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올레길

제주도 올레길 - 10-1코스(가파도 & 마라도 )

신을찾는늑대 2013. 6. 15. 17:24

2013.6.3 맑음

출발 am 6:08 ~ am 8:51 종점(가파포구 am 7:16)

 

일찍 일어나 씻고 밥 먹고 일찍 길을 나선다

 

 

 

 

 

 

 

 

▲ 가파도

 

 

 

▲ 시그널이랑 표식은 잘되어 있는 편이다

 

가파도는 골목이 별로 없어서 잠깐잠깐 들어갔다가

다시 해변으로 ...ㅎㅎ 길은 쉽다

 

 

▲ 탄소없는섬..?

 

▲ 숨비소리가 들린다 가파도해녀

 

걷는데 어디서 쉐~ 쉐~ 거린다

몬가 싶어서 보니 가파도 해녀분들이 물질을 하시네

물가로 나오신분 보니 연세가 꽤 있으시나

 

 

 

▲ 이런곳 있었으면 와서 볼걸..ㅎㅎ

 

▲ 희미하게 마라도가 보이고

 

▲ 풍력 찍었는데 구름색이...

 

 

 

여긴 무슨 전설이 이렇게 많은지..ㅎㅎ

가는곳마다 전설들이 있다

 

 

 

 

▲ 벌써 수확은 끝났고

 

▲ 한발 늦었네

 

 

 

 

 

▲ 섬 밖의 풍경..걸었던 길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 여긴 아직 보리가..ㅎㅎ

 

▲ 옆 밭이였는데...아침일찍 수확하고 계시네..ㅎㅎ

 

청보리 기간이 끝나고 들어가서 그런지 청보리는 보지못했다

다만 간혹 늦게 자라난 놈들때문에 청색 리는 본듯..ㅎㅎ

 

 

▲ 개엄주리코지

 

▲ 구름 사이로 햇볕이..환상이였다

 

▲ 시시각각 변하네

 

개엄코지 정자에 도착하니 공사가 한창이네

그런대 바다를 보니 넘 환상이다

아침 햇살이 구름에 가려 여기저기 빛들이 내려오는데

몇분의 시간을 두고 다시 등대쪽으로 볕이 쏱아지고 바다에 반사되어 반짝거리고 넘 보기 좋았다

 

 

 

 

▲ 아무도 없는 이길..좋다 운치있고 조용하고 파도소리 좋고 공기 또한 좋고

 

▲ 드뎌 포구에 도착하네 종점

 

 

 

 

 

▲ 종점 am 7:16 이젠 돌아가자~~~

 

조금만 더 걸어가니 종점이 눈에 들어온다

벌써 끝이네...넘 빠르네..ㅎㅎ

걸어가는데 들어올때 보신분들이 걸어오신다

강태공들....벌써 낚시 다하고 숙소로 돌아가시네..ㅎㅎ

손맛좀 보셨을라나..?

 

종점 찍고 이제 돌아가자..돌아가는 길을 가파도 중간으로 가로질러 간다

 

 

 

 

▲ 여긴 아직도 수확을 안했네

 

▲ 지금은 이쪽이 사람이 많네

 

▲ 조기조기 앞에..ㅎㅎ

 

 

 

 

 

▲ 돌아오는것도 금방이네..ㅎㅎ am 8:51

 

▲ 나가는 배 편을 확인하고

 

돌아오는길에 넓은 보리밭도 보고 ㅋㅋ 저멀리 풍경도 좋고

콧노래 부르며 왔다

도착해서 숙소에서 주인 아저씨 만나서 조금 늦게 짐을 가져 가겠다고 말하고

현숙씨랑 카톡을 한다

먼저 배 타고 나가니깐 좋은 구경 하시고 나오라고

ㅋㅋㅋ

난 항구로 나가서 매표소 들려 배시간 알아보고 빈둥빈둥 되기

배가 들어오고 많은 사람들을 토해 낸다

 

그중에 현숙씨도

그런대 안보이네..출발전 보이는 곳에 숨어서 기다린다

어느정도 지나서 나오네

길을 주민분에게 물어보고 있네..가서 확~

그닥 놀라지는 않네...ㅠㅠ 젠장..ㅋㅋ

나가신거 아니에요..?

