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근교산 산행후기

장산 (야간산행)

신을찾는늑대 2015. 4. 7. 01:33

자형 병간할때 낮에 자는데 용재 누나 연락이 와서 산에 가자고 하셨는데

병간 때문에 못간다고 다음에 끝나면 연락 드린다고 했던게

이제사 다녀왔다

 

다녀 온지도 꽤 되었는데..ㅋㅋ 후기를 지금 적는다...ㅜㅜ

금정산 야등보다 일찍 적어야 했었는데 깜박...ㅎㅎ

 

 

 

산행일시

            : 2015.3.7

날씨

                   : 맑음

산행소요시간

      : 체크못함

산행장소

            : 장산   

산행참가자

         : 나 , 용재누나 , 누나지인

산행코스

            : 운촌 - 간비오산 - 옥녀봉 안부 - 중봉 - 장산 - 대천공원

 

전날부터 몸 상태가 메롱이였다

약속은 해놓았고

앞에 몇번 펑크..다리 아파서 못가고....미안해서 캔슬 못하고

준비를 한다

 

살짝 걱정이 앞선다 오랜만에 산 타는거라..ㅋㅋ

당일날 누나랑 톡하고 시간 장소 정하고 밥 먹고 베낭꾸린다

살거 사고 집에와서 베낭 꾸리는데 누나한테 톡이 온다

지인한분 더 같이 가면 안되냐고

상관없다고...ㅎㅎ 콜해주면 옷이랑 다 구입 한다는 ..ㅎㅎ

콜..이죠 ㅋ

 

다시 급하게 김밥 구입하고 마트가서 간식 더 구입하고

헤드렌턴을 찾는다...옛날에 쓰던거 아무리 찾아도 없네

다 뒤져서...간신히 찾았다..문제는 말한다는게 깜박

한명더 온다는 말에 옷까지 챙기고...이래저래 정신이 하나도 없네

뭐 더 챙겨야지..ㅋㅋ

 

일단 다 챙긴거 같아 지하철 타고 출발

동백 내리니 누나랑 짠 만나네

장실 들리고 렌던 준비하는데...아차,..ㅜㅜ

돈주고 구입 하셨네..ㅜㅜ 비싸게..ㅠㅠ

가격은 말 안했지만...ㅜㅜ 내꼬는 2만원이면 구입하는데..ㅜㅜ

 

이왕 구입한거니...아무말 안했다

준비를 하고 운촌 도착해서 준비를 한다

 

 

 

▲ 간비오산 밑 정자에서 한컷

 

▲ 누나 지인분 이름이...ㅜㅜ

 

 

 

▲ 용재누나...첫장은 안나온줄 알았는데 잘 찍혔었네..저장할때 보니깐 눈 감으셨던데

 

▲ 새로 만든 나무테크에서 보는 조망

 

▲ 정상 컷

 

▲ 자꾸 손꾸락이 후레쉬 갈려서 저렇게 나왔네..ㅜㅜ

 

 

 

▲ 이건 손꾸락이 안가렸네..ㅋㅋ

 

운촌 입구서 준비운동하는데 아저씨 한분이 올라오신다

인사를 하고 아저씨 올라 가시다 물어 보신다 어디까지 가냐고

목적지 모른다고 했다...두분중에 한분이 퍼지면 그기까지 이니..ㅋㅋ

 

아저씨는 올라가시고 내가 한마디 한다

이쁜 여자분들 있어서 동행 할려고 그런갑다 라고..ㅋㅋ

한참을 웃었네...혼자 말을 살짝 들었는데 아마도 아저씨가 렌턴을 깜박하신듯 하다

렌턴없이 올라가시는걸 보니

 

준비운동 끝내고 정상으로...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올라간다

지인분은 레깅스 두꺼운거 입고 왔다고 한다

크..더워서 못 올라가니 벗으라고

 

그리서 적당한 곳에 가서 레깅스 벗으시고 다시 고고

역시 야간 산행이라 옷 갈아 입기도 좋네

컴컴하니 렌턴만 아웃하면..ㅋㅋ

 

용재누나가 선두 내가 후미

봉하나 안올라가고 옆길로..ㅎㅎ

 

