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와 같이 산행 전날이면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
그날도 역시나 뒤척이다가 얼핏 잔듯 하다
일어나서 씻고 간단하게 요기을 하고 서면으로 향한다
산행일시
: 2008.6.8
날씨
: 맑은후 흐림,비,천둥,낙뢰..ㅋㅋ
산행소요시간
: 희방사 매표소 10:28 am ~ 4:30 pm 삼가 탐방센터
산행장소
: 소백산
산행참가자
: 나,산그리메
산행코스
: 희방사-깔딱재-연화봉-연화1봉-1382봉-1395봉-1405봉-비로봉-삼가 탐방센터
▲ 집출발 5:08 am
▲ 희방사 매표소 10:28am 땡중들이 합법적으로 갈취..? 불법 아니가...? 구경도 안하는 관람료을 내라고 하니...어이가 없다 불교 하면 자비 아닌가...? 웃긴다
▲ 희방사 주차장 도착 시간 체크 못함 대신 위 사진 부터 체크..ㅎㅎ
▲ 소백산 전도
▲ 총무님 한컷..
▲ 연화봉 까지 3키로
▲ 등로 산행시간까지나와 있다
▲ 희방폭포
▲ 풀샷..ㅎㅎ
▲ 등산로 바로앞..
▲ 극락교..? ㅋㅋ 극락 하는고야..ㅎㅎ
▲ 깔딱재 초입
▲ 깔딱재
▲ 깔딱재..총무님.
▲ 연화봉이 눈앞에..
▲ 연화봉 12:19pm
▲ 소백산 연화봉
▲ 천문대랑 저멀리 연화2봉
▲ 연화봉에서 바라본 연화2봉
▲ 사람들이 많기도 하다..ㅎㅎ
▲ 저 멀리 비로봉이 보인다
▲ 파노라마 찍는다고 찍은 사진..ㅎㅎ
▲ 결과물...파노라마
▲ 연화봉 우체국 12:43 pm 식후 출발
서면에 도착을 하니 시간이 너무 이르다
너무 빨리 왔나 싶다..ㅎㅎ
총무님한테 연락이 온다 거의다 도착했다고 한다
도영이또한 거의 다온듯 하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도영이랑 만나고
조금후에 총무님이 도착 짐을 차에 넣고 간단하게 총무님 도와 드리고
도영이랑 몇마디 하고..ㅎㅎ 장실 다녀와서 소백산으로 ㄱㄱ
대동에서 내 옆자리 아주머니 탑승하고 신나게 달린다
그런대 출발전에 장실을 다녀왔는데 또 장실이 가고싶네
휴게소까지 기다려 본다
그런대 조금씩 조금씩 가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네
ㅠㅠ 왜이랴...ㅠㅠ
총무님 한티 문자을 날려서 첫 휴게소에서 쉬었다고 가자고 문자을 넣는다
그런대 답장이 없네..다시 날려보지만 없다
여기서 불러 보긴 뭐하고 앞으로 나가서 말하기도 므 하네..ㅋㅋ
그런대 그런대...ㅠㅠ 휘~익 하니 동명 휴게소을 지나친다..ㅠㅠ
보통 동명에서 쉬었다가 가는데..ㅠㅠ 우짠데
총무님한티 전화을 하니 받는다
문자 못보셨나여..?
전화기 앞에 있어서 몰랐다고 하신다..흑흑
장실이 급한데...ㅠㅠ 들렷다가 갑시다
다음 휴게소에서 쉬었다가 가자고 하신다
일단 참자 참아보자
머리에서는 온통 장실 생각이다.
너무 참았더니 배까지 아파온다
역류 했나부다..ㅋㅋ 못산다..흑흑
창밖으로 연신 휴게소 팬말을 찾아보지만 보이지 않는다 애가 탄다
총무님이 내자리로 온다 괜찮겠어요...?
