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올레길

제주도 올레길 - 9코스

신을찾는늑대 2013. 6. 15. 17:21

2013.6.1 흐림&비출발 pm 1:20 ~ pm 3:46 종점

 

몇칠전부터 산 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그런대  마침 9코스가 내 맘을 풀어주네..ㅎㅎ등산 좋아하시는분이라면 편하게 9코스 타실거고 산이 정말 싫다는분은 힘드실것 같기도 하다다 좋았는데...소가 길을 안비켜주고..ㅋㅋ 소똥이 너무 많다는거....그리고 좀 외지다는거일제 진지도 많고 좀 으슥 하다는거..ㅎㅎ

그런대 박수기정 해변길은 넘 좋다...산을 올라갔는데...갑자기 평지가..ㅎㅎ

조망도 넘 좋았다 난 올레길 중에 9코스가 맘에 든다

 

 

 

 

 

▲ 몰질 

 

▲ 박수기정에서 본 대평포구 

 

▲ 참좋아..ㅎㅎ 

 

▲ 고등어어장?

 

▲ 초입은 너덜길 오르기 까다롭지만 박수기정 올라서면 평지가 쫙~~~~~

 

▲  형제섬이 보인다

 

 

 

▲ 보리수 나무가 많았던가..?

 

▲ 박수기정

 

초입은 걷기 불편한 너덜길이다

얼마정도 올라가니 사람 소리가 들린다

아주머니가 나를 반겨주시네

인사를 하고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그분 일행분을 만났다

아주머니는 여기 자주 올라가는데 끝까지 가보지 못했다고 한다

제주분이 아니였는데....제주사는 친구 분이랑 오셨단다

남자분이 위에서 기다리고 계시네

인사를 했는데..반겨주지 않으시네..ㅋㅋ

친구라는 분은 제주분이셨는데

 

잽사게 먼저 올라갔다 분위기가...ㅎㅎ

올라가니 이런이런 분위기가 갑자기 평지네

박수기정 위쪽으로 걸어가는 느낌이란 정말 좋았다는

조망도 좋고 길도 좋구 넓은 평지도 옆으로 쫙~

그렇게 기분좋게 걸어가다가 선술집 문을 만나고

사유지 고맙다는....

 

 

▲ 박수기정

 

▲ 소랑 대치중..ㅎㅎ

 

▲ 요놈은 몰까..ㅎㅎ 뒤에 삼방산

 

▲ 삼방산이 멋지네

 

▲ 힝~ 소 못나가게 해놓은곳 통과 하다 찧어 먹었네..ㅠㅠ

 

▲ 진지동굴이 참 많다

 

▲ 1동굴

 

▲ 에구

 

▲ 조망이 좋았다

 

▲ 2동굴

 

▲ 삼방산

 

▲ 3동굴

 

▲ 4동굴

 

 

 

▲ 5동굴

 

▲ 6동굴

 

▲ 7동굴

 

▲ 월령공주에 나오는 숲 같다

 

소 못나가게 해놓은 입구 통과 하다가 배낭커버 찧어먹었네...ㅠㅠ

통과하니 소똥 천지다..ㅎㅎ

올라가는데 계단이 좀 많네 이래서 상급인가..?

빡시게 올라 가는데 길에 소가 쩍 하니 버티고 앉아있네

난 첨에 바위인줄 알았다...흠칫 놀람

옆으로 보니 소들이 많이도 휴식을 하고있네

한놈 때문에 째려보기 시작

안비켜 주네..살짝 모션을 취하니 그제사 길을 비켜준다..ㅎㅎ

 

어느정도 가니 갑자기 또 살짝 내려가는 느낌 ..?

그것도 잠시 다시 오름길이다...땀을 좀 많이 뺀듯 산 타고 싶은 갈증을 해소하네..ㅎㅎ

그런대 지도 보니깐 월라봉 임금내전망대 올챙이소정상은 오디니~

ㅋㅋ 월라봉은 내가 팬말 찍어서 기억하는데

다른곳은 당체 기억이 없네

테크있는곳에 전망대가 있었는데..삼방산 보는곳 그기가 임금내전망대인가..?

테크가 있었던가..? 나무로 만든 테크길은 기억나는데...ㅎㅎ헤깔리네

 

산행하는 동안 진지동굴은 참 많이도 본것 같다

묘한기분...

어느센가 내림길로 바뀌고 난 벌써 안덕계곡 옆을 걷고있네

물소리 좋네

조금더 내려오니 또 소 못나가게 설치해놓았네..ㅠㅠ

조심해서 나오는데 외국인 한분이랑 조우

서로 눈마주보고 뭐라고 하는데...몰라~ 나도 하이~ㅎㅎ

 

갑자기 넓은 평지가 나온다

저멀리 남자 아이한명이 올라오네

오디가는거지..? 다른길이 있나..?

