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6.5 맑음 출발 am 6:40 ~ pm 1:03 종점아침일찍 일어나 씻고 준비해서 식당으로 가는데 문이 잠겨있네..ㅠㅠ밥먹고 가라고 하셨놓고 잠궈놓았네오신다는 시간은 7시인데...음냐 나온 시간은 5:28분에 나왔네..ㅠㅠ모하지..ㅠㅠ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혼자놀기문이라도 열렸으면 식당에서 밥 먹고 갈려고 했는데.다행이 아저씨가 6:30에 오셨네밥먹고 가라는거 괜찮다고 말하고차량을 타고 용수포구로 간다아저씨랑 이런저런 얘기를 한다가만히 생각해보니 tv에서 본것같은 느낌이네그래 무료 숙소 얼핏 기억 나는거 같다..가는길에 앞으로 지나처 가니 구경하라고 한다본가가 바로 옆이라고 한다따뜻한 마음씨 가졌네 아저씨가 그리고 어제 먹은 밥값 말하니 5천원만 달라고 하시네웨~고기에다가 많이 먹었는데...고맙습니다 인사 드리고 난 출발아저씨가 가시면서 여행 잘하라고 말하시고 가시네아직 아들이 게스트하우스 자리 잡는 중인듯 하다약간의 어수선함...자리 잡히면 좋을듯 하다아저씨도 쭉 게스트하우스 해 오신듯하고
▲ 이른새벽 숙소앞에서..운치가 꽤 좋았다는
밑에서 다 잡혔으면 좋았을걸
▲ 날이 밝아오네
▲ 드림게스트하우스 2층이 숙소다
▲ 초창기 드림게스트하우스 vj특공대에서 본 기억이 얼핏 난다
▲ 다시 출발점 도착 절부암..그런대 어디가 절부암이지..?
▲ 길...여기서 부터 갑자기 많은 생각과 많은 고민이 한번에 밀려온다
절부암 찾아 볼까 하다가 그냥 패스
열심히 걷기 시작한다
밥도 안먹고....ㅋㅋ
왠 갑자기 시멘트 길이 끝도 없이 나온다
괜히 보이지 않는 끝부분이 내꼬라지랑 비슷하다는 느낌이 드네
그때부터 오만 생각과 고민이고 수많은 생각들이 한꺼번에 머리를 가득 체운다
난감하네...흐미
정신을 못차리고 한나둘 생각을 하면서 자책하면서 걸었던것 같다
그래도 길가에 산딸기도 따먹고..ㅋㅋ 밥 안먹어서 그런지 힘도 없고
캔디만 주구장창 까먹었네
그러면 뭐하겠노..;;
▲ 종점에서 게스트하우스 검색하면서 본 뿌리 거리가 꽤 멀다 픽업가능하면 뭐 괜찮은듯
▲ 우리나라에서 제일 작은 교회
▲ 여기가 아저씨 집이다 뒤쪽에 그리고 여기 통은 무료게스트하우스...부모님한테 편지 쓰는 조건하에
▲ 조류 때문에 우회하라고 한다
▲ 용수저수지
▲ 옥수수가 보기 좋네 햇빛을 받으니
조금더 걸어가니 우리나라에서 제일 작다는 교회가 보이네
앞에서 공사가 한창이네
이런저런 생각과 고민때문에 눈에도 맘에도 잘들어오지 않네
가다가 힘들어 베낭 벗어놓고 멍청하게 앉아서 쉬고있다
누구랑 통화라도 할까...?
할 사람이 없내..ㅋㅋ 내꼬라지가 참 서글프네
그때 현숙씨한테 때 마침 전화가 오네
자기는 은숙씨랑
1코스 간다며 버스 기다린다고
버스 기다린다고...매일 아침에 연락이 왔는데 없어서 전화을 해본다고 한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밥이나 빨리 먹으라는말 듣고..ㅋㅋ
그래도 대화를 하고나니 조금 낮기는 하네..고맙기도 하고
아침부터 이런 얘기해서 현숙씨 기분 안잡첬는지 모르겠네
미안하고 한편으로는 고맙고.....톡으로 고마움을 조금이나마 표현하고 난 다시 길을 나선다
▲ 해병대 길이고 특전사 길이고 별다를게 없다...이름만..? 수고는 하셨겠지만...독특한 무언가는 없다
▲ 고목이 많은줄 알았는데..ㅎㅎ
▲ 다니면서 찍는다 머리로만 생각하고 못찍고 있다가 이쁜놈 발견해서 찍는다
▲ 여긴 잠깜 군락지가 있다 뒤로는 고사리는 별로 없는듯
▲ 무료심터...녹차 한잔하고 전화 한통하고..물받아가고..고맙다고 성의 표시하고..대신 수통 뚜껑 여기 놓고 왔네..ㅠㅠ
뚜껑아 미안하다..ㅠㅠ 잘지내니..? 우리가 꽤 오랜시간 같이 했는데...ㅠㅠ 여기까지가 우리 인연인가보다
특전사숲 고목숲 고사리숲 이름은 그럴싸한데 딱히 기억에 남는건 없다
이날 멘붕이 와서 그런가..?