네..기다렸죠...씨~익

안기다려도 되는데..씨~익

언제는 배신자라면서요..?

이런저런 예기하면서 걷기 시작한다

 

어제 마트에서 구입한 방울 토마토를 건내주네

결국 구입했군..반은 먹고 반은 남겨 오셨네

거진 혼자 다먹은듯..;;

 

길이 민가로 들어가면서 왔다리 갔다리...한번 간 길이니 다 아니깐 진행이 빠르다

 

 

 

▲ 혼자 걸을때는 보지못한 곳

 

▲ 날이 밝으니 더 잘보이네 마라도

 

 

저멀리 마라도가 보인다

현숙씨왈~

여기까지 왔는데 저기 가볼레요..?

오잉 나 11코스 타야하는데..?

그래요 그럼

가고싶으세요..?

이런저런 말을 하다 일단 다 걷고 난 후에 결정 하기로..ㅎㅎ

 

조금더 가니 청보리가 보여 현숙씨가 씨 ~익 웃네..ㅋㅋ

여기저기 보면서 이러너저런 얘기를 하면서 가다가 보니 벌써 종점에 도착하네

일단 슈퍼에 들려 먹고싶은거 골라서 한개씩 묵고...ㅎㅎ

다시 내가 돌아갔던 길로 간다

 

가면서 운물에 대한 예기며..우리가 걸었던 길 보면서 저기저기 말하면서 걷다보니 벌써 도착

난 숙소 들려서 베낭 찾으로 갔다가 가파도 대합실로 간다

현숙씨는 화장실 가고 난 표 구매하고

그런대 현숙씨가 들어오면서 왕복 구입했네..ㅋㅋ

한장은 다시 환불

 

금새 배는 들어오고 우린 타고 나간다

가면서 마라도 마라도 마라도 ...어떻게 하지..여기까지 왔는데

나도 가보곤 싶은데...ㅋㅋ

그럼 가봅시다 하루 쉬는걸로 하고

항에 도착해서 게스트하우스로 간다

 

주인 아주머니가 갈때는 혼자였는데 올때는 둘이왔다고 농을 하시네

인사를 하고 오늘 하루 묵기로 하고 베낭맡기고 우린 밥 먹으로

현숙씨가 어제 묵은 게스트하우스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인심 좋으시고 어쩌구 저쩌구..ㅎㅎ

 

뭘 먹지..?

그냥 어제 현숙씨가 먹은 정식집에 가기로 한다

들어가서 맛나게 밥을 먹고...현숙씨가 고기 뼈 발라주던게 생각에 많이 남네

식사를 하고 나와서 난 돈찾으로 은행 가고 현숙씨는 돌아갈 버스타는곳 보고 오네

일단 배편시간 때문에...현숙씨한테 돈 주며 배 티케팅 하라고 하고

난 폰 밧데리 때문에 게스트하우스로 간다

 

게ㅔ스트하우스 도착했는데..ㅠㅠ 문이 잠겨있네 사람이 없다..ㅠㅠ

그냥 항으로 간다

사진 찍고 하면 간당간당 한데 가능 할라나..? 동영상은 엄두도 못내긋네..ㅠㅠ

매표소 도착해서 표 받고...현숙씨 돈으로 그냥 왕복 끊으셨네..;;

준 돈도 도로 주시고..흠냐

 

가파도 들어가는쪽이랑 틀리네 한참을 돌아서 선착장이 있네

그런대 배가 출발 할시간이네..앞에서 애들 데리고 부부가 달리고 있네

우리도 얼떨결에 달린다

늦어도 출발 안할걸료..했는데..ㅋㅋ

도착해서 보니 왠걸 바로 출발이다

 

배에 탐승해서 2층으로 간다

와 갈때는 너울때문에 배가 꽤나 출렁출렁 거리네

한참을 달린다는 느낌을 받을때쯤 도착하네

벌써 마라도에는 사람들이 배 탈려고 많이도 나와있네

아마도 첫배 타고 들어오신분들 인가

 

 

▲ 2층

 

 

 

▲ 가파도와 뒤로 보이는 삼방산

 

▲ 가파도가 멀어진다

 

▲ 마라도 선착장 멋지네

 

 

 

▲ 자장면 시키신분...? 몬 상점이 이렇게 많데..?