이런저런 말하면서 어찌나 웃고 잼나게 올라갔는지

두분이 잘 올라 가신다

조망 경치도 안봐서 좀 보시면서 가시라고..ㅋㅋ

잠깐 조망보고 다시 고고

이렇게 막 달리면 퍼질것 같아서 쉬는곳 보이길래

간식탐 오렌지 반씩 먹고 건포도 한줌 먹고

건포도를 넣지 말고 누나 주머니 넣고 드시라 할걸

뒤로 깜박하고 안먹었네

다음엔 용재 누님한테 물어봐야겠다

지인분은 도통 안드실려고 한다

단거 먹으면 물 더 많이 찾는다고

 

이런저런 말하면서 웃고 잼나게 올라가는데

경사가 조금씩 생기니 말수들이 줄어든다.ㅋ

옥녀봉 안부 도착 서서 잠깐의 휴식

 

이제부터 누나 지인님이 조금 힘들어 하신다

다 왔다고 몇번 말하면서 올라간다..ㅋㅋ

야간산행 두분 만나고 집에서 전화와서 잠시 통화 다시 정상으로

 

중봉을 거처 정상으로.

드뎌 정상에 도착해 김밥 타임

와 용재누나 배 고프시다 하시더니 금방 다 드셨네

몇줄 더 구입해서 갈걸 그랬다

난 저녁 드시고 오면 그다지 배 안고플줄 알고 한줄씩만 가져갔는데

그냥 체력 보충 차원으로...다음엔 두줄 준비 하는걸로

 

하기가 여기 이집은 두줄은 남자도 다 먹으면 버거울 정도로 두껍다

우짜는중...먹는중에 음악 들으려고 했는데

남자두분이 일반 차림에 가까운 옷입고 폰으로 정상 인증샷

음악끄고...다시 김밥을 먹는데 난 그다지 안먹히네

두어개 남았는데 두분은 벌써 다 드셨네..나도 스탑하고

과일 꺼내니 배 부르시다고 패스

다음엔 그냥 먹는걸로..ㅋㅋ

 

아니온듯 깨끗이 정리하고 잠깐 조망구경

몸이 씩어 추워서 하산

용재누나가 잘내려가신다..지인분은 무릅 뒤쪽 심줄 ?쪽에 토증이 온다고 한다

아마도 운동을 안하셨다가 갑자기 많이 걸어서 인듯하다

저번 금정산에서 똑같은 증상이 있었다니

 

조금더 내려오니 더 아프신듯해서

압박분대 감아드리고 내려오는데

조금 헐렁하게 감은듯해서 벤치 있는곳에서 다시 감았다

감을때도 안에 감냐 밖에 감냐..내가 굳이 안벗으셨도..ㅋㅋ

한바탕 웃고 다시 힘줘서 감고 내려간다

 

다리 아파서 빠른 탈출로 하산

옥녀봉 안부에서 대천공원쪽으로

내려가면서 잠깐 벤치에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하산을 고고

영경이 이야기도 하고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하다보니 어느세

공원에 도착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장산폭포도 보고 이런저런 말하면서....내려왔다

산행내내 웃음 꽃이..ㅋㅋ

 

대천공원 나와서 맥주 한잔하로 누나집 근처로 이동

택시 안잡혀서 ㅜㅜ

간신히 잡아서 타고 집앞으로 가면서 용재 전화해서 불러내고

션하게 맥주한잔하고 지인분은 먼저 가시고 우린 조금더 앉아서 먹고

우리도 집으로...

 

잠이와서 대충 설렁설렁 적었네..ㅋㅋ

다른거 많이 생각 났는데..ㅋㅋ 보충은 다음에..난 시체놀이 들어가는걸로..ㅠㅠ

 

용재누나 용재누나 언니분 두분다 잘 걸으시고 체력도 좋으시다

다음에 꼭 라면 먹자고 약속을...ㅋㅋ

두분다 수고하셨습니다

 

이렇게 이날 야간산행을 끝냈다

나도 오랜만에 간 야간산행 너무 재미있고 웃고 좋은 시간이였다

안좋았던 몸이 개운할 정도로 좋아졌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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