그래도 오면서 올레표식을 사진으로 찍었는데 이쁘게 나왔네
어머니 한테 전화가 와서 잠깐 통화하고 쉬는동안 잠깐 생각하고 현숙씨한테 커피 , 물, 녹차 뭐 마실래요..?
자기는 커피 콜 ~!! ㅎㅎ고맙다는 생각이 ㅎㅎ 힘들어서 그랬나 내가..?
1코스 사진을 보내주네..ㅎㅎ 둘이서 이렇게 사진을 가끔 주고 받았네...ㅎㅎ
정도 꽤나 들었던것 같네..타지에서..만나서 서로 근 5일간을 같이 쭉 걸었으니
떨어져 있을때는 톡하고 서로 다녀온곳 사진 주고 받고
고마웠던 사람이다..지금도 연락하지만..많이 바쁘신 모양이다
▲ 쉼팡앞 팬말
▲ 차도다...그래도 보기는 좋네
▲ 수많은 의자가 있고 안에 카페겸 밥집이 있다
▲ 중간 간세
▲ 추억의 도시락..ㅎㅎ 조기 물김치가 별미였다는...ㅎㅎ
정신을 좀 차리고 다시 걷는다...와 차도다
차는 없다...ㅋㅋ 항상 거의 ..ㅎㅎ
걷다가 보니 의자마을..? 공원..?
도착해서 보니 안쪽에 카페가 있네 식사도 되고..아침도 못먹었는데
먹고가자 싶어 들어가니 아주머니 한분이랑 주인아주머니가 수다중이시다
도시락 주문해놓고 난 여기저기 사진 찍고
션한물 거진 반이상 마시고..ㅎㅎ
도시락 보단 물김치가 좋았다 맛또한..색또 이쁘고
사진 찍어서 현숙씨한테 보내고 난 밥먹고 다시 출발
▲ 이놈의 문은 항상 찍네
▲ 비파 아직 익지않았네
▲ 크기도 하다
▲ 아랑길은 별 기억이 없네..ㅠㅠ 너무 늦게 작성해서 그런가..ㅠㅠ
▲ 저지오름
▲ 온통 계단이다...힘들어..정신도 힘들고 몸도 힘들고 ...에고
▲ 정상...비박장비 가져왔으면 더 안가고 조기서 비박했을듯
▲ 조망이 좋다
▲ 저지오름 정상에서 왔던길로 다시 빽해서 내려와 갈림길에서 져지쪽으로 내려간다...오름 안올라가고 그냥 직진하면 저지마을
▲ 도착했다...이렇게 이날의 올레는 끝 심신이 힘드니 몸두 지친다
밥먹고 가는데 농노쯤에 밭일 하시는분들이 열심히 일하시는데
아저씨 한분이 외친다...!! 잘안들리네..??
이쪽길이 아니라고 알려주시는것 같은 제스처~ 빽하는데 이상하네
앞에 시그널이 붙어 있는데...다시 보니 나한테 한말이 아니고 인부들 보고 외친거..ㅋㅋ 다시 난 길을간다...ㅠㅠ
아리랑 옛동산길은 기억에 별로 없네
그렇게 걸어서 저지오름에 도착해서 오르기 시작한다
힘들어~~~~~~~~
오늘 외케 힘든겨~~~~~~~ㅠㅠ 정신이 힘드니 몸두 너무 축 처진다
그냥 한코스만 타자 안되긋다
천천히 걸으면서 말이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ㅋㅋ
올라가다 보니 저지오름 정상 가는길이 있네 표지판대로 올라간다
사람이 좀 있네 커플도 있고 부럽게 말이야...ㅠㅠ
정상에 도착해서 잠시 휴식과 사진 찍고 왔던길로 다시 빽해서 내려와
저지마을쪽 길을 모르겠네...표식도 없고 시그널도 없고
그냥 진행 방향대로 직진 해본다
한가족이 올라와 물어보니 이쪽길이 맞네
내려가는데 커플이 뒤따라 온다
내려올때 본 커플..여자분이 많이 말랐다는 느낌..?
부럽다는거쥐..ㅋㅋ
저지오름내려와 조금더 가니 종점이네..이날 이렇게 올레길을 마무리 했다
문제는 게스트하우스 찾기..ㅋㅋ
▲ 14코스 종점에서 조금만 도로쪽으로 보면서 2시방향에 14-1코스 간새가 있다
▲ 심신이 힘들어 그냥 포기 오늘은 여기까지
▲ 앵두가 잘익었네
▲ 숙소 2만원...컴터없고 티브이 없고 깨끗한 황토방 좋다..ㅎㅎ
▲ 방에서 보는 정원풍경...연못두있네
▲ 황토방..도로에서 500미터..지처있던 나에게는 꽤나 멀게 느껴졌다
▲ 입구에 있는 현수막
▲ 난 푸른게 좋다
▲ 황토방 정원...주인아저씨가 추천해주시네 좋다고 구경하라고..클래식 음악이 조용히 나오고 한바퀴 다도는데 꽤나 시간이 걸리네
저건 나무에 기생해서 사는 넝쿨인데 꼭 나무처럼 보이네..ㅎㅎ 저놈은 소나무다
▲ 2층 내방이 보인다...그리고 빨래 건조대도
▲ 토끼풀..? 다른이름인데...ㅎㅎ 큰놈이 토끼풀이던데..우린 옛날에 이놈을 토끼풀이라 풀렸는데
▲ 들어가면 갈수록 원시림이네
▲ 가을이면 이쁘겠다
▲ 단풍꽃 ? 처음 보는것 같다
▲ 바닦도 잘 꾸며놓았네
▲ 여기가 정문이구나
▲ 여기가 한의원..그럼 아까 본 주인 아저씨가 한의사..?
