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영남알프스 산행후기

백운산 산행후기

신을찾는늑대 2022. 3. 21. 16:47

아씨 컴터 잘못만져서 글 다 날렸네 미치고 환장 하네 

창녕 들어 와서 글 적는다는게 너무 늦게 적는듯 하다

 

조카들이랑 창녕 들어와서 식구들 6명 다같이 코로나 걸려서 ㅜㅜ

고생 했네 ㅋ

 

폰 잘못 만져서 사진을 다 날렸버렸네 흐미야 ~

그래서 라인에 올려 놓은 사진으로 대체 남은게 이것뿐 ㅋ

 

산행일시 : 2022.01.09

날씨       : 맑았으나 미세먼지가 심함

 

오랜만에 영알능선 백운산을 산행하기로 한다

잠도 잘 못자고 아침일찍 지하철 타고 김해 가서 경이 만나서 얼음골로 향한다

가다가 컵라면 구입하고 얼음골 도착해서 산행 준비 하는데 겁나 춥네

후딱 준비하고 

들머리 찾아서 산행하는데 초입부터 경사가 있는 계단이네

10분 정도 빡시게 올라서 진짜 들머리 도로앞에 도착해서 

잠시 휴식한다

난 잠도 잘 못자고 멀미도 살짝 한터라 

못이 부들부들 떨리네 ㅜ

내색은 안했지만..ㅋㅋ 행동씩 먹고 조금 쉬었다가 출발 한다

 

도로에서 올라가는데 초입은 릿지 구간이네 줄타고 올라서 

능선까지는 계속 오름길이다

 

오랜만에 산을 타는데 빡시네

근육통도 오고 몸이 천근만근이다

중간중간 휴식하면서 행동씩 먹고 재수씨가 싸온 떡먹고

 

좀 빡셔도 조망 하나는 좋은 산이네 

암능이 많고 조망 좋고 좋아...빡시게 ㅋ

엉금엉금 기다싶이 했다 ㅋ

 

그렇게 힘들게 열라 열라 열라 ㅋㅋ 힘들게 정상에 도착해서 

전투식량 발열 도시락을 먹고 한참을 쉬다가 하산한다

 

내려오는 길에 팻말에는 쉬운길이라는 글귀가 있었는데

우린 잘못해서 어려운 길로 내려왔네

조금 내려오는데 길이 케케 묵은 옛길 같은 느낌이라 

gps확인하니 이길도 맞네

위쪽에 길이 하나더 있긴 한데....밑으로 보니 계속 된비알길이 보이네

경이 부부가 너무 밑으로 내려 가 이ㅣㅆ어서 다시 돌아서 가기는 힘들것 같아서 

그냥 그쪽길로 내려가는데

오메 사람이 잘 안다닌 케케묵은 된비알길

조심조심해서 무자게 힘들게 폭포 상단에 도착했네

발목이 끊어 질려고 한네..ㅜㅜ

 

폭포 상단을 건너 주 등로에 도착해서 하산을 계속한다

계단이 참 많다 ㅋ

그렇게 내려와서 얼음골까지 도로 따라 걸어서 차 있는 곳에 도착

오는 중간에 재수씨 오빠가 전화와서 밥먹자고...나 때문에 오빠가 취소 하는데

어차피 난 백신 안맞아서 경이 부부랑 못먹으니 오빠랑 먹으라고 ㅋ

난 구서동에서 내려서 집으로

다음에 또 가는걸로 약속하고.ㅋ

집에와서 샤워하고 ...딮 슬립 ㅋ

 

다음날 일어나니 허벅지 종아리 근육통이 뙇~

오랜만에 느껴보는 근육통 왠만큼 산을타고 안생겼는데 

역시 창녕 들어가서 산도 안타고 운동도 안하니 몸이 엉망 ㅋ

운동좀 하고 살자

▲ 이런길을 계속 내려왔네 낙엽 때문에 길도 안보이고 힘들었다 

▲ 정상에서 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