씩~익 웃으면서 참아봐야져
드뎌 도착을 해서 장실을 가는데 배가 아파서 걷기까지 불편하다
장실에 들어가서 볼일을 보는데 보는도중에도 배가 아파서 시원하지도 않고
미치긋다..ㅋㅋ 다 볼일을 봐도 배는 여전히 아프다..ㅠㅠ
조금 지나니깐 괜찮아 진다 소위 터질뻔했다..ㅋㅋ
희방사 주차장에 도착을 해서 삼가쪽으로 가실분들이랑
연화봉 쪽으로 가실분들이 나뉘서 산행을 시작한다
도착해서 도장들을 받고 택시을 타고 가시는 분들이 많다..ㅋㅋ
우린 택시을 안타고 순수 걷기로 한다
근 30분 정도 차이가 나지 않을까 한다
희방사 거처서 가는데 엠블란스 한테가 올라간다
사고가 난듯 하다
보니 남자 한분이 찰과상을 입고 실려간다
조심하지...아마도 깔딱재에서 넘어지신듯 하다
희방폭포에 도착을 해서 사진을 찍고 깔딱재로 넘어간다
역시 깔딱재다...ㅋㅋ 빡시네..ㅎㅎ
몸이 무자게 무겁다..미치긋다 너무 힘이 든다
내가 방탕한 생활을 하긴 했나부다 흑흑흑
그렇게 힘들게 깔딱재을 올라 잠시 휴식
bk님이 체하셨다고 하셨서 바늘로 따드리고
잠깐의 휴식을 끝내고 정상을 향해 올라간다
몇번의 서서 숨고르기 끝에 연화봉 드뎌 도착을 한다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다..ㅎㅎ
정상석은 사진을 찍는다고 보이지도 않는다
일단 포기을 하고 우리도 한자리 찾아서 식사을 한다
역시 김밥은 힘들오..ㅎㅎ
그나마 총무님이 맛난 포도주을 가져 오셨서 맛나게 마셨다
이런저런 음식들을 먹고 다시 비로봉으로 향한다
▲ 연화봉에서 내려와 연화1봉을 오르는 계단
▲ 예전과 지금
▲ 헬기장서 본 1연화봉 올라가는 계단
▲ 계단 뒤쪽을 보며..
▲ 연화1봉
▲ 저 끝에 비로봉
▲ 산능선 산행..ㅎㅎ
▲ 전에 올라온 천동가는길..
▲ 역시 소백산은 여기 이길이....
▲ 주목 보호구역...
▲ 파랑주의보님..
▲ 총무님..
▲ 소백산 비로봉..3:00도착 시간 관계상 사진만 찍고 바로 삼가로 출발
▲ 저번에 궁금해 왔던 이유..ㅎㅎ
▲ 삼가탐방센터 도착 4:30pm
▲ 씻고 5:00 pm 집으로 향해 출발..
연화봉 내려오는길은 좋다 급하지도 않고 험하지도 않고
편한길을 따라 내려와서 작은봉을 넘고 잠시 휴식을 한다
이런저런 잼난 예기들을 나누고 다시 1봉으로
저멀리 1봉 올라가는 계단길이 보인다 웨~ 많다
사진을 찍고 계단을 오르기 시작한다
산좋아님은 계단을 세어본다면서 올라간다 bk님은 체해서 인지 힘들어 하시는게 눈에 보인다
한계단 한계단 올라가서 조망 할수있는곳에서 잠시 휴식...ㅎㅎ
좋다~~~~~~~~~역시 황사가 꼇지만 그래도 좋다
올라가시는 부부한쌍이 산그리메 빠른 산악회라고 말을 한다
무자게 빨리 간다고..ㅋㅋ 아닌데..ㅎㅎ
뭐 우리 산악회 회원님들이 안보이시는거 보면 빠르긴 빠르시지..ㅎㅎ
연화1봉을 넘어 비로봉으로 가는길에 bk님이 바늘 가져오라면 소리을 치신다
가보니 한분이 다리에 쥐가나서 누워 있다
누군가 봤더니 파랑주의보님이다..;;
지나가던 분이 수지침으로 다리에 피을 내고 짜고 근육이완제먹고 멘솔 바르고..ㅎㅎ
그렇게 약간의 휴식을 하고 다시 비로봉으로 향한다
비로봉쪽으로 가는길은 역시 보기가 좋다 더 넓은 목초지대..ㅎㅎ
작게 남아있지만 주목 군락지..ㅎㅎ
가다가 보니 예전에 올라왔던 천동길쪽에 도착을 한다
감회가 세롭다..ㅎㅎ 그때는 운해을 멋지게 봤는데..ㅎㅎ
계단을 올라 비로봉에 도착을 하니 사람들이 많다
예전 산그리메 회원4분이 걸어가신다
음주로 인해 짤리신 4분...;; 예전에는 산그리메 핵심이셨는데.
뭐 우짜다가 보니 골이 깊어지고 뭐 이래저래 ...
그래도 규칙은 지켜야 한다 꼭~!!
단체 생활에서 규칙이 깨지면 그날로 끝이다
아쉽지만 어쩔수 있겠는가...양쪽다 의견이 많다
심했다는...
아니다 잘했다..
양쪽 의견도 그렇고 총무님이 심했다는 말도 있고..
뭐 내가 산악회 들어가니 소백산 가기 몇칠전에 공지가 올라온걸 봤다
갑자기 음주에 관해 말하는거보니 누가 앞 산행때 음주을 한모양이다
그런대 공지을 올렸는데도 불구하고 음주에 소란스럽기까지 한 모양이다
팀장님,총무님 상의결과 강퇴 조치을 한모양이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음주을 할때 한번정도 재제을 가하지 않은것이 아쉽다
좋은분들이 였는데..