▲ 크다..ㅎㅎ
▲ 자전거 대여도 가능..게스트하우스면 거의 모든곳에 가능한걸로 안다
타고 가다가 힘들면 근처 게스트하우스 맞겨놓으면 수거해간다는....가다가 다시 타고 싶으면 가능한 게스트하우스 찾으면 된다
요즘 폰 있으니 검색은 쉬운듯
▲ 연못 조금후에 애들이 와서 돌던지도 테러..? 지금은 푹풍전야..ㅠㅠ
▲ 황토방 내부..바로앞에는 명상하는곳두 있고..1층은 카페도 있고 족욕하는곳도 있다 꽤나 크다
▲ 내방
▲ 울적해 맥주 한잔하면서 영화 본다
14코스쪽으로 더 걸어가본다
그런대 게스트하우스가 없네
종점에 붙어있는 민박집에 전화 해볼걸 그랬나..?
슈퍼에 들어가 션한 음료랑 하트 구입하고 물어보니 근처는 민박만 한다고 한다
큰 나무아래 벤치에 앉아서 다시 검색 딱히 없네
다시 배낭을 배고 종점쪽으로 간다
가다가 보니 깨끗한 민박집이 있어서 전화을 걸어보니
이상한 말을 하네..외계인인가..?
그냥 끊어버리고..종점에서 민박집 전번이 있길레 갈까 하다가
슈퍼 아주머니가 말한 황토방 쪽으로 가보기로 하고 찾는다
저지오름 내려오자말자 본 현수막이 황토방이였다
조금더 가니 팬말이 있다 황토방 1인1일에 2만
뭐 괜찮네..ㅎㅎ 가기로 결정 거리는 500미터
그런대 몸이 힘들어서 그런지 멀다는 느낌이다
건물쪽으로 들어가니 멍멍이들이 무자게 짓어샀네..ㅋㅋ
황토옷입고 아주머니가 멍뚱이 본다
무슨일로...시커먼놈이 오니 이상도 하겠지..ㅠㅠ
숙박하로 왔다니 따라오라고 한다
카페겸 족탕에서 잠시 있다가 방 보자고 하니 2층으로 안내
들어가서 짐 풀고 물좀 부탁하고 난 샤워하고 밥 먹으로 간다
다시 500m걸어서 나와서 뭐 먹나 돌아다녀 본다
중국집도 있고 음식점은 좀있네
편의점도 있고 슈퍼도 있고...ㅎㅎ
조금더 가니 가든이 있다 들어가서 뭐 먹을까 보는데 마땅히 없네
삼계탕이 먹고 싶었는데...여긴 없네...ㅠㅠ
그냥 돌솥 시켜다...그런대 차림표 다시 보니 왠걸 전복 삼계탕이 딱~~
가격도 1만원...아 미처..ㅠㅠ
저기요 다른걸로 바꿔도 되나요...?
아주머니왈 벌써 재료투입 했다는...아꿉다...힝~
돌솥다 묵고 난 다시 숙소로
들어가는길에 슈퍼에 들려 맥주한켄이랑 과자 한봉지 구입해서 숙소로
아저씨가 말한 정원 둘러보기로 한다
들어가는데 클래식 음악이 나즈막히 흘러나오네
분위기 있는데...들어가면 갈수록 원시림이네..잘꾸며 놓았네
그런대 이놈의 거미줄...ㅠㅠ
참 좋았다..한바퀴 다돌아 정문에 도착 한의원도 있네
그럼 주인 아저씨가 한의사..?
난 2층 올라갈려고 보니 족욕단체 손님이 꽤나 많이 있네
외진곳인데 그래도 장사는 꽤 되나보다
족욕 현수막은 참 많이 본듯한데 여기가 그기인가..?
들어와서 한잔 하면서 영화 본다
저녁에 현숙씨 한테 연락이 온다
아마도 오늘이 마지막날이 될것 같다고
내일 설 올라간다고 한다...그래서 사람들이 이별주 한잔 한다고..ㅋㅋ
그렇게 톡을 하고 난 꿈나라로...그런대 12시쯤인가 전화가 온다
흠짓 놀라면서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러갔네
미안~~ 아뇨..ㅋㅋ 이런저런 간단한 얘기하고 난 다시 꿈나라로 이렇게 이날 하루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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