조금더 내려오는데 뒤에서 아저씨 한분이 내려오네..우와~

산행하면서 딱 3명봤네

인사하고 얘기를 하면서 걸어간다

난 또 배낭에 관한 얘기하고..ㅠㅠ 지겹다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걸어간다

 

 

▲ 뒤돌아본 월라봉

 

▲ 쪼아~

 

▲ 기분이 좋았다 콧노래 나오고..ㅎㅎ

 

▲ 황개천

 

▲ 카약 체험도 있나보다

 

▲ 도로가 옆에 있는 간세

 

▲ 보리가 익어간다

 

▲ 종점

 

▲ 그랬었군..ㅋㅋ

 

 

 

 

 

▲ 화순금모래해수욕장과 삼방산

 

▲ 다 탓다..ㅎㅎ

 

▲ 종점에서 위쪽 도로 조금만 올라가면 여기 참 좋았다 친절하고 가격은 1만5천 아침 토스트까지 직접해주시고 오렌지 주스까지

카페랑 같이 하신다....개업한지 얼마되지 않았다고 한다

 

 

▲ 게스트하우스에서 보면 바로 밑에가 종점이다

 

▲ 친철하셨서 어떻게라도 홍보 해드리고 싶어서..ㅎㅎ

 

▲ 사람이 없어서 독방..ㅎㅎ 사람 들어와도 아주머니가 다른방 넣을테니깐 편히 쓰라고 하신다

 

 

아저씨가 한마디 하신다 자기는 마라톤 좋아라 하고 올레길 완주 중이란다

올레길 하면서 반바지를 입는데 길쪽으로 풀들때문에 짜증이 난다고 한다

홈피 들어가서 풀 정리 하라고 글써야겠다고 한다

그리고 한마디 한다 등산다니면 전부 반바지 입는데 이렇게 해놓으면 안된다고

내가 등산을 근 10년이 넘어가는데

산에가면 반바지 입으신분들이 소수지 다수는 아닌데

그분은 그렇게 말하시네

내가 아니라면서 난 긴바지 선호하고 산에가면 긴바지가 더 많다고 하니

갑자기 역정을 내신다 누가 산에 가는데 덥게 긴바지 입냐고..역시 어르신들은..;;

첨엔 같이가자고 해놓고 먼저 간다고 가버리신다...아저씨 윈~

 

혼자 콧노래 부르면서 내려오는데 부부분들이랑 만나서 인사하고 또 배낭의 전설 말하고..힘들다..ㅋㅋ

옆쪽으로 황개천이 흐르네....깨끗해보이진 않지만카약 같은 레져하는곳도 보이네조금더 나오니 간새가 있고 드뎌 도로길이다다 끝났다고 생각했는데..종점까지 거리가 좀있네그렇게 멀지는 않다걸어서 종점 스템프 찍고 게스트하우스 찾아서 왔다갔다 삼거리에서 위쪽으로 조금 올라가보자 싶어 올라가니 금모래게스트하우스가 있네 종점에서 30초 정도만 걸어가면 나온다

 

완전 올레~내일 시작할때도 가깝고 좋네문을 여는데 잠겨있네..ㅠㅠ 전화를 하니 영업한다고 한다 문이 안열린다고 하니..이상하게 생각하시면서 문 열어 놓았는데요..?엥..약간 뒤로 가서 보니 입구는 바로 옆...ㅋㅋ 카페 입구 옆에 있네내가 찾은곳은 민박입구로 사용한다고 하시네..ㅎㅎ 난 집 뒤까지 갔다가 왔는데인사를 하고..방보고..ㅎㅎ 여기저기 설명도 해주시네참 친철하시네..첨에 날 보고 외국인줄 알았단다..내가 너무 시커먼스였나보다

 

갑자기 나와보라며...입구에 제비가 지 틀었다며 자랑을하신다구경 하다가 밥집을 물어보니 왔던길로 다시 빽해서 조금만 가면 무슨 건물 나오면 안쪽으로 들어가면 가든이 있는데그기가 저렴하고 먹을만 하다고 말해주셨는데..가서 먹기까지 했는데 무슨 건물인지..ㅋㅋ 경로당이였나..?

 

난 샤워하고 나가서 밥먹고 들어와 휴식 주인아주머니가 다른손님 내방에 안널을테니 편히 쉬고 가란다 난 현숙씨랑 카톡 좀 하고 꿈나라로 간다...ㅎㅎ아침에 일찍 일어나 씻고 준비하고 빵 먹으려고 갔드니아주머니가 직접 구워주시고 딸기잼에 계란 반숙에 오랜지 쨈까지 직접 주시네넘 맛나게 잘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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