다
▲ 조금만더 가면 정상..
▲ 조심조심..
▲ 바위가 너무 커서 다 안들어오네.단면만..
▲ 사자봉 정상석(천황산=일본 쪽바리들이 자기 천황 이름) 우리산하 이름찾기에서 사자봉으로 계명
재약산의 사자봉 ,주몽은 아까 지나처온 수미봉 (재약산은 주봉이 더 낮다)
▲ 사자봉의 돌탑
▲ 보이지는 않지만 저쪽이 가지산이 아닐까 ..
▲ 사자봉에서..
▲ 타임 맞추고 후다닥~ 같이 한장 난 왜 혀 가 저래..ㅠㅠ
▲ 다시 한장더....ㅎㅎ
▲ 재구가 투덜 거려서 한장더..ㅎㅎ 여기도 개미들이 짝지기 한다고 날리다..ㅋㅋ
경사진 길이라 그런지 재구가 힘들어 한다
정상은 지척인데 가도 가도 별 가까위지는것 같지도 않고
이정표에서 사자봉 20분이면 간다고 적혔있는데...ㅎㅎ
조금 빨리 걸음을 옴겨본다..재구가 많이 처서서 그냥 맞처서 가기로 한다
그렇게 힘들게 올라서니 조기 앞에 웅장하게 바위가 있다
사진을 한장찍고.......비탈진 돌위에 돌맹이들이며 돌탑들이 즐비 하다
나도 돌맹이 한개 쌓고 세우고...ㅎㅎ
비탈진 돌 조심스럽게 올라간다..정상이 바로 앞으로 다가 온다..ㅎㅎ
ㅎ ㅑ 다왔다는 생각을 하니 기분이 업 ㅎㅎ
드뎌 사자봉에 도착을 하여....사진을 찍고 시간 체크 하고 때 늦은 식사을 한다
물이 많이 부족하네..ㅋㅋㅋ 대신에 과이로 김밥을 먹으면서 물대용으로 사용한다
그렇게 꿀맛같은 식사을 마치고 사진을 찍고 여기저기 잠깐의 여유을 부리면서
휴식을 하고 같이 사진을 3장찍고..ㅋㅋ 하산준비을 한다
밥 먹기 전에 영경이랑 전화을 하고..
영경이 : 아직도 정상이가..? 언제 내려올려고..?
나 : 나 아...산 을 잘못타서..ㅋㅋ
영경이 : 시간 많이 걸리겠네 부산오면 10 넘겠네
나 : 아니 뭐 그렇게 까지나..ㅋㅋ
알았다며 전화을 끊는다..우리보고 느림보라고 하면서..ㅋㅋ
절쪽으로 빠른길을 택할것인가 아니면 원점회귀 못본 폭포을 보고 갈것인가
폭포야 가다가 보면 어두위서 못볼것이고..절로 가자니 재구가 힘들고 같고 위험하고
재구는 디서 그런가..ㅋㅋ 그냥 왔던 길로 안전하게 가자고 한다
그래서 윈점회귀을 선택 렌턴 2개을 가져와서 별 애로사항은 없을것 같다
내림길의 무릅통증..ㅠㅠ 역시..아파 많이 마이 아파..ㅋㅋ
조심해서 다내려와서 올라갈려고 하니 한분이 영남알프스 종주을 하시는지
조심스럽게 수미봉 쪽에서 내려오신다 인사을 하고 올라가면서
종주하는갑다 라고 하면서 부럽다고 말을한다
올라가면서 제주도 같이 가자고 말하면서 하이킹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하니깐 벌써
수미봉 근처 ㅋㅋ 돌아서 내림길로 내려간다
이런저런 예기을 하면서 가는데..이길이 아닌가벼 바로 잡아서 간다고 가는데
역시 내려와보니 이길이 아니네..ㅋㅋ 날은 점점 어두위 가는데..홍홍
그렇게 급비탈 같은 오솔길을 한 1시간 가량 내려오니 인도가 나온다
ㅎ ㅑ 편하게 가자..ㅋㅋ 임도을 따라 쭉 간다
몇분 가량을 가니 이정표가 나온다..고사리 분교..500미터
햐 가깝네 이제 다시 산행로로 들어간다...남은 사과을 반반 나뉘 물고
이런저런 예기을 하면서 내려간다..얼마정도 갔나..?
고사리분교는 안보인다..터라도 찾아볼려고 했는데..ㅎㅎ
▲ 샘물
▲ 폭포 소리가 나서 들어가서 찍은사진
▲ 층층폭포 앞에 있는 흔들다리
▲ 밑부분 층층폭포 어두위서 안보인다
▲ 위쪽 층층폭포 폭포가 아래위로 있다고 해서 층층폭포
▲ 표충사 나와서 차 앞에서..
아무리 가도 없다..ㅋㅋ 길은 편하다.
재구는 물이 많이 필요한것 같으다..ㅋㅋ 난 사과 먹고 나니 별로인데
얼음물이 남아서 다 묵으라고 하고 하산을 부지런히 한다
오다가 보니 샘물이 보인다..물이다..ㅎㅎ
물병에 물을담고 션하지 않았지만 갈증을 없애고 사진을 찍고 이정표 확인하고
다시 길을 나선다..그런대 이정표 보니 표충사 까지 4.몇키로다..ㅡㅡ;;
언제 내려가..ㅋㅋ 해는 이제 떨어지고 없는데..ㅋㅋ
이제부터는 임도다 편하게 계속 내려온다
오다가 보니 다리쪽에서 폭포 소리가 난다 혹시 홍룡폭포..?
