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올레길

제주도 올레길 - 6코스

신을찾는늑대 2013. 6. 15. 17:12

2013.5.29 맑음출발 pm 12:07 ~ pm 6:01 종점

 

그분이랑 같이 6코스 하기로 했다처음 배낭이라 끈잡아주고 스틱 잡는 방법등많이 힘들어 하시는것 같아서..좀 안스럽네무게 줄이게 들어 드린다고 해도 한사코 마다 하시고 여자물건 함부로 뒤져서 넣을수도 없고일단 출발해 본다

 

 

 

 

▲ 여기가 생이돌 ? 풍광이 좋네

 

 ▲ 오디가 어딘지..ㅋㅋ

 

▲ 제지기오름

 

도로따라 얼마정도 가니 제지기 오름이 나온다

잘올라 갈수있으실까 물어보니 설에서 간간히 등산도 다녀다고 말하시네

음...잘올라가시네...ㅎㅎ

뒷에서 부부강 올라오네..우리ㅣ보다 빠른듯해서 비켜 길 양보했는데

아줌마가 가다 힘들어하시네...우리가 앞질러 갔네..ㅎㅎ

정상에서 조금내려와 벤치에서 잠시 휴식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내려와 보니 보목포구다

바람이 무지 분다..쏴~~~~~~~~~

현숙씨는 모자 잡으랴 걸으랴 바뻐보인다...ㅋㅋ

 

장실을 찾던중 저기 보이는 건물이 장실 같다며 가는데 장실이 아니였네...둘이 어찌나 웃었던지..옆에 보니 간이 화장실이 있네

화장실 이정표 보고 눈대중으로 저 건물이곘지 했는데...아니였다..ㅎㅎ

배낭에 보니 김현숙 공항 스티커가 붙어있네

장실 나오면 장난을 칠까 하다가 실례인거 같아서 포기....ㅋㅋ

전생에 우린 알던 사이다 이름도 난 미리 안다..등등 장난 칠려고 했는데..풉~

다시 우린 올레길로 고고

 

가다가 보니 아버지랑 아들이 같이 올레길 하는지 길을 물어오네

우리도 초행이라...ㅠㅠ 일단 시그널은 저쪽에 있다고 말해드리고 약간의 산길로 들어선다

끝날때쯤에...간이 식당이 눈에 들어온다

식사를 못하셨다고 해서 국수라도 먹기로 한다

앉아서 배낭을 내려놓으시는데 안스럽다..;;

너무힘들어해~~~들어준다니깐~~~ ㅋㅋ

배낭 다시 멜 힘잉벗어서 거진 안벗으실려고 한다..ㅎㅎ

 

일단 난 장실로~~~없어~~그냥 숲으로..ㅋㅋ

돌아오니 제주 정통주를 맛볼려고 하신다

두잔시켜서 먹는데 시큼~ㅋㅋㅋ 색다른 맛이다

이게 맛들이면 계속 찾는다고 아주머니가 말하신다

 

어디선가 노래소리가 들리더니 마른 아저씨 들어와 노래좋고 기분좋고 춤추고..아싸~

차에 있는다며 부탁하고 나가시고 조금후에 관광객 처럼 보이시는 여러분이 우루루 들어오네

자리 비켜 준다고 옆으로 앉으니 옆쪽에 자리 많다며 그쪽으로 가네

마른 여자한분이 주문해 놓았다며 와서 먼저 식사를 하시네

 

난 다시 원자리로 국수 한그릇 뚝딱~

아주머니 말로는 맛이 심심할거라면서 조미료 한게도 안쓰고 만든거라고 하신다

간장은 짜우니 맛 봐가면서 조금씩 넣으라고 하고

현숙씨가 게산을 했다고 하네....올레길은 다니다 보니 다른분들 무수히 만나다 보니

일일이 계산하면 안되고 무조건 더치페이가 맞는것 같다

밥값의 반을 주고 난 전화 받으로 잠시 밖으로

다시 들어와 껌 한개씩 씹고 다시 가던 길을 제촉해서 가본다

 

 

 

▲ 섶섬

 

▲ 섶섬

 

▲ 문섬

 

 

                       ▲ 백록정 국궁장

그래 잊어버리고 있었다 다른걸 찾는다고 검색 하던중 눈에 들어온다

이럴줄 알았으면 사진을 더 많이 찍어 놓을걸..ㅠㅠ

덕분에 기억을 찾았다..ㅎㅎ 국궁장

우리가 들어서니 잠시 멈춰있던분들...우린 아연실색하며 옆으로...ㅋㅋ

그리고 칼호텔 잔디밭...사진찍는 모습이 갑자기 생각이 났다

 

▲ 간세 올레센터

 

▲ 풍광이 좋네 여기가 검은여 인가..?

 

▲ 정방폭포

 

 ▲ ㅋㅋㅋ 꼼수..?

 

다시 걸으면서 잠깐의 침묵도 섬이름이 몰까 궁금해서 서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걸어간다

멋지네..ㅎㅎ

길찾는다고 잠시 헤메고 다행이 찾아서 내려가는데 정방폭포라는 팬말을 봤는데

엉뚱한곳으로 가는 느낌이네 무슨 공원같은 느낌이다..계속 가다가 보니 와우 절벽이 멋지네

올라가서 사진 찍자고 올라가니 올레센터가 있네 그런데 여기서는 그기가 안보이네

현숙씨는 들어가서 물 마시고 외돌개 게스트하우스 물어보네

지금 일하시는분이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이시네...ㅎㅎ

그런대 그긴 안갔다..ㅋㅋ

일단 알겠다고 말하고 조금더 가니 아까 봤던 절벽이 잘보이네..ㅎㅎ 사진 한방 찍고 다시 고고

가다가 보니 폭포소리가 들린다

정방폭포인갑다

걸어가다 보니 얼핏보이네..얍샵하게 사진 한장..ㅎㅎ

 

이제 a , b 코스로 나눠진다

어느쪽으로 갈것인가..?