 

▲ 와우 마라도두 게스트하우스 있네

 

▲ 크 저 불상은 옴기기도 힘들꺼인데..대단

 

▲ 전원주택..?

 

▲ 마라도 등대

 

▲ 정말 좋았다

 

 

 

▲ 너무 좋았다...어떤 사람은 볼거 없다지만 나랑 현숙씨는 정말 좋았다

 

▲ 좀 찍을려고 하면 나오네...앞에 현숙씨

 

▲사면이 바다지만 왠지 좋았다 약간 시간에 구애를 받았지만

다시 간다면 시간을 넉넉하게 하고 가고싶다

여긴 들어갈때 나올시간를 정해서 배편을 끊어서 한다

 

 

▲ 다와간다

 

▲ 마라도의 연못

 

▲ 들어와서 안찍었는데 나갈때 찍네..ㅎㅎ

 

 

 

▲ 선착장

 

▲ 봐도 봐도 좋네

 

▲ 안녕 마라도여~~~~~~~~

 

마라도에 내려서 계단을 올라 걷기 시작한다

그런대 무슨 상점이 이렇게나 많은가...역시  돈 냄세는 어쩔수 없나보다

조금더 가니 게스트하우스까지 있네

그리고 자장면집도 많고 아주머니 아저씨 의 호객행위

 

언능 상가지역을 벗어나 해안쪽으로 걷는다 넘 이쁘네 좋다

낚시 하시는 분들도 있고 좋아~

 

포토존..?

그기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네...난 안찍었지만...사진이 없네..ㅠㅠ

그냥 한장 찍어놓을걸...ㅠㅠ

부부한쌍이 있었는데 현숙씨가 가서사진 찍어 드린다면서 사진을 찍는데

말 잘하네...애교도 있고 고마워 하시면서 나랑 한장 찍으라고 한다

난 사양...ㅠㅠ 현숙씨가 같이 찍은 사진 없다며 찍자고 하는데

난 손을 흔들며...아뇨..;;

 

말하신분들 안민망하게 그냥 한장 찍으시지..말하는데..ㅋㅋ

난 찍는걸 별로  그다지..ㅎㅎ

시간이 약간 빠듯할거 같아서 빨리 걷는걸로..ㅎㅎ

등대 지나서 형숙씨가 모자 벗고 10대 소녀처럼 룰루랄라 하면서 참 해맑은 표정으로 웃으며 사진찍으며 간다

저럴때 보면 꼭 동생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ㅋㅋ

나보다 한 살 많지만..ㅎㅎ

 

선착장 가는길에 아까 뵈었던 부부 다시 만나고 다시 찍어드릴까요..?

아뇨...ㅎㅎ

난 장실로 가고 현숙씨는 벤치에서 기다리고

장실 나와보니 연못이 있네..ㅎㅎ

 

우린 배시간 맞처서 선착장으로 나가서 배타고 나간다

2층 의자에 앉아서 손등때리기...ㅋㅋ

몇번 맞아 보더니 더 안할려고 한다..풉~ 살살 때렸는데..ㅋㅋ

나갈때는 파도가 더 심하네

현숙씨는 그세 잠깐 졸았다는...ㅋㅋ 대단

 

도착해서 난 멀미때문에 헤롱헤롱

숙소 도착해서 의자에 앉아 잠시 음악 들으며 휴식

가지말고 나랑 다음코스 가자니 배낭 둑어도 못멘다

내가 대신 들어준다..안된다..ㅋㅋ

장난으로 이런저런 예기가 오가고 정류장까지 마중

배웅을 하고 난 돌아와서 샤워하고 짐 정리 하고 잠시 휴식

주인아주머니가 끝내는 못잡았냐며...말을 건네시네..ㅋㅋ

 

저녁에 나와서 밥 먹고 토시 구입하고 들어가서 영화 보고

현숙씨랑 카톡하다가 잠들었네...이날 이렇게 하루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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