그러나 공지가 분명 올렸고 16좌 1기 할�도 음주을 금지 한것이기에
이걸 어기는건 명백한 그분들 잘못이다
고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강퇴에 찬성한다
단체생활에서 한명은 만드시 악역을 해야한다
욕먹고 해도 그분이 없으면 힘들다.
다들 좋은일 칭찬받을일만 좋아라 하지 누가 악역을 하겠는가
이번엔 총무님이 그역활을 하신듯 하다
총무님 힘내시고..ㅎㅎ 화이팅
하산시간을 보니 촉박해서 사진만 찍고 하산을 한다
하산을 시작한지 10분도 앙대서 천둥치고 비가온다
산 중턱쯤에 오니 비가 무자게 많이 온다
난 비 맞는걸 좋아라 해서 판초우의 포기하기 온통 몸으로 맞는다 기분이 좋다
다리을 조금 다친 회원님을 데리고 꼴찌로 삼가에 도착
한 30여분 늦은듯 하다
후딱 씻고 짐 정리 하고 자리에 앉아서 블랙진이님이랑 이런저런 예기을 하고
국방봉 들렸다가 오시는 분들이 택시에서 내린다
차는 부산으로...내려 가는동안 비는 오지 않는다
어느듯 부산에 도착을 해서 전부 각자 집으로 가고
난 배가 고파서 혼자 국밥집으로 가는데..
마틴님이랑 파랑주의보님을 만난다
오잉 뭐지...다른분들도 많다
나중에 알았지만 이런 자리인줄을 몰랐다.
몇몇분들이 역적..? 모의..? 모르겠다.
보기는 안좋았다
뭐 산악회가 강제적인건 아니지만
자기들 잘못은 생각 안하고 잘했니 못했니..똥묻은 개가 뭐 나무란다고
하여튼 잘못 참석한듯 하다
난 그냥 배가고파서 ..흑흑
말들어보니 산악회 만들어서 술먹는 남자는 뒤로 싹 넣고 앞에는 여자분들이 않아서 간다고 한다
과연 일일 회원들은 생각을 하는걸까..? 또 모르지 일일 회원 모집할때 차내 음주 하실분들만 모집을 할지
분명 자리가 많이 남으면 일일 회원을 모집할것이고 음주 말안하고 모집해서 차내 음주 하고 소란 스럽게 하면
욕 무자게 많게 들어 먹을것 같은데...
가끔 유명한 등산 사이틀 몇군데 들어가서 자유게시판 보면
술먹고 떠들고 한다고 욕 무자게 들어 먹던데..ㅋㅋ 산악회 이름 거론 하면서 일일회원으로 가지말라고 하던데
그래도 인연이 있었던 분들인데 산악회을 꾸려 가신다고 하시니 잘�어스면 한다
기분좋게 밥만 먹었으면 괜찮았을낀데 이상한 소리 들으니 영~~~~~~
집에가는길에 생각을 하니 괜히 그런자리에서 1만원냈네 내 밥값만 낼걸...돈이 다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대 이번에 산행신청 한걸보니 그때 오신 분들 다있네.. bk님만 빼고
뭐 그래봐야 5명정도니..ㅋㅋ 그쪽으로 빠진다고 한들 달라질건 없지만
씁쓸하다 달면먹고 쓰면 뱉고 둑이네...규칙를 따랐을뿐인데
모르겠다...자기들 알아서 하겠지
딱 한마디만 하고 싶다
이번에 빠지신 분들이랑 산악회 만들어서 운영을 하신다고 했는데
직접 해보시면 알것이다 필요악이 필요하다는것을
그만은 인원 일일이 다 못챙긴다
만차면 45명인데 45명의 목소리을 누가 다 들어주랴..
그래서 회칙을 정하고 규칙을 만드는 것이다
규칙을 어기면 그에 합당하게 처분을 하는것이다
비록 이번 사건은 조금 아쉬운 점이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1기때부터 회칙 규칙을 잘 아시는분들이 아닌가..
그리고 산악회로 발전하면서 회칙,규칙을 정하고 댓글로도 ㅊㅋ한다
앞으로 잘따라 갈것이라고 하신분들이 아닌가
좋은 산행을 하고 끝에 조금 기분이 안좋았네...ㅋㅋ
이날 10분만 늦게 내려왔으면 낙뢰을 맞을뻔했다
3:18분에 비로봉 낙뢰가 떨어져 아주머니 2분이 헬기로 이송했다는 보도을 들었다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다음 산행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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