갑자기 각자 가서 어느쪽이 좋은지 말하자고 한데

오잉 무슨말이지..? 그런대 가위바위보는 왜 해 ?

ㅋㅋㅋ 이유인즉 이긴 사람의 말를 따라 방향을 정하자는것..;;

현숙씨가 이겨서 시장이랑 갤러리 쪽으로 간다

가기전에 슈퍼에 들려 난 아이스크림 현숙씨는 걍 썬한 이온음료

계산을 하는데 아주머니 팔에 모기가..ㅋㅋ 한대 처서 잡고

나와서 이중섭 생가로 향한다

도착하니 마당에 멍멍이 두마리가 떡~

현숙씨는 트라우마..? 개 한티 물렸다네..어릴때..ㅎㅎ

 

구경은 이정도로..? 다시 올레표식따라 걸어간다

 

 

 

▲ 이중섭 생가

 

 

 

▲ 시공원

 

▲ ㅋㅋㅋ 중간에 거울이다..ㅎㅎ

 

▲ 삼매봉 정상 정자 현숙씨 죽을라 칸다...;;;

 

▲ 종점

 

도심속이라 올레길 시그널 찾기가 쉽지않네

시장통은 더 그렇네..그래도 시장에서 창이 동그란놈을 한놈 잡아서 사용한다

왠만해선 그냥 가지고 있는 모자 사용하는데 너무많이 타서 ㅋㅋㅋ 창이 넓은 놈으로 골라 착용

안쓰다가 사용하니 영 불편하네

시장에서 꼬불꼬불...왔다갔다...ㅎㅎ

시장을 나와서 조금더 올라가니 공원이 나오네

물가 중엔으로 디딤돌이 놓아서 있고 중간에 거울이..ㅋㅋ

난 끝까지 있는줄 알았네..ㅎㅎ

중간까지 가서 현숙씨 한장 찍어드리고 다시 공원 구경 이라고 할것 까지야..ㅎㅎ

빙돌아가는 길인데...현숙씨가 점프 하자며 가로질러..ㅎㅎ

 

드뎌 마지막 코스 삼매봉 올라가는 길은 언덕길이다

아저씨한테 길을 물었더니 바로 앞이라고 한다

삼매봉 올라가는데 현숙씨 인상이...얼핏 봤는데...ㅋㅋ 못봐주겠네..금방이라도 쓰러질듯

들어준다고 해도 끝까지..사양

정상에 도착해서 잠깐 휴식하고 종점으로 향한다

삼매봉 내려오니 바로 종점이네..ㅎㅎ

 

일단 스템프 찍고 우린 외돌개 구경간다

외돌개 내가 아는 외돌개는 다른쪽이였는데..ㅠㅠ

그걸 보고싶었는데...현숙씨 인상을 보니 너무 힘들어해서 포기..ㅎㅎ

아까 삼매봉 올라가기전 시멘트길 올라가면서 본 곳이 티브이에서 본곳인데

가자고 말할 엄두가 안났다

 

 

 

 

▲ 외돌개

 

 ▲ 중문에 있는 꼬닥꼬닥 게스트하우스..제주방언으로 천천히 라는 뜻이다

 

버스정류장에서 남자 한분을 만나서 이런저런 예기를 한다

게스트하우스 물어보니 자기는 꼬닥꼬닥 예약을 했다고 한다

중문로타리 근처라고

우린 외돌개 가까운 삼방산 입구에 있던 게스트하우스 문의하니 여자는 있고 남자는 없다고 해서

꼬닥꼬닥 문의하니 자리가 있네 버스 타고 같이 꼬닥꼬닥으로..

방 배정받고 식사 하기로 하고 1층 카운트에서 만나 밥먹으로

밑에 사진 꼬닥꼬닥 바로앞에 있다

맛있었다 나름 재미도 있었고...현숙씨는 얼굴에 열꽃이 펴있네

많이 힘드셨나보네

다음날은 7-1코스라 배낭 맞겨놓고 걸어가기로 했다

현숙씨는 곳 쓰러질듯..ㅎㅎ

같이 밥먹고 룸메이트 분은 이직중이고 마누라가 항공사 스튜어디스고 자긴 항공원 편하게 구할줄 알았는데

표가 없어서 늦게 왔다며 자랑아닌 자랑을 하신다

그렇게 맛밥을 먹고 한잔 하고..참 여긴 술은 안파네 직접 상점가서 사와야 한다

다 먹고 난 잠시 볼일보로 다른분들도 편으점으로...현숙씨는 꿀빵인가..? 뭐 빵때문에 편으점 방문

난 볼일보로 올라가는데 룸메이트 남자분이 벤치에 앉아서 맥주 마시네..ㅎㅎ

이렇게 하루가 뿅~ 하구 사라졌다

 

 

▲ 저녁을 먹었던 용이식당

메뉴는 한개 일단 사람이 많고 정신없고 맛있고..ㅋㅋ

밥 먹으면서 쐬주한잔 하고...이런저런 예기를 했던곳

외국인이 써빙 했는데 말이 서로 잘못알아들어서 현숙씨가 참 재미있어 했던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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