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올레길

제주도 올레길 - 2코스(섭지코지 경유)

신을찾는늑대 2013. 6. 15. 17:08

2013.5.26 맑음

대략 출발은 2코스 시작점에서 am 10:30 ~ pm 4:44 종점

 

일찍 일어나 씻고 밥먹고 출발한다

해비치 게스트하우스에서 걸어서 2코스 출발지점까지는 2.14km 이고 시간은 27분 소요

걸어오다가 일행분이랑 섭지코지가 바로 앞이라며 들렸다 가자고 한다

눈으로 보기에는 가까워 보였는데 왕복 2시간 21분 소요 거리는 8.75km

문제는 섭지코지 다녀와서 2코스 초입 시간체크 못했네..ㅠㅠ

 

 

 

 

 

▲ 한참을 걸어서 섭지코지 최고의 전망대 등대 앞까지 왔네..ㅎㅎ

 

▲ 등대에서 바라본 섭지코지 세트장

 

▲ 섭지코지 등대 밑

 

2코스 시작점에 도착 거리가 꽤되네..ㅎㅎ

배낭을 들고 왕복으로 다녀 오자니 그렇고 덤불속에 배낭을 두고 빈 몸으로 다녀왔다

나중에 있을 참사를 모르고..ㅋㅋ

가는길은 참 좋았다

해변가로 걷는 기분이랑..ㅎㅎ

나무 테크로도 있고 가볼만하다

섭지코지는 한번 다녀와도 시간은 아깝다고 생각은 들지 않을것 같다

등대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너무 아름다웠다

그리고 각종 세트장이며 영화 ,  드라마 찍었던 곳이며...가볼만하다

문제는 왕복으로 돌아 갈려니 시간이..ㅋㅋ2시간이 넘게 소요

결국은 시간이 지체 하긴 했지만...좋은 눈요기 하고 다시 빽해서 2코스 출발 점으로 간다

 

 

▲ 2코스 출발점에서 나와 차길 건너 찍은 사진...시간은 이때 시작점으로 하면 얼추 시간은 맞을것같다

 

▲ 내수면 뚝방길..걸을만하네

 

▲ 말이 순하다 만져도 가만히 있고

 

▲ 식산봉 내려와 만나는 다리 왠지 멋져..?

 

▲ 뭐가 자생한다는겨..어떤게...사진이 없으니..ㅎㅎ

 

▲ 족지물

 

▲ 홍마트 입구에 있는 간세

 

다시 2코스 종점으로와서 숨켜놓은 배낭을 찾는데..앗

뭔가 많이 붙어있다 뭘까..?

헐~ 개미가 수백마리가 온통 배낭에...ㅠㅠ

급하게 배낭을 옴기고 해변에서 개미 털어 낸다고 배낭 내용물까지 다 꺼내고..ㅋㅋ

개미가 3코스 종점 까지 따라왔네

 

자 이제 배낭 정리도 다했고 출발해 본다

뚝방길 걸어가는데 앞서가는 박배낭..일행분이 저분 다른코스에서 뵌분같다며..말하시네

역시 식산봉 정상에 올라가니 그분과 만나네

역시 아는분 ...ㅎㅎ 비박중이고 전코스 다 돈다고 하시네

그런데 체력이 좀 즈질 체력이신것 같은데

체형도 나보다 더 말라 보였고..나중에 알았지만 특전사..? 출신이고 허리다처서 국가보상 받으면서 있다고 들은거 같다

그런대 배낭메고 다니시는걸 보니 너무 힘들어 보였다..ㅎㅎ

일행이 한분더 늘어나서 식산봉 내려와 3명이 같이 걸어간다

 

물위로 나무테크길..오 멎진데..ㅎㅎ

다리건너 축지물에서 갑자기 그분이 사라지시네..ㅎㅎ 사진 찍으로 가신모양이네

일단 주택가로 들어와 홍마트까지 간다

홍마트입구에서 다시 만나서 식사부터 하기로 한다

폰이며 가이드북이며 검색해서 찾아가는데 한곳은 문을 닫고..다시 빽

홍마트 입구 사거리에서 옆으로 가니 식당이 영업중이다

들어가 백반 2개랑 난 순두부찌게..ㅎㅎ

덕분에 정식백반 반찬까지 덤으로 먹었네..ㅎㅎ

먹으면서 살인진드기에 관해서 말을 한다

사망한 사람이 여기 동내분이라고 하시네...옛날에도 있었는데 유별나게 방송한다며..말하신다

맛나게 묵고 생수 체우고 다시 고고

홍마트 앞에서 스템프 찍고 마트 들어가 과일사서 한입씩~

과일이 먹고 싶었다는...ㅠㅠ

맛나게 먹고 가는데 한분이 잠시 쉬었다가 가신다고 하시네

아마도 배낭 무게 때문에 힘들어 하신듯 하다

 

일행분에 말에 의하면 그분은 낮 12시에도 텐트치고 하루 일과 마무리 한다고 들었는데...ㅋㅋㅋ

그분만 남기고 우린 대수산봉을 오르기 시작한다

햐~ 경사도 있고 숲도 우겨지고 힘드네...한번도 쉬지않고 올라간다

일행분이 힘드셨나...가다가 잠시 뭐지 하면서 잠깐 서서 휴식하는것 처럼 보였다

힘들면 그냥 쉬자고 하시지..박배낭 메고 힘드실꼬인데

그렇게 한번의 잠깐의 멈춤빼고는 한방에 올라간듯 하다

조망이 좋네..ㅎㅎ 저멀리 비구름이 보이기 시작하네

꽤 많이 쉬었다 가는 느낌이다

힘들어 하시는것 같아 가자고 말을 못하고..기다렸다는

 