가서 보니 아니다..ㅋㅋ 그냥 조그만한 폭포다
사진을 찍고 다시 하산
임도을 따라 쭉 내려오니 이정표가 나온다
표충사 층층폭포 표충사까지 3,몇키로..ㅠㅠ
일났네..이젠 야간산행이네..ㅋㅋ
재구는 작전도로로 계속 가자고 한다.길도 없는데..ㅋㅋ 어디로 나올지 알고
앙대 ...!! 층층폭포 쪽으로 간다
재구는 ㅎ ㅑ 결국은 보고 가네....ㅋㅋ
렌턴을 정검하고 고고
돌계단을 얼마 내려가니 흔들 다리가 눈에 들어온다..ㅎ ㅑ..ㅎㅎ
위쪽을 보니 층층폭폭가 션하게 물줄기을 뿌려놓는다
어두위서 사진이 나올까..? 그래도 함찍어본다 그런대 다행이 나왔다
직접 본 광경은 이루 말할수가 없다..ㅎㅎ
이제 완전 밤이다..층층포폭 지나서 길이 힘들다고 어느 블러그에서 본터라 편하다고
재구한테 말을했는데..편하긴 개똥이다..ㅠㅠ
무자게 힘들옹..야간산행인데.,,길이 왜 이모양이야..ㅠㅠ
그렇게 정말 힘들게 내려왔다
가도가도 끝없는것 같아서나 인내심을 가지고 부지런히 조심조심 내려오니
전망대 같은곳이 보인다 저기가 홍룡 폭포 구나 가서 보니 안보인다.ㅠㅠ
자세히 보니 하얀 물줄기가 육안으로 식별이 된다.
낮에 보면 장관이겠다....ㅠㅠ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하산을 한다
하산길은 너무 힘들다..길도 급된비알기..비탈도 급비탈이다..ㅠㅠ
ㅇ ㅏ..일로 왔더라면 하산은 이쪽으로 하지 않았을걸..그놈의
잘못글적은 블러그...흑흑.......ㅠㅠ
한참을 이런저런 예기을 하면서 내려오는데 끝은 안보인다.ㅠㅠ
사고가 나면 어쩌나 하면서 소방소에서 세워놓은 위치 외워가면서
재구는 내려온다....ㅋㅋ나도 기억난다 마-2 ㅋㅋ
분명 본건 계울을 건너면 거의 끝난다고 아는데 이놈의 게울은 보일 기미도 없이
끝없이 계곡 밑으로 길이 나있다
이런저런 예기을 하면서 가자 싶어 많은 예기들을 꺼낸다
그래야 지루하지않다 금방 내려가기때문에..ㅋㅋ
그렇게 얼마정도 가니 드뎌 건너는 여울을 만난다
강수량은 만으다..ㅋㅋ 빠지면 앙대겠다 싶다
그런대 밤이라 그런지 난 까다롭네 돌인줄 알고 발은곳은 구멍
발이 쏙 들어간다 윽~내 전강이뻐...ㅠㅠ 집에서 보니 멍들고 팅팅 부워네..ㅋㅋ
여울을 건너니 길이 좋다....ㅋㅋ 둘이 그래 이런길..~~~하면서 좋아라 하는데
그것도 잠시 작은돌맹이 너덜길..ㅋㅋ 그렇게 좋았다가 나빠다가 하다가 보니
저쪽에서 불빛이 보인다..첨엔 야간산행 인줄 알았는데..나중에 보니 가로등 불빛이다
거의다도착해서 냇가에서 손만 잠시 씻고 내려오니...짐들이 보인다
드뎌 끝이네..ㅎㅎ 주위을 보니 표충사 입구쪽이다
입구을 나와서 차 세워놓은 마을 입구쪽으로 간다
차 앞에서 시간을 확인하고 옷 갈아입고 신발을 벗고 휴식..ㅎㅎ
배가 고프네...음..재구는 달걀을 먹네 난 구미가 안당겨 안먹고..ㅎㅎ
가다가 라면이나 한그릇 하자고 하고...부산으로 간다
천천히 가자며 차는 천천히 부산으로 향한다
오면서 갈때 대추 좀 따먹자고 했던게 기억나서 잠시 멈추고 몇알을 따서 먹는다
ㅋㅋ 난 사탕을 먹어서 그런가 맹맛이네..ㅎㅎ 재구는 맛난다고 한다
산행 마치고 나서 배안고프다고 한 재구도 배고프네..ㅋㅋ
먹을때을 찾아봐도 없네..그냥 부산가서 묵자
그렇게 부산 에 도착해서 오랜만에 국밥먹자 해서 맛나게 국밥을 먹고
집으로 와서 베낭 챙기고 옷갈아입고 샤워 하고..
꿈나라로..ㅋㅋ 이렇게 이번 재약산 산행을 무사히 마처다
잘따라와준 재구한티 다시 수고했다는 말을 남기며...
이번주 일요일날 태백산인데 조금 걱정이 된다는...무릅이 영 아니다..ㅋㅋ
태백을 기약하며..
'등산 > 영남알프스 산행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헌산 산행예정.. (0) | 2007.10.14 |
---|---|
영축산,신불산,간월산 산행후기... (0) | 2007.09.28 |
재약산 수미봉 , 사자봉 (문수봉은 알바..ㅠㅠ) 산행후기.. (0) | 2007.09.12 |
영남알프스..(보류) (0) | 2007.06.19 |
영남알프스 7개봉 산행예정 (0) | 2007.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