 

▲ 대수산봉 정상 ~ 오 땀 삐질 흘려서 올라왔다 빡시네..ㅎㅎ

 

▲ 조망은 좋으네

 

▲ 내려오면서 경로에 대해 잠깐 토론..? ㅎㅎ

 

▲ 이제부터 포장길이네..ㅠㅠ 일행분 옆모습이..ㅋㅋ

 

▲ 혼인지

 

▲ 신방굴 왜 굴을 파서 신방을 차렸을까..? 

 

▲ 와우 이쁘네..ㅎㅎ

 

▲ 연못도 있고 꽤나 크다 혼인지가

 

▲ 환해장성..나중에 가다가 보면 유례를 더 잘이해할수있는 곳을 만난다 삼별초 ..ㅎㅎ

 

▲ 드뎌 저기저기 끝이 보이네

 

▲ 2코스 종점

 

대수산봉 을 내려오는데 말목장 초입쪽에서 딸과 같이 운동하는 아주머니

뭐가 그렇게 좋은지 싱글벙글..보기 좋았다

시멘트길을 걸어서 내려오는데 두갈레 길이 있네

일행분 말로는 오늘 올라온길은 새로 난 길이라고 하네

전에는 여기 올랐다 다시 내려갔다는 말을 한다

그러더니 이정표 보고 말한다 길을 내어 놓았으니 반대쪽 달아놓은 시그널은 제거 해야 한다고..ㅎㅎ

잠깐 이해을 못해 했지만 이네 수긍..ㅎㅎ

대수산봉 내려와 도로길을 걷기 시작

날씨가 그리 덥지않아서 다행이네

낼은 비가 올 모양이다..ㅠㅠ

 

얼마정도 걸어가니 혼인지가 나온다

꽤나 크다

장실 잠시 들려서 볼일 보고 잠깐의 휴식..그리고 다시 고고

땅굴안에 신혼방....? ㅋㅋㅋ 신방굴이 톡특했다

혼인지가 크다..ㅋㅋ 나와서 조금더 걸어가니 바닷가 내음이 ~오 스멜

조금더 가니 환해장성 음...작년에도 봤는데...이때까지 만해도 그다지 기억이 안났지만 나중에

다른코스에서 확실이 이해했다

 

드뎌 종점이네...ㅎㅎ

뒤에 오신다는분 1시간 가량을 기다려도 안오네

설마 먼저 게스트하우스 들어가셨나...?

박하시는분은 오늘도 박 하신다네 내가 꼬시긴 했지만..ㅎㅎ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황토 말한곳 전화을 걸어 픽업 부탁하고

이런분 들어왔냐고 물으니 들어왔다고 한다...미차

 

 

픽업차량을 타고 가는데 하참을 들어가네

들어가니 황토 건물이 즐비하네...많다 전부 게스트하우스로 사용하나부다

방에 들어가서 그분이랑 이런저런 예기하고 갑자기 회식 하자고 한다

오~좋다는 말은 들었지만 회식까지..ㅎㅎ

그런대 돈 받을줄은 몰랐다는..역시 ㅋㅋ

그럼 차라리 회식이라는 말은 하지말지...돈내고 먹는거지 결정 하라고 했어야지

뭐 근처 식당이고 밥집은 없으니

매점인가 식당 같이 운영 한다고 하던데 안가봐서

 

음식을 적접 하는데 사장이 반말로 찍찍 하네 기분나쁘게 내가 불혹인데...아흑

일단 일행 때문에 따지긴 그러허고 그리고 주인이 나보다 연장자니 그냥 참고 한다

일단 밥 먹고 기본 제공되는 술 마시고이씨는데

사업하신다는 분이 한분 오시네

우도에서 제트스키..다른 사업도 진행 중이라고 하시면서

장기 투숙 중이란다

 

서로 이런저런 예기 하면서 술은 한병두병 늘어나고 여기서도 내 나이 말하니 전부 우~~~~ ㅋㅋ

설거지 까지 마치고 잠자리로

계속 2층이네..ㅠㅠ 쓰러져 잤다..ㅋㅋ

이렇게 이날도 무사히 마무리를 했다

낼은 비가 온다고 하는데 난 무시하고 걸을 생각이다

 

                                                       ▲ 황토 둥지마을 게스트하우스 올레족에게는 이름이 난 게스트 하우스다

보이는대로 여러체로 구성된 게스트 하우스 온평포구에서 거리가 좀 있다

가격은 1만원

저녁에 파티라고 하는데 그기 참석하면 1만원 더 내면 밥 술 먹을수 있다

모르고 가시는분은 참고할 사항이 있다

주인 아저씨가 반말 작열이다...나한테도 발말을 찍~찍 날리네

모르고 간거라 기분은 나빠지만...죈장 씀씀이가 그래도 좋네..ㅎㅎ

뭐 밥 안묵으면 1만원만 내면 된다

단 파티가면 직접 요리해서 먹어야 한다는점 참고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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